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등산동호회]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을 찾아서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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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해남을 떠나 전주에서 들려 부모님을 뵙고...

집에서 아침을 챙겨먹고 금산터미널에 들려 하늘마루 일행분들을 태워 약 15분정도 떨어진 서대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온라인에서 입장료이야기가 있어 감안하고 주차를 했건만 하필... 사유지 경졔지점이라 부득이 입장료를 흑흑...

혹여라도 입장료를 내지 않을분들은 아래의 간판이 보이기전 아랫쪽에 주차를 하시면 되지만 갓길주차이므로 감안하셔야 합니다.

사유지 안내의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별도의 영수증은 발행되지 않습니다.

개별 천원* 3명 + 주차비3천원을 합해 6천원을 지불하고 오른 서대산~

오늘의 코스는 아래의 지도상 2코스로 올라서 4코스로 내려올 예정입니다.

거리는 비교적 긴거리는 아닌데... 급오르막길과 급경사가 심한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오는 산행길...

리조트 시설물은 낙후되어 있어 장사가 어려워보이는 가운데...

몽골캠프존은 그나마 운영이 가능해 보입니다.

실제 운영은 확인되지 않아서 관심이 있어가 이용하고자 하신다면 서대산드림리조트 측에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멀리 아래쪽에서 아래의 안내판을 보면 굉장한 의문점을 가졌던 표지판...

저는 절 입구가 아닐까 싶었고 다른분들은 추정조차 할수 없었습니다. 어찌되었던 자세히 다가가 보니 대광장의 "o"이 빠져서 대광자라라고;;;

서대산 정상부에는 국토교통부의 강우레이더관측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냥 불연듯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 옆에 자리한 강우레이더관측소가 생각납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바라본 서대산의 사자바위주변~~

용바위...

용굴이라고도 네이버 지도에느 표기되지만 자세한 설명도 없고...

용이 살았다라고 해서 용굴이고... 어찌되었던 "龍'과 관련된 무었인가 있어서 그렇게 지어진듯 한데

전혀 공감이 가질 않으니...

그래도 삭막한 서대산에 봄꽃이 피어 있습니다.

입구내내 쓰러질듯한 드림리조트 건물만 보다가 산에오르니 조금이나마 위안이...

마당바위...

북한산국립공원의 사패산 가는길에도 흔하게 볼수 있는 큰바위 옆으로 작대기처럼 세워져 있는 ㅎㅎㅎ

얼핏보면 마치 큰 바위를 지탱해주는듯 보이나 실상은... 그냥 바위에 나무가지가 기대여 있다는것~~

이글을 작성하는 시점에는 아마도 없어졌을...

겨울의 흔적... 

신선바위...

이곳 서대산의 특징은 몇몇 포인트지점은 있으나 자세한 설명이 쓰여져 있지 않아 

명칭만 보고는 도저히 공감을 얻기가 힘들다라는것입니다.

구름다리 이정표...

을씨년스럽게 오랜된듯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금방이라도 떨어질듯한....

구름다리가 20~30여 미터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 구름다리를 걷는분들은 없을듯 싶습니다.

사자봉...

누군가 임의로 적어둔... 

네이버지도에는 사자바위라고도 적혔이고...

지도도 갱신도지 않아 실제 코스와 약간 다른듯 하고...

정보가 잘 기재되어 있지 않은 산행지 입니다.

사자바위...

그나마 명칭과 조금이나마 유추가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정상부에 올라서니 그나마 안내표지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금산군의 로고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강우레이더관측소...

앞선 사자봉과 마찬가지로 임의로 적어둔듯한 장군바위...

도저희 명칭에 사유를 가느하긴 어려우나...

그래도 나름 포인트라고 하니.. ㅡㅡㅋㅋ

정상을 코앞에 두고 나름 전망이 좋아 보이는 곳이 있어 살짝 올라 보았습니다.

노란꽃이 피어 있는 등산로를 따라서...

멀리 덕유산 자락이 자리한 방향을 바라보며...

주변에 이곳 서대산보다 높은 민주지산,덕유산,운장산등이 자리하고 있으나 충남지역으로는 어찌되었던 서대산이 제~~일 높으니!!

서대산정상~~

돌탑이 자리하고 있는 정상 봉우리에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마침 10여분이 오신 산악회분들이 저희에게 새벽에 부산어시장에서 사오셨다며...

문어숙회를 권해주십니다... 저는 해물을 기피하다보니ㅡㅡ;;  

함께한 일행분들에게만 권하고... 저는 대신 보이차로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저희 사진을 찍어주시면서 좋은일 한다고...

아무렴 산에서 불피우거나 쓰레기 버리면 안된다면서... 적극 공감해 주셨습니다.

맑은하늘이 무척 인상적인...

서대산 정상~~ 어제까지 비온다라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제가 다녀온 산행지들은 대부분 맑았던듯 싶습니다.

물론 제가 비구름을 피해 산행지를 선정하기는 했지만요~~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멋진풍경을 담아두시는 두분~~

급경사의 하산길을 내려와... 

주차장으로 가는길~~ 길 모퉁이에 피어난 봄꽃이빈다.

서대산 전체적으로 사유지가 많은탓인지...

여기저기 개발이 한창이었습니다. 특히나 개발지역 주변으로는 각종 쓰레기가 난무 했습니다.

이제는 서대산과 이별을 해야할시간...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할듯 합니다. 코스는 급경사... 산등성이... 급경사... 

코스는 비교적 짧아 어렵지 않았지만... 쓰레기가 자꾸 아른거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서대산을 산림청에 매각해서 관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드림리조트가 현재 운영중이거나 보수후 운영을 계획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너무 흉물스럽다고 해야맞을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을씨년스럽게 쫌 그렇습니다.

이제 곧 산불방지기간(산불조심기간)이 풀려갑니다.

물론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등의 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어 한날 한시에 풀리지는 않지만...

아무쪼록 사계절 산불조심은 필수입니다. 

산불은 쉽게 발생하지만 잃어버린 자연은 쉽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나 하나쯤이 아닌 나부터 라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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