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산악회] 알록달록 가을 설악산에 오르다.

하늘마루산악회 2019. 3. 18. 07:15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알록달록 가을 설악산에 오르다.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본격적으로 10월 강원권 산행지가 단풍으로 들썩입니다.

화창하고 맑은 날... 희운각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이튿날 공룡능선을 오르기 위해...

이른아침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속초터미널로 이동후.... 

지갑을 분실하면서 30여분 늦어졌지만... 

다시 돌아오지 못할 지갑은 과감히 버리고... 산행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10월임에도 따스한 햇살속에서...

쭉쭉뻗은 나무의 그늘속에서 웃음꽃을 피우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비선대로 가는길~~

언제나 맑은 계곡이지만... 가을에는 더더욱 맑은듯한 비선대~


이러한 아름다운 풍경이 오랫동안 고이고이 남기를 바래봅니다.


최근 산림청에서 신청한 임자사랑해 2018년도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신청하였고 각자의 배낭에 걸어두고 올랐습니다.

일부 등산객분들이 신기해 하시면서 한바탕 웃으면서 걸어 갑니다.


기암괴석이 즐비한 천불동계곡을 거슬러 오르며...

푸른하늘과 기암괴석이과 잘 어루러져 있습니다.


연녹빛이 사이로~


조금씩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천불동 계곡을 만날수 있습니다.


천불봉에서 바라본 하늘~


한참 정비중인 천불동 계곡길~

지금은 정비가 완료되었겠지만... 당시에는 정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열심히 공사중인... 

빠른 작업도 중요하지만... 튼튼하고 안전하게 잘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접접 깊은 산중의 희운각대피소를 향해 가는길~~


점점 진하게 붉게 물들어 가는 설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정상부는 단풍이 이미 깊숙이 물들어 있었습니다.


계곡사이로 노란잎.. 붉은잎이 물들어 있는 작은 단풍잎을 보며...

점점 오르고 있는 산행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줍니다.


아직은 물들지 않는 단풍잎도있고...


양폭대피소를 기점으로 설악산 정상부까지 물들어 있는듯 보입니다.


천당폭포에서 

기념으로 남겨본 단체사진!!!


시원스럽게 물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을 넘어가면 이제 곧 희운각대피소가 나옵니다.


마지막 깔딱고개를 앞두고~


마지막 고개를 넘어가면 오늘의 숙박지... 희운각대피소를 만날수 있습니다.


깔딱고개를 넘어 희운객대피소를 앞두고 나니 중천에 있던 해가...화채능선넘어로 넘어갑니다. 

희운각대피소에서 배정을 받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니 어느덧 해가 지고 한밤중이 되서야 식사를 마치고...

잠이 들수 있었습니다.


이른아침 아침식사를 마치고...

07시 30분경 산행을 시작합니다.


가장먼저 만난 신선대로 가는 로프구간...

공룡능선의 입구인 신선대를 향해 빠르게 넘어 갑니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저는 몇차례 이곳에 올랐기에~ 감흥은 덜하지만...

설악산을 처음 찾는 누나도 계시고... 공룡능선을 몇차례 도전했으나 이런저런 사유로 실패후 3수만도 오른 이곳 공룡능선~


멋진풍경을 배경삼아~ 추억을 남겨봅니다.


아직은 이름아침이라 역광....


대청봉을 향해 솟짓도 해보고~


공룡능선도 바라보고... 울산바위도 바라보고~

이제 슬슬 본격적은 공룡능선 탐방을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산행길에 카메라에 풍경을 담아 봅니다.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일행들의 체력안배를 하며... 중간중간 휴식을 하며 이어 갑니다.

때로는 깔딱고개에 힘들어 하기도 하고... 풍진풍경에 감탄사로 흘러 나오고~


멀리 서북능선의 끝부분인 안산도 보이는듯 합니다.


어제 올랐던 천불동 계곡 및 권금성 자락도 보입니다.


공룡능선을 어렵사리 넘고 나니...

이제는 비선대로 하산하는 길만 남았습니다.

늘 이곳부터가 가장 긴장해야하는 시기...  지친몸고 마음으로 끊임없이 급경사를 내려가야하는 하산길~

발디딤 하나하나가 조심해야 사고없이 하산할수 있습니다.


하산길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저 능선을 따라 걸은길~


아침해가 점점 하늘높이 솟아 오르니~

붉게 물든 단풍잎이 황금빛으로 변해갑니다.


정상부에는 단풍보다는 겨울을 맞이하는 설악산이라면...

7부능선자락은 가을의 절정을 맞이한듯 합니다.



금강굴에 다다르니...

비선대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알수 있습니다.

수차레 설악산에 올랐지만... 금강굴... 울산바위... 흔들바위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어느덧 안전하게 비선대에 도착한 산행길~~

어제 이곳을 점심무렵 지나 산행길에 올랐는데... 약 24시간여만에 다시 이곳을 통해 하산합니다.


잘 정비된 신흥사 매표소 방면으로 약 3km를 걸어 버스를 탈까 했지만...

단풍객이 몰려서 신흥사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까지 이동하는 버스를 타고 이동후 속초터미널까지 이동은 아무래도 기나긴 줄을 보았을때어려울듯 하여... 다소 짧은듯 보이는 택시기다림줄에 줄을 서서 약 30여분후 속초로 이동합니다.

맛있는 보쌈에 에너지 보충을 마치고~~ 서울로 되돌아 오는길!!!

비록 지갑은 나를떠나 멀리 갔지만...

추억은 제 마음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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