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등산동호회] 곡성기차마을 & 구례산수유꽃을 찾아서

하늘마루산악회 2017. 4. 6. 10:06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곡성기차마을 & 구례산수유꽃을 찾아서~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1박2일의 꽃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광양으로 가던길~~

길막힘과 혼자서 운전을 맏아주신 형님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1일차와 2일차의 일정을 바꿔서 먼저 구례의 산수유꽃을 가기로 합니다.

구례에 다다를 무렵... 허기진 배에서 꼬르륵 소리에 다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면서 식사를 먼저하자고 권합니다.

하여 섬진강지역에서 맛볼수 있은 참게탕과 메기매운탕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산수유꽃에 앞서 곡성의 기차마을에 가보기로 합니다..



과거 곡성역을 새롭게 신축하면서 (구)곡성역을 활용하여 조성된 곡성의 기차마을~~

입구는 한적은 시골마을처럼 생겼습니다.


기차마을 입구 담벼락에는 봄꽃이 예쁘게피어 있습니다.

작은 생명이지만 따스한 자연의 흐름에 따라 피어나 있습니다.


기차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아래와 같은 안내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곡성기차마을로 어디선가 들어서 기억하는데 입구에는 섬진강기차마을로 표기되어 있네요...


이곳 기차마을의 시설료 및 입장료 입니다.

저희는 시설은 이용하지 않을거라서 입장료만 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저희는 3월에 방문해서 2천원이었는데 지금가시면 3천원이시네요...


대부분 이곳을 찾는 분들을 보니 연인 또는 가족단위의 분들이 찾고 계셨습니다.

마침 기차조형물에 아린아이가 ^^~

순수함이 가득한 천진난만한 아이들 사이로... 점점 세상에 쪄들어가는 저희 일행들이 동심으로 잠깐이나마 돌아가봅니다.


입구의 모습...

오랜시간 곡성역으로 활용되었다가 신축하면서 이제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곡성역~


안쪽으로는 기차마을에 걸맞게 철도가~~


잠시나마 어린시절 한번쯤 해보셨을... ;; 지금의 철도는 KTX 나 SRT같은 고속철도등이 씽씽달리고 있어 위험한 행동입니다.

과거에는 기차가 많지않아 가능했던... 


운행하지 않은 옛 기차 조형물들~

잠시 기차의 전면부를 배경삼아 추억을 남겨봅니다.


간간히 종소리가 들려오는 이곳 기차마을...

증기기관차가 어린아이들을 태우고 한바퀴돌아서 들어올대 울리는 소리입니다.


지금은 오래된 역이나 잘 정차하지 않는 오래된 역들에게나 있음직한 탑승대기실...

지금의 주요역들은 으리으리하게 잘 져놔서 이런 흔적을 엿볼수가 없습니다.


기차마을에는 기차조형물만 자리하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이용객을 위해... 요술마을... 동물농장등의 볼거리등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농장은 AI의 여파로 잠시 탐방이 불가하오니 참고해주세요!!


섬진강기차마을의 안내도입니다.

참고하셔서 1~2시간정도 이용하시기에 좋은공간입니다.


기차마을을 뒤로 레일바이크를 타보기위해 기차마을에서 약 10여분 떨어진 침곡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마지막 레이바이크 이용시간에 맞추어 17시에 무렵에 이곳에 왔습니다.


이용시간등이 잘 기재되어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잘못마추면 한참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이곳 침곡역에도 어김없이 기차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네요 ㅎㅎㅎ

기차의 모습은 원없이 보는듯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출발~~

저희는 이용자분들의 맨 끝자락에서 이용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덕분에 그냥 그냥 쉬엄쉬엄... 앞에 분들이 가지 않으면 갈수가 없기에...


레일바이크는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약 5km정도 움직여야 합니다.

시간상 약 20여분정도 소요되는 구간이니 참고해주세요~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평지로 구성되어 있어 가볍게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드디어 레일바아크으 탑승을 마치고...

구례의 숙박지를 찾아 다시금 차량으로 이동을 하기위해...

이곳 가정역에서 차량을 회수하기 위한 순환버스를 타고 다시 침곡역으로 이동합니다.


약 1시간정도 이동하여 숙박지인 노고단게스트하우스에 잠시 배낭등의 짐을 두고...

해가진 구례산수유꽃 축제장까지 걸어 보았습니다.


야간 조명에 논란 꽃망울을 보이는 산수유꽃....

만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노란 꽃망울이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구례산수유꽃 축제첫날이라 그런지 축제장에서는 축하무대가 진행중이었습니다.

트로트 노래가 들려올땐 일행분들이 반응이 없다가 발라드 노래가 흘러나오니 점점 반응을 하십니다...


너무늦은시간에 와서 그런지 주변 홍보부스는 다들 퇴근들 하셨네요....

ㅎㅎㅎ


이곳 재18회 구례산수유꽃축제장에서 만난 플라워의 고유진씨~~

제가 군대있을무렵 절정이었고 지금도 아마도 30대 전후로 많이들 친숙했던~

감미로운 목소리로 3곡정도 노래를 불러 주셨던 고유진씨의 퇴장으로 저희로 허기진 배를 달래로~~


맛있는 식사를 마지고 다시 숙소로 오는길~~

오늘 묵기로한 노고단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봐온 곳이라 사전예약했는데...

이곳을 방문하고 나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많은분들이 묵을 방을 찾아헤메고 있는 분들을 보니...


이른아침 어제 보지 못한 산수유꽃을 다시 보기위해 이른아침 일어나 떠날 채비를 합니다.

게스트하우스에 제공해주신 모닝커피를 한잔하며 잠시 둘러보던길에 눈에 들어온 부채...


시인 이원규님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이 2개의 부채에 적혀있습니다.

하나쯤 사두고 싶지만 혼자사는 저에게 둘만한 곳이 없어서...


그외 아름다운 시문구가 적혀있는~~


체크아웃을 마치고 이른아침부터 인파없는 산수유꽃축제장 주변을 찾아 보았습니다.

먼저 원좌마을 주변을~~ 꼼꼼히 둘러 봅니다.


그네만 보면 자꾸 타고싶어서...

이른아침부터 선글라스로 얼굴을 나름 가리고 ㅎㅎ


두번째 만난 탑동마을~~

이곳도 꼼꼼하게 여기저기 둘러 봅니다.


지리산둘레길의 해당하는 지역이라 나무안내판이 ^^~


세번째 현천마을~~

이곳은 원좌마을이나 탑동마을에서 조금 더 떨어진곳으로 이곳을 찾느라 조금 고생했습니다.


나무에는 조금은 쌩뚱맞아 보이는 무당벌레 조형물이...


매화가... 하얗게 피어 있네요~


너무 오래된 산수유나무가 일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부려졌습니다.

하지만 나무 가지가지마다 노란 산수유꽃이 만개를 기다리고있네요...


지금쯤이면 산수유꽃이 거의 질무렵이 될듯 합니다.

개인업무와 산행탓으로 블로그에 게시글이 늦어지면서 ㅠㅠ

그래도 너무 좋았던 추억으로 다음에는 더욱 멋진 산수유꽃을 찾아 떠나봐야겠습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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