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산악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이 자리한 가리산!!

하늘마루산악회 2017. 5. 12. 14:52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이 자리한 가리산!!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입장에 따라 기나긴 연휴가 되었던 4월말 5월초의 일정속에서 이른아침 홍천에 자리한 가리산 산행을 위해 고속터미널 주변에서 일행을 만나 이곳 가리한자연휴양림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약2틀정도만 쉬면 9~11일간의 연휴라 그런지 춘천방면으로 향하는 도로는 콱콱막혀 평소에 비해 약 2배정도 걸린듯 합니다.



등산로 입구 가까운곳에 주차를 하고 가리산 산행을 위해 걷는길~~

산림청의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어서 그런지 잘 정비된 공간으로 곳곳에 철쭉에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4월 말인데... 벌써부터 날씨는 30도에 육박할만큼....

무더위가... 올 여름은 열대야 및 무더위가 극성일듯 싶습니다. ㅠㅠ


김소월님의 못잊어 시가 적혀있는~~

워낙 진달래꽃의 시가 유명해서 그렇지 많은 작품이 있다는것을 새삼느껴봅니다.


이곳 가리산 산등성이에는 앞서 서대산이나 소백산에서 보았던것처럼 국토교통부의 강우량레이더관측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등산로 정보입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나와있는 포털의 지도와 약간 다릅니다.

이번 산행의 코스는 합수곡을 지나 무쇠말재를 지나 가리산 정상에 오른후 가삽고개에서 등골산을 지나 하산하고 싶지만 일행의 컨디션을 봐서 가삽고개에서 바로 하산을 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나무판자를 이용해 각자 하고 싶은말은 남긴듯한~


합수곡으로 가는길~~

역시나 산림청의 국립자연휴양림답게..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봄꽃 및 야생화가 여기저기 많이 피어 있습니다.


가리산의 연리목...


그렇게 합수곡을 지나 한참을 걸으면 석가수가 멀지 않은 곳에 아래와 같은 쉼터를 만날수 있습니다.

잠시 쉼터에 쉬면서 숨도 고르고 허기진 배를 채워 정상을 향해 힘을 내어 봅니다.


무쇠말재에서 좌측으로 가면 강우레이더관측소가 자리하고 있고 우측으로는 정상부로 가는길입니다.


앞서 등산안내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정상부에 오르면 또다른 등산로 이정표를 만날수 있습니다.

임도방면은 최근 벌목이 진행되었는지 휑합니다. ㅠㅠ


석간수...

사진에는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쓰여있지만...

현실은... 이미... 샘터의 기능을 상실한 형태였습니다. 최근 가뭄이라 그런것인지 확인은 안되지만...

현재로써는 물을 뜰수 없으니 꼭 휴대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석간수대신 그저 다람쥐만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상을 코앞에 두고 만난 산등성이~


멀리서 바라본 국토교통부의 강우레이더관측소~


정상부로 가는길은 정상 앞뒤로 400여미터가 무척 가파릅니다.


가파른구간을 헤쳐나오면 만나는 가리산 정상~~

해병대의 가리산전투비가 바로 표지석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스한 날씨탓에 활짝핀 진달래꽃!!


가리산은 정상(1봉)부터 3봉으로 구성된 산행지 입니다.

정상 주변으로 작은 봉우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등골산으로 가는길~~

정상에서 가파른 구간만 주의하면 나머지 코스는 대부분 육산길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가리산국립자연휴양림~


무척 고개를 끄덕이게 많들어준 명칭~~



짜잔~~


정상(1봉)에서 바라본 2봉 ~ 3봉...

옹기종기 세 봉우리가 모여 있습니다.


정상(1봉)에서 내려와 2봉을 지나 먼자 3봉에 올랐습니다.

별다른 봉우리의 특징은 없었지만... 자주 올수 있는곳이 아니기에 구석구석 들려보았습니다.


2봉정상에는 소나무 한그루가 인상적으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옆으로 한마리의 까마귀가 쓩~~


등골산(가삽고개)로 가는길~~

이정표를 따라 다시금 걸어 봅니다. 이 표지판을 만났다면 이제부터 흙길을 따라 걷는길입니다.


울창한 숲이 자리한 가리산~~


그숲길을 차분히 걸어 봅니다.


산기슭 곳곳에 생명의 싹이~~



그렇게 등골산을 다음으로 미루고 가삽고개에서 가리산국립자연휴양림 방면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산행을 시작할때는 해가 산등성이 너머 떠오를 시각이었는데... 이제는 산등성이 사이로 내려 앉을 모양입니다.


하산후 인제의 어느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겸 저녁을 해결하고.... 

강릉의 커피거리로 장소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홍천에서도 약 2시간을 달려 만난 강릉의 커피거리~


안목해수욕장에서는 많은 청춘분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늘 산행위주로 올랐는데...

이번 일정은 산행후 동해바다까지 둘러 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운전으로 피곤함이 극에 달했지만 다행이 중간 졸음에는 휴게소에 들려 눈을 붙이고 운전해서 그런지 졸음운전은 피했습니다.

산행시에는 안전 및 산불조심을 해야하며... 운전시에는 졸음운전을 꼭 피해야합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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