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산악회] 백두대간 28구간 대관령~매봉(동해전망대)까지...

하늘마루산악회 2017. 11. 27. 08:38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백두대간 28구간 대관령 ~ 매봉(동해전망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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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이슬비가 내리는 주말...

지난 대관령 이후 다시 대관령길에서 매봉까지의 산행을 위해 다시 섰습니다.

비교적 짧고 쉬운 코스라 조금 날씨가 좋지 않지만 산행을 강행하였습니다.


안내표지판을 따라 가는길~

겨울철 겨울산행으로 자주 찾는곳인데 눈없는 선자령길은 무척 어색합니다.


과거 강릉과 평창을 이어주던 대관령...

지금은 영동고속도로가 새롭게 터널로 뚤리면서 다소 한산해졌습니다.

강릉의 바다바람과 육지의 경계지역이라 날씨의 변화가 심하고 바람이 많은 곳으로 곳곳에 풍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이정표를 따라 첫번째 목표점인 선자령으로~


선자령으로 가는길 사이사이에는 몇몇 샛길들이 자리하고 있으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강원도의 둘레길중 하나인 바우길이 자리한 등산로~


이슬비가 내리는 사이사이로 새한마리가 저희가 가야하길을 따라 인솔하듯~~ 적정거리를 유지하며...


시멘트도로를 벗어나 흙길을 따라 선자령으로 가는길 좌측길을 따라 이동하시면 됩니다.


빗물을 흠뻑 머금고 있는 들꽃들~~

이름 하나하나 알수는 없지만 빗물에 꽃잎이 활짝피었습니다.


선자령을 코앞에 두고~~

그래도 몇몇 등산객분들이 보입니다.


운무가 가득한 선자령 정상~


작은 미니 현수막으로~ 

등산객분께 사진촬영 도움을 요청하고~


선자령 정상표지석 뒷면부에 웅장하게 적혀있는 백두산에서 지리산(두류산)의 1대간 1정간 9정맥의 지도~


선자령을 지나 매봉으로가는길~~

통상은 이곳에서 순환등산로를 따라 대관령방향으로 하산하곤 했지만 오늘은 매봉방향으로 걸어야 합니다.


넒은 임도를 따라 들꽃의 환영을 받으며 걸어 봅니다.


아무도 없는 고요한 숲길에서~


사이사이 목장의 초지과 산의 경계를 따라 백두대간길을 걷도 또 걸어 봅니다.

초지에는 풍성한 숲이 자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현재는 일부 사유지와 산림청의 임대로 일반기업이 관리하고 있어...


두번째 목표점인 곤신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임도 옆에 덩그러니 자리한 곤신봉...

여타 봉우리와 다르게 먼가 허전합니다.


이곳에서는 임자사랑해 현수막으로~


찰나의 순간에 만난 저멀리 마을~~

하지만 사진찍고 난후 바로 운무속으로~


처음부터는 아니었지만 꾸준히 참여해주신 산악회 형님~~

처음부터 함께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은 분입니다.


빠르게 변화가 일어난 기상속에서~


동해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전망대 사이로 백두대간길을 따라 아직 가야할 매봉주변까지 접근하기위해 계속 걸어봅니다.


동해전망대는 관광지로 관리되고 있어 많은분들이 찾고 계셨습니다.


동해전망대의 정중앙~~


매봉으로 가는길~~

찾을당시 평창국유림에 민원을 제기하였고 현재도 진행중인....

산림청과 이곳 삼양그룹간 조정이 필요한 ㅜㅜ


좀더 진행을 하면 오대산국립공원측에서 세워둔 표지판을 만나게 되니다.

매봉정상부를 포함한 노인봉구간에 대한 특별보호구 및 입산금지 안내판입니다.

안에 포함된 지도는 잘못되어있어 오대산국립공원측에 정정을 요청하였고 현재는 정상반영되어 있을것입니다.


오대산국립공원안에 자리한 매봉...

딱 여기까지가 사전에 오대산국립공원측에 협조를 구한 지점으로 이곳에서 다시 동해전망대로 되돌아 갑니다.

이곳을 지나 소황병산~노인봉 삼거리까지는 비법정탐방로이므로 무단진입시 과태료등의 행정적 제재를 받을수 있습니다.


정규형태로는 매봉정상까지 갈수 없습니다.

정상부 앞에 윤형철조망을 보았다면 그곳에서 되돌아 가셔야 합니다.


9월의 찾았던 곳인데...

당시에는 막 단풍이 물들어가는 시기인데... 어느덧 12월이 코앞입니다.


되돌아 가면서 만난 풍차들~~


다시 동해전망대로 되돌아와... 동해전망대의 주차장으로 걸어 내려가 봅니다.


몇몇 관광객을 위한 구간들을 걸으며~


어느덧 동해전망대 주차장에 내려왔습니다.

어느덧 하늘도 맑아지고... 시간도 제법지났습니다.

매봉에서 노인봉으로 가는길의 아쉬움이 있지만... 보호가 중요하다하니~

언젠가 공식적인 방법을 찾아 갈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곳 동해전망대에서 매봉까지 그리고 동해전망대에서 선자령까지의 등산로가 일부사유지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무척 애매합니다. 나름 산림청에서 삼양그룹과 조율중인데 잘 풀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완만히 해결되길 바라며...

최소한 대관령에서 동해전망대 그리고 매봉정상 주변까지만 그리고 동해전망대에서 선자령까지는 맘놓고 갈수 있기를~

매봉정상은 오대산국립공원관리지역으로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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