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백두대간 4구간 복성이재에서 봉화산을 넘고 월경산을 지나 영취산까지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30대등산동호회 ☞ http://cafe.daum.net/skyhi3040
※서해안권역(서산,당진,태안,홍성,보령)에 등산에 관심있는분들은 하늘마루를 찾아 주세요!!
서해안을 거점으로 하는 동호회를 진행해보자 하오니 관심있는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지난 9월 백두대간 4구간인 복성이재부터 영취산까지 다녀왔습니다.
명절되기전 다녀온 산행이건만 이런저런 바쁘이유로 후기를 이제야 작성해봅니다.
남부터미널과 동서울에서 남원의 인월로 향하는 버스를타고 밤새 달려 새벽 3시무렵 인월에 도착하였습니다.
터미널에 자리한 24시간 편의점에서 새벽식사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이동한 복성이재...
어둠속에서 랜턴에 의지하여 배낭을 최종확인하고 약 새벽4시 30분가량에서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산행이 진행되지 않은 시점에 봉화산 매봉을 만났습니다.
시기가 9월이라 그렇지 만약 5월에 왔다면 철쭉이 무척 아름답게 피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새벽이슬이 각 꽃망울에 맺혀있는 그 습한 길을 헤치고 헤쳐 봉화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주변 저수지 영향탓인지 각 풀잎에 맺힌 물기에 가슴부위부터 등산화까지 모두가 물에 빠진듯 축축하게 젖어버렸습니다.
새벽이 떠오른 시각이 아니라 그런지 여전히 운무가 가득합니다.
안개인지 운무인지 구분은 어렵지만 그져 습한다는것은 충분히 느껴집니다.
너무 물기가 많은 나머지 카메라렌즈조자 물기가...
결국 찍힌사진 상태가 멀쩡하질 못합니다.
중간중간 나무가지에 매달려 있는 각종 산악회의 시그날들...
너무 많으면 쓰레기건만 중간중간 걸려있는 리본은 나름 산행의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면도 있어 참 그렇습니다...
정해진 이름이 없어 무명봉으로 불리우는것 같습니다.
점차 능선너머로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아직까지 카메라 상태가 좋지않아 왼쪽면이 뿌옇습니다.
어느덧 산행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눈부신 태양아래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봅니다.
크고작은 재를 넘으며 야생화도 꼬박꼬박 촬영하며 국립공원 연구원측에 제공할 소중한 장면을 남겨 봅니다.
오늘 산행의 중간점인 월경산...
이곳이 정상은 아니나 백두대간 산행로상 월경산 정상 주변이라 안내용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월경산을 넘어서니 전체적으로 산행로는 물기많은 숲을 지나 전체적으로 산행에 부담없는 탐방로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힘들면 잠시 이곳에서 하산하였다가 다시 올수 있도록 제법 큰 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딘가에 중치주변의 숙박업소 안내글도 보입니다.
그렇게 기나긴 산행을 이어가며 만난 백운산...
갑자끼 상승된 기운에 카메라 멘즈가 다시 말썽입니다.
제법 큰 백운산 표지석과 앙증맞은 표지석이 공존하는 백운산...
그렇게 영취산까지 도착한 후에야 우리는 마음껏 쉴수가 있었습니다.
좀더 욕심이 있다면 약 12km정도 남은 육십령까지 달리고 싶었지만 일행중 한분의 컨디션이 좋지않아 하산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직은 섣부른 가을이지만 어느덧 나뭇잎에 붉게 물든 가을의 기운이 묻어 납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백두대간/국립공원/복성이재/100대명산/영취산/걷기모임/백운산/초보산행/월경산/자연휴양림/계곡산행/무명봉/봉화산/가을단풍산행
국립공원 블로그자원봉사 / 숲길체험지도사 / 착한산악회 / 산림청 숲사랑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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