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산악회 [북한산 주능선을 따라 걷다] 서울경기등산동호회

하늘마루산악회 2016. 3. 21. 06:38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착한산악회 활동

북한산 주능선을 걷다!!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 30대 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불광역2번출구에서 시작한 북한산 주능선 산행길... 비교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도로도 한산합니다.


장미공원에도 거의 인파가 없습니다.

덕분에 큰 병목현상없이 갈수 있을듯 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용화공원지킴터...

불수사도북의 들머리 또는 날머리로 알려진곳입니다.

물론 북한산국립공원쪽에서는 슬로우탐방 캠페인에 따라 불수사도북을 권하지 않습니다.

또한 불수사도북시 야간산행이 병행될수 있어 반대입장이나 아직도 많은분들이 불수사도북에 도전을 하시곤 합니다.




오늘 탐방할 코스를 다시 한번 점검하며 등산을 시작합니다.

저도 주능선 산행은 저도 오랜만입니다.


이표지판은 족두리봉을 오르고 내리면서 자주 봐왔지만 용화공원지킴터로 오르고 내긴 기억은 다시한번 생각해봐도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북한산능선자락에 걸려있는 작은 운해...

아마도 아침햇살이 능선넘어 떠오르면 사라지겠죠??



봄기운에 나뭇가지사이로 작은 계곡이 생겼습니다.



백운대를 향해 거침없음 발걸음으로 북한산의 주능선을 힘차게 걸어봅니다.



이른아침이라 등산로에도 한적함이 느껴졌습니다.



빠르게 지나온 족두리봉...

오늘따라 저 봉우리가 웅장해 보이네요... 기분탓인가 봅니다. ㅎㅎㅎ



백운대 및 주요 능선들...

각각의 봉우리 이름들이 있지만 너무 많아 생략할께요 ㅎㅎ



비봉...

정상에는 진흥왕순수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과거 신라시대에 이곳 한강수복을 하고 기념비로 세운 국보입니다.

비봉은 일반등산객은 오늘수 없는 곳이라 우회길을 따라 사모바위로 이동합니다.


사모바위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금 발걸음을 옮깁니다.


문수봉 가는길...


문수봉 가는길에서 바라본 백운대...

비봉길에서 본것보다는 백운대가 조금더 가까워 보입니다.




대남문에서 잠시 문수사에 들려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풍경을 바라보며 다들 과일및 김밥으로 허기를 달래며 다시금 산행길에 오릅니다.



대남문에는 국립공원 직원분들이 계시네요.

현장계도때문인지 시민의식이 높아졌는지 취사를 하시는 분들이 전혀 볼수가 없었습니다.


대동문 가는길...

정상주변으로 성곽이 자리하고 있는 이곳...

선조분들의 대단함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동장대...

지난 삼일절에 칼바위를 넘어 이곳을 찾았건만 불행이 카메라 설정을 잘못하여 흑흑흑


짧은코스지만 나무 밑둥으로 만든 등산로...

무척 인상적입니다.


만경대 가는길에 보인 또다른 국립공원직원분들...

아마도 이곳 북한산은 서울도심에 자리하고 연중 가장많이 찾는 국립공원지역이라 그런지 현장계도및 질서유지를 위해 나와계신듯 보였습니다.


만경대 우회길에서 바라본 백운대...

오늘은 저 백운대 정상까지들렸다 가기로 하였습니다.



백운대 정상에는 많은 분들이 계시긴 했으나 비교적 적은 인파에 큰 기다림 없이사진을 남길수 이었습니다.

3.1운동 암각문


살랑살랑 봄바람에 태극기가 열심이 휘날립니다.

3.1절이 몇일전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애뜻해보입니다.


정상에 새겨진 백운대 표지석....

작년에 이곳 백운대 정상 바위에 "북한산 백운대 836m"라고 새겨놓았습니다. 


어김없이 정상에서는 현수막 캠페인 활동을 병행해봅니다.

사진을 찍어주신 아저씨께서 "맨날 우리 불피우는데...." 이런말씀을 하시길래 앞으로 안하시면 됩니다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모든이가(?) 꿈꾸는 통일이건만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어찌될지...

장기적으로 분명 통일이 되어야 할텐데...


정상에서 내려와 백운산장을 지나 하루재 방면으로 하산하는길...

전혀 지친기색도 없이 내려갑니다.


하산길에 걸려 있는 "산불조심" 현수막...

산불조심기간 더더욱 ~~ 조심하셔야하는거 모두 아시죠!!!


백운대 탐방지원센터를 약 700m 앞두고 영봉 방향으로 발걸음을 옴깁니다.

순간적으로 바로 하산하고 싶지만 오늘의 코스는 이곳 영봉까지 입니다.



영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및 인수봉...

백운대 쪽으로는 헬기 한대가 날아가고 있습니다.


영봉을 넘어 육모정탐방지원센터로 가는길...

햇볕이 잘드는곳이라 그런지 흙길임에도 질퍽거림이 없습니다.


바위 어딘가에 있는 다람쥐 한바리...

자세히 보셔야 보입니다. 한번 찾아 보세요 ^^~


최근 국립공원 금지행위에 대한 과태료가 국민안전처에서 오른것으로 뉴스에 보도되었습니다.

내일 당장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올 후반기에라도 적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분들이 건강을 찾아 오르는 산행길에 건강을 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리한 산행보다는 자신의 역량에 맞은 산행을 권해드립니다.

등산은 욕심보다는 즐길수 있어야 즐겁습니다.



그렇게 용덕사로 하산을 마칩니다.



대동문부터 나름 열심이 클린산행을 했으나 대부분 깨끗한 덕분에 얼마되지 않은 쓰레기를 수거 했습니다.

하지만 육모정 공원지킴터가 자리를 비워 그린포인트를 쌓지못하고 집으로 가져와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아름다운 북한산국립공원이 되길 바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도 즐기고 클린산행도 함께한 그길에서...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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