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산악회] 겨울산행 1번지 덕유산국립공원&향적봉&역고드름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겨울산행 1번지 덕유산국립공원&향적봉&역고드름!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겨울산행하면 여러곳이 떠오르지만...

특히나 그중에서도 덕유산이 가장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겨울 산행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옛 기억에 이른시간 곤돌라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했지만...

세월에 장사가 없는듯 덕유산자락에 자리한 리조트에 교통체증이 사라져 바로 곤돌라 탑승장으로 이동합니다.

참고로 곤돌라를 타기위해서는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예약사이트에 사전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으로 이동하는길~~

편도 요금 11,000원을 내고 설천봉에 올랐습니다. 

파란하늘에 무척 따스할것 같은 하늘이지만...

노출된 얼굴을 갈기갈기 찢는듯한 찬바람이 얼굴을 스쳐갑니다.

인공눈탓인지 자연눈탓인지...

나뭇가지에 하얀눈이 맺혀있습니다.

운영되지 않는 리프트를 보며...

1996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기억납니다.

무주 진안 장수... 산간오지의 대표지역이 대회를 계기로 도로가 개통되면서 자연스럽게 산간오지를 탈피할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향적봉으로 가는길~

과거 보지 못했던 덕유산산악구조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늘진 탐방로에는 하얗게 서려있는 눈꽃들~~

아름다운 눈꽃길을 따라 걸으며...

세상이 잠시 얼어붙은듯~~ 하얀세상!!

매서운 바람에 옷깃을 동여매고 갑니다.

전망대에서는 향적봉도 바라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인증사진도 남겨 봅니다!

얼어붙은 향적봉 표지석!!!

비교적 눈이 많은편은 아니었지만... 겨울 눈꽃산행인것은 확실합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제공해주신 현수막으로~~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 봅니다.

백두대간이 자리한 남덕유산 방향을 바라보며~

향적봉대피소 방향으로 잠시 추위를 피해 봅니다.

조그마한 공간에 자리한 향적봉대피소~~

이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직접 전화예약을 해야만 이용할수 있습니다.

따스한 커피와 코코아로 잠시 속을 달래고~~

바로 백련사로 하산을 계획했던 코스에서 일부 변경하여 중봉을 거쳐 오수자굴을 들려 보기로 합니다.

중봉가는길~~

눈꽃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바닷속 산호같습니다.

칼바람에 나뭇가지에 흔적이 역력한~

전망대에서 바라본 안성방면~

중봉으로 가는길~~ 덕유평전 사이사이로 몇몇 등산객분들이 보입니다.

이곳을 찾을때면 만났던 주목!!!

여전히 그모습 그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탐방로를 따라 남진하면...

저멀리 지리산까지 이어진 백두대간길!!!

약 2년전 걸었던 육십령 ~ 신풍령 산행이 기억 납니다.

중봉에서 아쉽지만 오수자굴로 하산하고자~~

주능선과 이별을...

하산하기전~ 아쉬움속에서~~

겨울에는 배낭에 방한용품 잘 챙겨서 무리하지 말고 본인의 능력에 맞게 계획하실 바라며 챙겨온 쓰레기는 잘 챙겨서 하산하시길 바랍니다.

중봉에서 바라본 향적봉!!!

시간이 지날수록 정상부에 인파가 점점 몰리는듯 합니다.

오수자굴로 내려가는 급경사의 하산길~~

급경사를 내려오면 만나는 오수자굴~~

동굴 안쪽으로 들어서면 역고드름을 만날수 있습니다.

곳곳에 자리한 역고드름들~

오수자굴을 지나 백련사로 가는길~

이제분터는 트레킹 수준의 계곡길을 따라 걷고 또 걸어야 합니다.

백련사 입구~~

좁은 계곡길은 여기까지이며...

이후로는 비교적 넓은 인도를 따라 걸으면 됩니다.

백련사는 들리지 못하고~~~

멀리서만 바라보며!!!

삼공리 주차장 방면으로 걸어 봅니다.

길가 옆으로는 산불안내 현수막 및 임산물채취금지 안내 현수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철이면 겨울살이등의 임산물 불법채취가 빈번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소 우려가 되는 자전거 탐방~~

비좁은 탐방로에서 자전거와 보행자가 충돌이 다소 우려되는...

겨울철이나 자전거를 타시는분들을 보지는 못했지만...

여름철 구천동으로 트레킹오시는분들은 자전거를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기간은 지났지만...

기간보다... 늘 항상 산불은 조심해야 하며... 

입이 닳토록 이야기 해도 정말정말 중요한 사항입니다.

어느덧 탐방지원센터의 입구를 만난 산행길!!!

정상부의 참바람은 거의 사라지고 비교적 따스한 햇살아래 집으로 돌아갑니다.

2017년 마지막 산행을 마치며~~

새해에는 또다른 도전과 시작으로 더 유쾌하고 재미난 산행을 위해 계획해야겠습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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