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등산동호회] 양주시 불곡산 가는길...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양주시 불곡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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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지난 겨울에는 백두대간 산행등의 장거리 산행 및 지방산행을 위주로 다녔는데...
2월부터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면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였습니다.
하여 한동안 찾지 못했던 서울경기지역의 가까운 산행지를 찾아 보고자 양주시청 뒷편에 자리한 불곡산에 올라 보았습니다.
먼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양주시로 이동후에 지하철역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대교아파트 방향으로 가는버스를 타고 약 10여분 이동합니다.
코스에 따라 양주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자리한 양주시청까지 도보로 이동후 임꺽정봉 방향으로 산행을 진행한후 양주역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되돌아 올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대교아파트 방향에서 양주시청 방향으로 걷는편이 비교적 쉬워서 대교아파트쪽 방향에 위치한 김승골로 이동하였습니다..
불곡산등산로 입구인 김승골에는 양주소방서 백석의용(여성)소방대에서 세운 산불조심 안내표지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불곡산은 높은 산봉우리는 아니나 몇몇 봉우리가 바위봉우리로 구성되어 있어 샛길로 탐방위 위험할수 있습니다.
정규탐방로를 이용한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탐방로는 아래의 지도를 보시고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체로 주요능선을 따라 걷는 길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다소 늦은 출발이라 그런지 등산로가 한적합니다.
샘터...
과거에는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샘터가...
별도의 수질검사서가 자리하지는 않습니다. 물갈이가 심하시면 드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약 30여분을 오르면 임꺽정봉 뒷편의 능선자락에 오를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군사시설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버려둔 쓰레기들...
일부는 비닐봉투에 담아져 있는것을 보니 일부로 투기를 한것같습니다.
가장먼저 만난 임꺽정봉~
불곡산의 주봉은 아니지만 과거 임꺽정이 살았다고 전해지면서 불리워지게 된듯 합니다.
맞은편 상투봉...
다소 뿌옇게 구름낀 날씨속에서 나무와 바위가 잘 어우러져 멋진 자태을 뿜어 봅니다.
상투봉 가는길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가는길~~
내려올땐 잘 느껴지지 않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임껑봉~상투봉 구간의 바위구간은 항상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까이서 보면 쥐바위같지 느낌을 받기 어려웠는데...
멀리서 바라보니... 제법 닮았습니다.
두번째 만난 봉우리 상투봉~~
상투봉 뒷편으로 난간이라 별도의 단체사진은 찍지 않고 바로 상봉으로 넘어갔습니다.
이곳 불곡산의 주봉인 상봉...
주요 봉우리들은 고만고만한데... 그나마 상봉이 쬐금 더 높고 중앙에 자리했나 봅니다.
좁은공간에 나름 옹기종기 모여서~~
이곳이 명당이라 그런지 등산객분들도 표지석 뒷편에 자리를 잡고 잠시 쉬고 계십니다.
펭귄바위....
바위는 펭귄이나 물개와 비슷해서 참 잘지어진듯 한데...
바위에 낙서가 참...
하늘소풍수목장 & 산사모에서 걸어둔 현수막...
불법유무는 정확히 어렵지만 광고도 없고 좋은 취지인것 같아 ^^~
쉬는곳 곳곳이 쓰레기로...
겨울내 쌓여있던 눈이 녹으니 자연스럽게 노출되어버린 쓰레기들~~
그렇게 약 3~4시간 주워온 쓰레기가 비닐봉투 2개정도를 채웠습니다.
양주시청 뒷편에 자리한 소나무밭...
아마도 과거 이곳에 화재가 나서 그런지 아직은 굵은 소나무는 없지만 10년 20년이 지나면 울창한 소나무밭이될것입니다.
어느덧 오늘의 산행이 끝을 맺었습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등으로 야외활동이 과거에 비해 무척 위축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좋은건 아니지만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고자 찾은 야외활동~~
모두가 좋은 추억으로 기억남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낮은 등산로 입구나 높지않은 봉우리는 빙판이나 눈이 없지만 해발1000m 전후의 산행지는 아직 아이젠이 필요한 구간들이 있으니
4월말까지는 가급적 휴대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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