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산악회 [경주국립공원 금오봉 산행] 20대30대산악회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경주국립공원 금오봉에 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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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지난 2016년 4월의 첫주에 다녀온 경주의 여행길...

경주국립공원도 다녀오고 주변 보문호도 다녀오고 1박2일의 짧은 여정속에서 즐거움가 유쾌한 추억을 쌓고 올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가장먼저 첫날인 토요일에는 경주 삼릉주차장부근에 있는 경주남산연구소의 류승희해설사님의 인솔아래 남산의 전체를 다 볼수는 없었지만 삼릉부터 20~30%는 이번을 통해 경주남산의 면목을 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좀더 시간이 많다면 고위봉등의 다른 코스도 탐방해보고 싶지만 1박2일의 시간으로는 너무 어렵네요.

지금은 벚꽃이 다 사라졌지만 이때만 해도 벚꽃이 만개한 시기였습니다.

경주 어디를 가도 벚꽃을 볼수 있었던....

저희는 삼릉부터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삼릉으로 도는 2차선 도로 양 옆으로 예쁜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약한 핑크빛이 도는 하얀 벚꽃!!!

다들 마음이 싱숭생숭해집니다.

탐방길에 만난 화장실...

화장실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약 25년전에 거금을 주고 만들었다는데... 

과연 거금을 주고 만든 화장실 모양 기회되면 직접 눈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임을 다시한번 느껴보았습니다.

이곳 경주는 가는곳 마다 역사와 유물이 있는 지역입니다. 

너무 많은 유산에 하나하나 기억조차 다 하기 힘든...

해설사님이 열심이 설명해 주셨지만 안타깝게 다 기억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가끔 친구녀석들과 농담처럼 하는 호랭이 담배피던시절~~ 했던 말이 떠오르는 그림!!!!

삼릉지역으로 이동중  보여진 경주국립공원의 현수막....

이날 경주는 오는길에 소백산국립공원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었던 날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다 진화되었고 다행이 국립공원등의 피해는 발생되지 않았지만 국유림등의 자연이 훼손되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농번기 논두렁등의 잡초를 태우다 그랬다고 전해들은듯 합니다. 늘 화기에는 주의 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삼릉은 3개의 릉이 자리하고 있어 삼릉이나 한다 합니다.

과거 도굴을 피하기 위해 가짜릉도 여러개 만들었다 하니 정말 이곳에 신라의 왕들이 묻혔는지는 알수 없지만 

과거 찬란했던 신라의 문화유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삼릉주변에 자라고 있는 오래된 소나무들....

아마도 이 나무들은 진실을 알고 있을까요? ㅎㅎㅎ

삼릉에서 금오봉 가는길에도 

탐방로 주변으로 수많은 문화유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꼼꼼히 이곳저곳을 둘러보시길 바라며... 등산이라 생각보단 문화유적을 탐방하로 오신것으로 생각하시는것이 더욱 좋을듯 합니다.

신라의 도읍지이며 신라의 남산에 해당했던 이곳...

그래서 인지 일부 무속인들이 이곳에서 무속행위를 자주 했었나 봅니다. 

주의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것을 보니..

바위에 새겨진 암각...

현재야 과학이 발달하여 비교적 새기기 쉬워졌다 하나...

천년전 선조들은 아마도 무수한 노력으로 이곳에 새겨야 했을것입니다.

거북이나 자라등의 모습을 닮은 거북바위....

워낙 주변이 암릉이라 자세히 보셔야 보일것입니다.

또다른 암각이 된 부처님...

인자하심이 느껴집니다.

부처님이 바라본곳은 당시에 신라의 도읍에 거주했던 분들을 지켜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파손된 부처님 조각상....

사유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다양한 의견이 있는...

불교의 배척... 또는 일제강점기등의 지금의 시점에서는 사유가 어찌되었던 훼손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부지런히 이곳저것 설명해주시며 이동중이신 류승희 해설사님....

아마도 이곳 경주를 찾는분들에게 남산을 소개하고자 자원봉사하시는듯 합니다.

오후에도 또다른 해설을 위해 조금 걸음이 빨라지셨습니다.

어느덧 상선암에 도착했습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경주의 모습...

지금은 비교적 작은 도시가 되었지만 과거에는 고구려,백제등의 국가의 도읍이었습니다.

아마도 빽빽하게 많은 분들이 이곳에 거주를 했을것입니다.

마당바위에서 해설사님과 함께 하늘마루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지금은 가까이 갈수 없는...

그렇게 해설사님과는 마방바위에서 이별을 하고 저희는 금오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금오봉에 도착했으니 사진한장정도는 남겨줘야 겠지요~~

금오중 주변으로는 국립공원 관계자분들이 집게를 들고 정화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아마도 정화활동 및 계도를 위해 활동하고 계시는듯 합니다.

금오봉 정상표지석 하단부에 새겨진 멋진 글귀~~~

우리모두 몸소 실천해보아요!!!!

용장골로 하산하기 위해 걷는길...

과거 삼성산에 보았던 선택의 갈림길....

저희는 산악회 답게 어려운탐방로를 선택하였습니다!!

큼직한 아름드리 소나무가 저희를 반겨줍니다.

고위봉등이 보이는 남산의 주요 크고작은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순간 욕심이 들긴 하지만 다음일정을 위해 고위봉은 다음을 기약합니다.

어느덧 하산이가까워졌는지... 조그마한 다리가 보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라 그런지 야생화가 여기저기 피어있습니다.

어느덧 용장골로 안전하게 하산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렇게 남산산행을 마치고 저녁에는 자전거와 도심의 벚꽃길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이곳  예전하우스에서 1박을 하고....

다시금 아침을 직접챙겨먹고... 다시금 2일차 여정길에 올랐습니다.

보문호 주변에 만난 테디베어 인형....

신라의 화랑이 된듯 나름 복장을 입고 서 있습니다.

핑크빛 물결을 이루고 있는 벚꽃길~~~

정확한 이름은 모르는 붉은 빛 꽃..

하얀 목련꽃 까지...

많은 벚꽃과 봄꽃으로 이곳 보문호에는 많은 분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약간의 빗방울이 날리는 날이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주셨네요.

빗방울이 굵어지고 해서 더이상 사진촬영을 접고 우의를 입고 이곳저곳 둘러본후 서울로 돌아오는길....

차량안에서도 이번 여행의 이야기가 끝나질 않습니다.즐거워던 추억이 가득했던 경주의 1박2일 여행...

내년에도 다시금 찾고 싶어집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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