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산악회] 광양매화마을 매화꽃을 찾아라~

하늘마루산악회 2017. 4. 7. 10:00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광양매화마을 매화꽃을 찾아라~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이른아침 구례의 원좌마을,탑동마을,현천마을의 산유꽃을 탐방하고 다시금 광양의 매화마을로 가는길~~~

멀리서 매화마을로 들어가는 기다란 차선의 줄을 보곤 한번경험이 있으신 형님의 조언에 따라 반대면 빈자리에 차량을 세워두고 걸어 가기로 합니다.


섬진강을 두고 경남하동과 전남광양의 경계에서...

과거에는 배가 중요 교통수단이었지만 지금은 워낙 도로와 철도등 교통망이 날로 발전하고 하고 있어 배를 이용한 교통은 사실 잘 이용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일부 섬지역을 가기위해서는 배를 이용하지만...


하동에서 바라본 매화마을의 전경~~


약 1.5km 거리를 줄여보기이 위해...

배를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편도 3천원을 주고 강을 건너 보기로 합니다.

약간 이색적이어서 3천원이 아깝기는 했지만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배를 타고 건너 만난 임의로 조성된 동화마을...

아마도 이곳 광양매화마을을 찾는 이들을 위한 공간인듯 합니다.


동화속 주요 케릭터들과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원래는 광양매화마을의 지역의 축제로 발돋음하여 매년진행되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AI 와 구제역등으로 지역축제를 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하여 축제는 취소 되었지만 이미 전국의 주요 명소로 손꼽히는곳이라 그런지 인파가...


홍매화...

3월에 주요 산행지를 찾으면 간간히 만나기는 했지만 이곳 매화마을은 홍매화도 자주 볼수 있는...

역시 매화마을인가 봅니다.


매화마을 입구에 자리한 두꺼비조형물...

아마도 이곳의 두꺼비와 관련된 전설이 서려 있나 봅니다.


다산정약용님의 시가 적혀있는~~

깊숙하고 고요한 대숲속의 집 창앞에 서 있는 한그루 매화

꽃꽃이 누서리를 견디어 내니, 말쑥이 세속 티끌 벗어났구나.

해가 가도 꽃필 뜻 없나 싶더니 봄이오니 스스로 좋이 피었네

그윽한 향기 진정 속기 없으니 붉은 빰만 사랑함이 또한 아니네



본격적으로 매화마을 안쪽으로 진입하면 만나는 멋진풍경~~

눈으로 보는것을 사진으로 담으려 하니 쉽지가 않습니다.


매화꽃이 활짝피어 있는 안쪽에 쌓여져 있는 작은 돌담들~~


이곳저곳에서 담아본 매화마을~~

하얀꽃들로 나즈막한 쫒비산고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왠지 저는 이시를 보고 저의 마음과 같은듯...

불연듯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석구석 하얀 매화꽃이 만개하였습니다.


매화마을 상단부에서 바라본 전경...

아마도 제가 블로그를 늦게 쓰는 바람에 지금은 매화꽃이 지고 청녹빛 새싹이 올라왔을~~


최근까지 눈이 올만큼 아직은 강원도까지 봄이 오지는 않는듯 보이지만...

이미 많은 봄꽃들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매화는 지고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한창입니다.


무척 인상깊었던 매화마을...

제가 자라던 고향은 이정도까지 매화가 많지는 않았지만...

늘 봄이면 복사꽃등 봄꽃들로 알록달록 수놓아져 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매화마을에 이색적으로 한귀퉁이를 자랑하는 대나무숲~~

하얀꽃마울 사이로 청녹빛 대나무가 오랜시간동안 자란듯 위용을 자랑합니다.


잠시 산악회에서 산행을 벗어난 여행길에 가까운 모습으로 1박2일간의 구례 & 광양 봄꽃나들이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게에 좋은 추억이 되셨기를 바라며... 종일 운전이란 중책을 맞아 주신 형님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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