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산악회 [관악산 둘레길1구간2구간] 3040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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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사이로 관악산 둘레길... 1구간 2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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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 봄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침 관악산 둘레길 산행이 있는데 걱정되는 마음으로 조금이나 눈을 붙여 봅니다...

이름아침 창문을 열어보니 가랑비처럼 약하게 내리는 날씨속에 배낭을 챙겨매고 사당역으로 향합니다... 사당에 도착하니 모두들 우산을 챙겨 나와있었습니다... 그렇게 가랑비 사이로 하늘마루의 관악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관악산 둘레길은 서울둘레길과 겹치기도 하고 독립적으로 구성된 길입니다. 저도 순간순간 혼동이 될만큼 햇갈렸습니다... 사당에서 시작하여 서울대 입구로 끝나는 1구간은 무당골을 지나 인헌공의 탄생지인 낙성대를 지나갑니다. 사실 인헌공하면 잘 모르는데 강감찬장군 하면 누구나 알것입니다. 모두 국사시간에 귀주대첩에 대하여 귀가 따갑게 들었을테니까요... 그분의 태어난곳이 낙성대입니다. 그냥 궁금증 없이 지나다녔던 낙성대 특별이 떨어진 이곳에서 태어났다하여 사당이 지어진 곳이니 언젠가 누군가 낙성대에 물어본다면 당당히 인헌공의 탄생지라고 이야기 해주어 봅시다... 그렇게 서울대입구에 도착하니 무엇인가 아쉽다며 2구간도 걸어 가자고 하였습니다.. 많은 비가 아닌덕에 땅은먼지도 날리지 않고 질퍽하지도 않아 참 좋았습니다. 맑은날 산행도 좋지만 이러한 날씨의 산행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2구간을 위해 삼성산 입구를 지나갑니다... 장승들이 저희를 반겨주며 삼성산 성지를 따라 길을 걷습니다... 돌산국기봉도 잠시 들어 사진도 찍어보고... 그렇게 그렇게 삼성산 성지를 지나 호압사에 도착하였습니다... 관악산둘레길은 호압사앞에서 끝이나지만 저희는 서울둘레길을 따라 석수역까지 약 4km정도 더 걸어보았습니다... 총 12km정도걸은것 같은데 시원한 날씨에 나름 운치 있는 관악산 우중산행이 된것 같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 주말의 산행은 끝이네요~~

 

 

 

 

 

 

 

 

 

 

 

 

 

 

 

 

 

 

 

 

 

 

 

 

 

 

 

 

 

 

 

하늘마루3040산악회 『 저알콜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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