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전라남도의 봄산행 천관산도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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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이른 아침 전날 진해의 여좌천의 왕벚꽃을 보고 거제로 이동하여 오랜친구녀석와 저녁을 먹고...
거제도에서 1박을 하고 이른아침 천관산도립공원으로 이동한길~
천관산도립공원 주차장에 2천원의 주차비용을 내고...본격적인 산행준비를 합니다.
약간의 세월의 흔적을 볼수 있어서 그런지 안내판은 일부 자연적 훼손이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분홍빛 진달래가 반갑게 아침인사를 해주듯 맞이해주고 있었습니다.
서울이나 강원권에서도 간간히 SNS나 산행지에서 만나곤 했지만 이곳 천관산의 진달래는 여기저기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천관산약수터...
등산을 시작할때에는 탐방객이 거의 없어 한적하기만 했고...
별도 음용에 대한 안내서같은것이 없어 그냥 지나쳤던... 하지만 하산길에는 장흥지역에서 커피 및 음식점을 하시는 분들이 여러개의 물톰으로... 물을 받고 계셨습니다. 워낙 물맛이 좋다면서...
본격적인 천관산 산행을 시작해봅니다.
앞선 안내판에 비해 탐방로 기준으로 거리와 주요 명소가 적혀 있었습니다.
코스상 크게 어렵지 않을것 같아 쉬엄쉬엄 올랐습니다.
안내판 좌측에 자리하고 있는 장승들~~
약간은 무섭기도하고 괴상망측 해보이기도하지만 그래도 때로는 해학을 품고있는 전통의 멋이 참 좋습니다.
중간중간 동백나무가 보이는 천관산~~ 반대쪽 등산로쪽으로는 동백숲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번산행에는 코스가 달라 아쉽게 볼수가 없었습니다. 동백꽃을 보고자 한다면 3월초에는 방문해야 활짝핀 동백꽃을 볼수 있습니다.
천관산의 역사와 유래를 볼수 있는 안내석~
빼곡한 글자부분과...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안내석입니다.
앞서 훼손된 안내판과 다르게 이번에 만난 안내판은 짤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상부에는 주요 봉우리가 몰려있는...
아직 피지 않은 동백~~ 꽃...
이번에 지각을 한듯 합니다... 다른꽃들은 대부분 지고 있는...
명산에는 늘 크고작은 사찰이 자리한~
동백꽃의 끝자락인듯~~
그래도 녹색빛에서 붉은 꽃을 볼수 있었습니다.
앞서 걸어론길은 몸풀이 산행이었다면 이제 본격적인 등산로의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다시만난 진달래꽃~~
어릴적 먹을게 많지 않아서 진달래꽃을 참 많이 먹었던듯 합니다...
지금은 그져 바라만 보고 내려옵니다. 미세먼지등의 오염물질도 걱정이지만...
산림훼손방지를 위해서라도 그져 바라만 보는걸로 만족합니다. ^^~
정상부의 주요능선인 환희대까지.. 약 2.2km 입니다.
서둘러 올라간다면 약 1시간정도면 오를듯 합니다.
등산로에서 만난 봄꽃~~
한동안 동계철에 들어가면서 국립공원연구원의 국민모니터링요원활동을 중단했었는데...슬금슬금 시동을 걸어야겠습니다.
저는 주로 등산을 하며서 사진을 남기다보니... 5~10월정도까지만 활동하며 나머지 기간은 잠시휴식으로 ㅎㅎㅎ
중턱에서 바라본 바다방향으...
작은 마을과 산봉우리등이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뿌옇게...
지난 팔영산산행에서 보았던듯한 멋진바위지형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치 줄서인는듯~~ 자연과 하나되어 멋진 풍경으로 눈고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앞서 걸어올라온 능선길~~
위에서 내려보니 제법 경사가 있어 보입니다. ㅎㅎㅎ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초보자분들도 어렵게 생각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금강굴...
자세한 설명은 안내글을 보시면 될듯 합니다.
동굴안은 어둡게 나와 잘 안보이실텐데...
제가 갔을땐 제법 많은 물이고여 있었습니다.
천관산인근 자락에는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림주변에서의 1박2일의 여행으로 오셔도 참 좋습니다.
특히나 이곳 장흥등의 전라남도의 끝자락은 서울에서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기때문에 최소1박2일이상의 일정으로 탐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대세봉...
조금 떨어진곳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가보고도 싶지만... 탐방로 표기가 안되어 있는듯 합니다.
그저 멀리서 보는것으로 만족해야할까 봅니다.
당번과 천추봉...
대체로 육산인듯 싶은데... 사이사이 바위가~~
역시나 자연의 신비란~~
드디어 천관산의 주요목적지인 환희대에 올랐습니다.
정상부에는 비교적 넓은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관산정상으로 가는길~~
지리산 세석평전 못지 않은 멋진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았던 인파도 그래도 3명으로 추정되는 일행들이 멀리 사진을 찍고 계신듯 합니다.
좌측부터 제가 올라온 3코스 그리곡 2코스 마지막으로 1코스 입니다.
가보지 못한 봉우리(?)
코스상 환희대에서 다른 등산로로 이어지는 코스라 부득이 갈수가 없었습니다.
멀리서나마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환희대가 자리한...
걸어온길을 바라보며...
걸어야할길을 다시금 바라봅니다.
다행이 하늘이 점차 맑아지고 있는듯 합니다.
일기예보상 전국에 비소식이 있었으나 아침에 경상도 지역에 비가 내렸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기타 지역은 맑았다고 들었습니다.
잠시 탐방로에서 살짝벗어난 감로천을 보기위해...
안내판에 자세한 설명이 기술되어 있으나...
먹어보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다시금 등산로에 복귀하기위해 산등선이로 가는길~~
어느덧 파란하늘을 잠시나마 만날수 있었습니다.
천관산정상~
딱 마침 맑은하늘로 전환될때 정상에 머무른듯 합니다.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부탁할사람도 없어 혼자서 리모콘을 이용해서 찍어봅니다.
맘에는 안들지만 혼자라도 이렇게 찍어야...
하산하는 1코스인 주차장방면말고...
또다른 산행길이 보이지만 시간과 차량회수문제로 갈수 없음이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등산로 돌과 돌사이에 피어나 야생화...
많은분들이 오가는 길목에 자리한탓에 오래 버티지 못할듯 합니다.
몇개의 돌무더기로 나름 표시를 해두웠지만...
멀리서 바라본 천관산의 바위들~~
다시 점차 뿌옇게... 좋았던 30여분의 시간을 뒤로...
바닷가의 모습은 미세먼지속으로 숨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산등성이는 비교적 잘 보여 괜찬습니다.
멀리 밑에서 천관산정상을 향해 올라오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등산로 사이사이 봄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양근암...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어느덧 천관산의 주차장이 가까워짐을 느끼는시각...
3시간여의 짧은 천관산산행의 이별이 가까워짐을 느낍니다.
가보고 싶은곳은 많고 시간은 없고...
당장의 욕심보다는 멀리 바라보면 언제가 한곳 두곳 다가갈날을 고대하며...
다시금 해남에 자리한 두륜산을 향해 이동을 해야겠습니다.
배고픔도 있고 떠나는 남도의 봄산행길~~.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천관산/호남5대명산/장흥군/100대명산/환희대/걷기모임/금강굴/초보산행/금수골/자연휴양림/클린산행/정화활동/구름봉/천관산문학공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착한산악회 / 숲길체험지도사 / 자원봉사 / 산림청 숲사랑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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