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등산동호회] 영암평야에 우뚝솟은 월출산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영암평야에 우뚝솟은 월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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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전날 사당에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새벽내 달려서 만난 월출산국립공원...
유홍준교수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의 그곳입니다.
평야지대에 자리한탓에 여타 국립공원에 비하면 면적이 작은편입니다만...
그렇다고 만만하고 볼 산행지는 아닙니다.
천황사에서새벽 5시무렵 시작된 산행은 일출에 마추어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에 마추어 올랐습니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너도나도 구름다리를 많이 놓아서 과거에 비해 명소라고 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고지대에 자리한 이곳 구름다리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맨후미에서 함께한 덕분에 구름다리를 조금 앞두고 일출을 맞이하였습니다.
붉게 떠오르는 일출~~
꼭 1월 1일의 일출이 아니어도 일출은 항상 아름답고 멋진것 같습니다.
어둠속에 숨겨져 있던 속살을 보여주듯~~
아름다운 바위병품이 이곳 월출산을 두르고 있습니다.
랜턴의 불빛에 반사되는 쓰레기를 주워오며~~
후미의 발걸음에 맞춰 올라온 산행길~~
고소공포증이 많은 저에게도 사진을 위한 약간의 쇼맨쉽이 발휘됩니다.
사진이후 무서워서 얼른 멀리 바라보며 성큼성큼 뛰어가듯 걸어갑니다.
멀리 바람폭포에도 시원한 물줄기가~~
거치른 바위길을 따라 오르는길~~
금새 천황사도 보이고~~
구름다리도 보이고~~
작은 마을의 집들도 작게 보입니다.
오르고 내리는 산행길의 특성속에서~~
고르지 못한 등산로를 따라 천황봉으로 고고고!!!
4월 봄꽃이 한창인데~~
이곳 남쪽에는 아직 고드름이~~~
깔닥고개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월출산의 아름다운 매력에 산행의 힘듬을 순간순간 까먹습니다.
이 계단을 따라 오르며 정상이 코앞인데~~
한걸음 한걸음이 무겁습니다. ㅎㅎㅎ 중간중간 쓰레기도 줍고 있는데 거의 쓰레기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최근에 누군가 정화활동을 한듯 보입니다.
어느덧 대부분이 발아래 있는듯 보이는 정상부~~
하지만 아직 정상은 아니라는게 함정입니다.
그늘진곳에는 역시나 고드름이 자리하고 있는 4월의 월출산~~
그렇게 깔딱고개를 넘어서야 이곳 월출산의 정상에 오를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4~5시간을 걸리는 영암지역이라~~
오래 머물지 못하고 얼른 흔적을 남기곤~~ 도갑사 방면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사진을 찍고나니 여기저기 산행을 시작하신분들이 우르르 몰려 옵니다~
도갑사로 가는길~~
아름다운 월출산의 풍경~~~
이곳 천황봉에 오르지 못하면 절대 볼수없는 풍경입니다.
좀더 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속에~
도갑사로 가는길~~
모처럼 네이밍이 잘 매칭되는 돼지바위를 지나봅니다~
멀리 남근바위도 있긴하지만~~
기회되시면 직접 보시는걸로~
구정봉...
별도의 표지석은 없지만~
암묵적으로 이곳이 구정봉 정상으로 통용되는곳~~~
이곳에도 고드름의 흔적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저 바위능선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국보 마애여래좌상과 용암사지3층석탑이 자리하고 있을것이니다.
그냥 갈까? 했지만 매년 다시 찾아오기 어려움이 있어 일행을 보내고 얼른 이곳으로 후다닥~~
비교적 등산로에서 벗어난곳에 자리한탓에 대다수는 이곳을 지나지 않습니다.
구정봉에서 약 왕봉 30~60분정도 소요되기에 그냥 가시는듯 합니다.
어느덧 이곳 월출산의 억새밭에 도착한 무리들~~
멋진 바위와 함께 개인 사진시간을 가져봅니다.
일부는 잠시 피곤함에 30여분 꿀잠도 자고~~일부는 과일등으로 잠시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지고!!!
동백꽃이 질 무렵인데~~
그늘지고 비교적 고지대라 남아 있는듯 보입니다.
계곡을 따라 걷고 또 걷는길~~
도선수미비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을 만난것을 보니 도갑사아 얼마 남지 않은듯 합니다.
이렇게 월출산의 산행을 마치며~~
오늘의 산행은 여기에서 갈무리 합니다.
입구 탐방안내소에 들려 그린포인트를 쌓아 봅니다.
6시간 이상 산행하면서 정화활동을 했는데 이정도밖에 수거되지 않을것을 보면 무척 깨끗한것 같습니다.
잠깐의 여분속에서~~
벚꽃길을 찾아 잠시 걸어옵니다.
남쪽이라 그런지 다소 절정은 지났지만~~
한적한 시골길에 벚꽃은 마음에 큰 선물이 되어준것같습니다.
다음에는 만개할때 찾기로 다짐하며~~
이번 영암의 월출산 & 벚꽃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벚꽃...
매년 해가되면 이시기에 전국에 벚꽃 명소는 한차례 홍역을 치르곤 합니다.
즐길땐 참좋은데... 새벽이 되면 쓰레기가 난무하는 현실~~
즐길땐 즐기더라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누굴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꼭 들고간 쓰레기는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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