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등산동호회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천왕봉-문장대 겨울산행] 저알콜30대20대산악회

하늘마루산악회 2014. 12. 21. 04:00

서울경기 2030등산동호회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천왕봉-문장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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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했던 주최자가 전날 무리한 일정으로 몸살이 나서 부득이 나선 산행길...

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에서 첫차를 타고 속리산을 향하였습니다... 적어진 시간보다 좀더 일찍도착한 탓에..

오천 10시가 되기도 전에 속리산터미널에서 일행을 기다립니다. 수원에서 오신 한분까지 모두 합류하여 오늘의 목적지인 산행을 향해 시작합니다 .

하산시간및 버스이용을 위해 숙지하거나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해 찍어두시면 무척 유용합니다..

 

 

버스시간을 체크해두고 본격적인 속리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척 날씨가 맑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눈이 생각만큼 쌓여있지 않아 아쉽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 속리산터미널에서 법주사 입구로 향합니다...

겨울철이라 그런치 횅합니다...

 

 

잠시 오늘의 코스 총거리 16km에 달하는 산행코스를 간략히 소개후 법주사로 이동합니다..

 

 

이곳 속리산은 문화재입장료를 받고있습니다..

약 4천원가량으로 다른 사행지에 비해 무척 비싸보입니다..

 

 

개별적으로 입장티켓을 구매후... 본격적인 오늘의 산행서막을 알립니다.

 

 

 

법주사의 미륵대불은 개금불사로 인하여 2015년 -4월 30일까지는 볼수 없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멀리서 왔는데 이러한 정보도 모르고 돌아가신다 무척아쉬울것 같습니다.

 

 

 

 

총거리 16km 짧지 않을거리 때문에 초반부터 걸을에 속도를 높여봅니다.

최소 시간당 2~3km를 걸어야 서울로 돌아가는 막차를 놓치지 않고 갈수 있습니다.

 

 

 

천왕봉까지 3km...

천왕봉은 이곳 속리산의 정상으로 문장대보다 약 4km높아서 잘 찾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포장길을 벗어나 산행을 시작합니다.아이젠도 끼고 스패치(스패츠)도 착용하여 안전에 유의합니다.

 

 

그렇게 세심정 휴계소에서 천왕봉으로 가는 길을 따라...

전진하고 또 전진합니다.

 

 

이제 정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행이 날씨가 도와줘서 춥지 않게 올수가 있었습니다.

 

 

산죽에 내려앉아 있는 하얀눈...

무게를 이깆 못해 주저 않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천왕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타 산행지에서는 정상표지석을은 크고 멋지게 만들어 놓여져 있는거에 비해 이곳천왕봉 표지석은 아담해 보입니다

 

순간순간 부는 바람에 현수막이 제대로 펴지지 않았지만...그래도 이곳 천왕봉에 설수 있다는것에 기쁨이 두배 3배됩니다.

 

 

파노라마도 본 이곳 주요능선들...

아마 각 봉우리마다 이름을 말하면 알수도 있을텐데 지금은 정보가 많지않아 알수가 없네요..

 

 

비로봉을 가는길에 만난 도룡뇽바위....

어제 천안광덕산에서 본 장군바위는 이해할수 없었는데.. 이바위는 정말 잘지어진듯 합니다..

 

 

이곳 도룡뇽바위를 지나면 두마리의 고릴라를 닮았다 하여 고릴라 바위로 불려지는 바위를 만날수 있습니다.

이 바위또한 나름 고릴라를 바로 떠 올릴수 있어 웃음이 났습니다..

 

 

입석대 가는길에서 뒤돌아본 천왕봉...

이제야 오늘산행의 반쯤 온것같습니다. 아직은 가야할길이 많습니다.

 

 

 

꾸준히 걷다보니 어느덧 신선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 신선대를 지나면 문수을 거쳐 문장대까지 약 1.1km로 그리 멀지 않는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비해 점차 구름이 많아 집니다...

저녁에는 비가오던 눈이오던 무엇인가 떨어질것 같습니다.

 

 

그렇게 문수봉을 지나...

조금만 더 걸으면 문장대에 도착합니다...

이곳 문장대를 3번이상 찾으면 극락에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점차 무뎌지는 발걸음에 힘을주며.. 얼마남지 않은 문장대를 위해

힘차게 한발한발 내딛어 갑니다.

 

 

 

 

문장대...

여기도 어김없이 현수막을 크게 펼쳐보았습니다...

속리산 정상인 천왕봉에서 제대로 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펼수 있게 산악회 한분이 현수막을 잡아줍니다.

 

 

2013년 3월에 찾은후 약 1년 9개월만에 찾은 이곳 속리산 문장대...

당시에는 화북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문수봉 신선대를 거쳐 경업대로 하산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래의 표지석은 원래의 표지석이었으니 위의 표지석이 세워지면서 조그은 머슥해진 모양입니다...

원래의 표지석과 새로운 표지석이 공존하는 모습이 무적 좋아보입니다.

 

 

 

 

그렇게 문장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사진도 남기고... 따뜻한 커피등으로 추위를 잠시 달래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묘봉및 문장대 주변 봉우리들...

 

 

눈꽃은 아니지만 겨울산행임에는 틀림없네요... 능선 구석구석 하얀눈으로 밋밋한 산행보다 훨신 재밋습니다...

 

 

이제 슬슬 이곳 문장대를 뒤로... 하산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목표시간은 6시간정도 였으나 이미 이곳 문장대에 도착한시간이 6시간이 넘은 시점이었습니다.

 

 

하산길은 딱히 들릴곳이 없어 카메라를 배낭에 챙겨넣고...

하산을 위해 스틱과 무릎보호대등으로 부상의 위험을 줄여 봅니다.

 

 

법주사에 도착하니 해는 떨어지고 어둠이 몰려 옵니다...

법주사 매표소를 지날무렵 약 18시가 가까워집니다...

다행이 교통은 19시 20분까지 있어 점심을 간단한 도시락으로 했더니 너무 배가 고픕니다.

춥고 배가 고프니 이보다 서러울수가 없습니다.. 모두 식사후 버스를 타기로 의견을 모으고 허기를 달래며 이번 2014년 속리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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