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산악회] 가을하면 떠오르는 내장산국립공원의 울긋불긋단풍산행!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가을하면 떠오르는 내장군국립공원의 울긋불긋단풍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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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가을하면 떠오르는 대한민국 1번지 내장산국립공원을 찾아 기차를 타고 정읍역으로....

이른새벽 아무도 없는 어둠속에서 기차에서 내린 몇몇 등산객분들만 역사내에서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아마도 아직 내리지 않은 분들은 장성역이나... 지리산으로 가는 분들인가 봅니다.

역앞에 자리한 식당에서 새벽식사및 휴식을 취하며...

시간이 흘러가기만을 기다립니다. 식당아주머니의 조언에 따라 첫차를 기다렸지만... 몇몇 택시기사님이 그시간에 안오고 30여분 더 기다려야 한다라는 유혹에... 부득히 택시를 타고 내장산으로 이동합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새벽부터 입산을 진행하고 있고 단풍기간이라 그런지 국립공원측에서도 일찌감치 직원분들이 나와계셨습니다.

통상시에는 차량이 안쪽까지 진입이 되었으나 축제기간은 입구에서부터 통제를 합니다.

굳게 닫혀진 철문~

가로등 아래 단풍길을 걷는 4명의 하늘마루 용사들~~

밝은불빛아래 붉게 물든 단풍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산행은 유군치를 시작으로 까치봉까지 오른후 내장사를 거쳐 서울로 되돌아 가는 산행길입니다.

과거 환종주를 위해 올랐던 코스의 일부를 가는길로~ 당시의 무더운 날씨가 참 기억납니다.

유군치로 오르다 보니 아침해가 떠오르고 어둠에 잠겼던 내장산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유군치... 

점점 높이 떠오르는 태량아래~~

내장산의 봉우리들이 웅장함을 드러냅니다.

새벽에는 서리나 내릴만큼 쌀쌀한 날씨속에서~~

다소 추위가 느껴지는 시각입니다.

남자들 사이로 홍일점으로 오신~~

남자 3인은 감수성 부족으로 멀뚱멀뚱~~ 여자분은 휴대폰으로 이곳저곳~~

맞은편 서래봉도 아침햇살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산행은 서래봉까지 가지는 않아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할듯 합니다.

신선봉으로 가는길~~

내장산의 최고봉은 이곳 신선봉입니다.

비교적 옆으로 넓게 생긴 표지석이 자리한 정상!!!

이른 아침이라 탐방객이 거의 없습니다.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선대에서~~ 김치!!!

내장산 봉우리 뒷편으로 의리의리(?)하게 뻗은 능선들~

내장사를 둘러 싸고 있는 8개의 봉우리들~

장군봉-연자봉-신선봉-까지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서래봉

산죽길을 따라 까치봉으로 가는길~~

어느덧 아침해는 중천에 떠있습니다!

헬기장에 무엇인가 적혀있는...알수 없는 숫자 영문조합니다.

"20C35105421"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까치봉...

이곳에서 내장사로 내려가는 탐방로가 있어~~

단풍이 절정으로 물들어 있는 내장사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가파른 하산을 내려오면 만나는 이정표!!!

요기부터는 길이 비단길 수준입니다. 거꾸로 이야기 하면 이곳부터 까치봉까지 1.2km는 가파른 깔닥고개입니다.

잘 정비된 나무데크를 따라서~

아직도 이곳저곳 사진을 찍고 계시는 ㅎㅎㅎ

정상부보다 하단부에 절정을 이룬 단풍들~~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들어 있습니다.

내장사에서 바라본 서래봉~

잠시 한잔의 차로 여유를 즐겨봅니다.

어느덧 이곳 내장산과 이별해야할 시간...

기다긴 고속도로를 피해 기차표를 예약했기에 슬슬 정읍역으로 이동해 봅니다.

내장사 입구에서는 기타를 치며 김신우의 "귀거래사"가 들려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노래인지라~

미니돌탑으로 소원도 빌어봅니다.

새벽 어둠속에서 걸었던 그 단풍길을 거닐며~

많은분들이 찾고 계신 내장산의 모습~

어린아이도 즐거운 표정으로~

셀카도 남겨보고~~

물고기도 찍어보고~

단풍처럼 마음도 붉게 타오른 즐거운 시간~~

2017년 가을단풍의 아쉬움을 남기며~~~

2018년 단풍을 기다려 봅니다.

많은 인파속에서~~ 붉게 물든 단풍산행에 나선 내장산산행!!!

기차표를 사전예약해야만 교통체증에서 다소 벗어날수 있어 늘 단풍시기 마추기가 참 어려운 가을산행입니다.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면 이곳저곳 어딘가에 쓰레기... 담배꽁초등이 탐방로 여기저기를 더럽힙니다.

모두가 조금만 주의하시면 깨끗해질 자연!!! 나하나쯤이니 아닌 나부터란 마음으로~~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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