3040등산동호회 [모악산 겨울산행] 저알콜20대30대산악회 서울경기2030수도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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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겨울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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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마이산을 다녀온후....

하늘마루3040산악회 가족들과 다녀온 모악산 산행...

먼저 2015년 설명절을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모악산은 전주시를 둘러싸고 있는 완주군및 김제시에 자리한 산행지로 전라북도의 도립공원지역입니다.

일반적인 관악산이나 삼악산같이 "악"소리나는 산이아닌 어머니산 이라하여  모악산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모악산에는 금산사및 대원사,수왕사와같은 사찰이 자리하고

전주김씨의 시조인 김태서의 표가 자리하고 있으며 무제봉과 장군봉과 같은 봉우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립미술관(구이)에서 시작한 산행길...

대원사까지는 길 바닦에 사진과같이 꾸며놔서 무척 좋습니다.

 

 

사랑바위라는데...

글세요... 저에겐 연예감정이 없어서 그런건지 그저 바위로만 보입니다..

 

 

저희는 갈림길에서 천룡사를 거쳐 모악산 정상에 오른후 수왕사및 대원사를 지나 원점회기할 예정입니다.

 

 

계곡에 흐르는 물줄기...

오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물줄기가 힘차보입니다.

 

 

갈림길에서 저희는 천룡사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천룡사에 가까워지니 하얀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래쪽과 비교될만큼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눈이 많아집니다..

 

 

천일암을 지나 장군봉에 가까워지니 눈은 더욱 많아지고 나무사이로 눈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습한날씨에 시야는 좋지 않았지만 예상치 못한 눈꽃에 기분이 업되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나뭇가지 사이로 피어난 눈꽃...

 

 

감수성이 폭발합니다...

 

 

정상에 다다르니 눈꽃은 더욱 화려하게 우리들 곁으로 다가옵니다...

 

 

능선에서 바라본 모악산 자락...

뿌연 안개에 잘 보이질 않습니다.

 

 

변화무쌍한 자연앞에서...

우리들은 한없이 작아지기만 합니다...

 

 

한적한 등산로를 따라 오른 모악산 산행길...

 

 

어느새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정상은 통신탑이 자리하고 있어 아랬쪽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모악산 표지석...

사실 이곳은 정상은 아니나 부득이 이곳까지 밖에 오르지 못해 정상표지석 역활을 하는 전망대 입니다.

정상에는 군부대및 통신안테나등으로 더이상 접근할수 없습니다. 

표지석 구석 한 귀탱이에 자리하고 있어 여름철 풀이 우거지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모악산 정상에 아기를 안고 있는듯한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큰바위가 있어 모악산이라 전해지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악산자락...

아까 중간에 볼때보단 좀 낫아지긴 했으나 여전이 기상조건은 좋지 못합니다.

 

 

정상에는 화려하게 만개한 눈꽃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행길 사이로 피어난 모악산 눈꽃...

 

 

전혀 상상하지 못한 산행이라 놀라움과 기쁨이 중첩되어 한없이 기분이 좋아집니다...

 

 

능선사이로 눈꽃이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하듯 피어있습니다...

아마도 정상을 기죽으로 바람이 부는 곳과 불지 않는곳으로 나뉘어 피어오른듯 합니다.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눈꽃을 만킥하며...

개인적으로 올해의 마지막 눈꽃이 될듯 싶습니다.

 

 

아래의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김제의 금산사를 만날수 있습니다.

욕심같아선 금산사까지 가고 싶지만 오늘의 일정및 시간이 허용치 못해 아쉽습니다.

 

 

바닷속 산호초를 연상케하는 눈꽃...

함께한 하늘마루3040등산동호회 가족은 평소에도 잘 못봤던 눈꽃 이곳에서 보았다고 무척 반가워 합니다...

 

 

아쉬운 눈꽃을 뒤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은 수왕사를 지나 대원사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원점에 가까워질수록 눈꽃은 점차 작아지면....

길은 꽁꽁얼어 붙어 있습니다...

 

 

대원사를 지나니 눈초차 보이질 않습니다...

방금전까지 눈꽃속에 있었는데 말이죠!!!

 

 

최근 모악산을 둘렀나 마실길이 만들어 졌습니다...

저도 아직 가보진 못했는데... 산행이 어려운 아이나 노약자분들에게 가벼운 산책코스로 좋을듯 싶어 보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꼭 둘러 보아야 겠습니다..

 

 

이렇게 오전엔 마이산 오후에는 모악산을 다녀온 명절 첫날...

모두가 새해 복 많이 받고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하면서.....

 

 

하늘마루의 가족모두에게도 축복일 있기를 바랍니다...

 

하늘마루3040산악회 『 저알콜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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