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산악회 [등산 중 마시는 술 왜 해로울까요? ] 저알콜 20대 등산동호회

 

하늘마루 2030 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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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중 음주에 관한 이야기

 

 

 

등산은 강도가 높은 운동에 속합니다.

따라서 산을 오르는 동안 배출되는 땀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가 탈수 증상이 오기 쉬운 상태에서 술을 마시게 되면

이뇨 작용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탈수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탈수 증상이 심해지면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등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실족이나 추락 사고등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등산 중에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빨리 취할 수 있습니다.

알콜이 분해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산소가 필요한데

공기 좋고 산소가 풍부한 곳에서 술을 마시면 덜 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고 난 뒤 음주를 하게 되면 혈중 알콜 농도가 높아져서 평소보다 적은 양의 술을 마셔도 취하기 쉽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보면 하산하는 등산객을 유혹하는 맛집들이 많습니다.

등산을 마지고 나 뒤 마시는 술도 건강에는 해롭습니다.

일반적으로 적절한 갇도로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식욕이 억제되면서 음식을 덜 먹게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운동 후에 음주를 하게 되면 육류, 전 등 칼로리가 높은 안주와 식사를 하게 되므로 오히려 살을 빼고 건갇도 지키려고

올랐다가 비만해지기 쉽습니다.

 

땀을 흘리고 난 뒤 갈증이 심해진 상태에서 산 정상에서 마시는 차가운 술 한잔의 유혹은 차마 거부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등산 중에도 후에도 가급적 음주를 피하고 물, 이온음료 등으로 몸에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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