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산악회] 붉은치마처럼 물들어 가는 덕유산국립공원 적상산!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붉은치마처럼 물들어 가는 덕유산국립공원 적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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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서울에서 출발하여...

이곳 적상산의 들머리인 치목에 오기전까지....

하늘은 하염없이 검은 구름이 가득합니다.

혹시나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틀리긴 바라며.. 도착한 덕유산국립공원의 적상산 산행~

비교적 한적한 산행에 다소 여유가 생깁니다.

치목마을에서 안국사까지는 약3.5km거리로 오늘산행은 비교적 짧은거리의 산행으로 가을을 흠뻑 느껴보고자 여유있는 코스를 선정하였습니다.

다행이 비가 내리지는 않아서...

우비를 입지는 않았지만... 맑은 가을 햇살이 없어 다소 아쉬웠습니다.

맑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하늘아래...

그래도 한적한 탐방로를 따라 우리만의 세상속으로 이순간을 즐겨봅니다.

폭포라 하기에는 너무 소박하지만...

한주릭 물줄기가 흐르고 있는 이곳!!!

쭉쭉 뻗은 나무사이로 물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깔닥고개....

어느산이나 마찬가지로 늘 계단은... ㅜㅜ

나름 하트 보양의 나뭇잎...

이번 가을도 그냥저냥 ㅎㅎㅎ 누군가에게는 따스한 가을이겠죠? ㅎㅎㅎ

본격적으로 단풍이 물들어 있는 적상산을 만나는길~

앞서가시는 일행분들도 멋진 풍경에 나름 사진을 남기면서 가시는듯 합니다.

치목마을과는 멀어지고 안국사는 가까워지는 산행길~~

이제야 한시간쯤 흐른듯 합니다.

이고 주변으로도 산사태가 잦은지...

산사태 주의 및 행동요령 팻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국사로 가는도로와 만나는 탐방로길~~

원색에 가까운 단풍잎이 일행을 반겨줍니다.

이미 먼저물들었던 단풍잎은 땅과 만나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 도로를 따라 걷는길~~

이제부터는 관광객과 등산객이 섞여 제법 인파가 많아 집니다.

어느새 먹구름이 가득했던 하늘도~~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안국사...

원래의 위치는 아니고... 양수발전소가 생겨나면서 지금의 위치로 이동하였습니다.

적상산안국사의 일주문을 지나며...

잠시 이곳에서 휴식을 하면서... 군것질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30여분의 휴식을 끝으로 다시금 시작된 산행길~

이곳이 적상산 정상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이정표... 여타 정상에 비해...

설악산의 귀때기청봉같습니다.

적상산을 뒤로... 향로봉으로 가는길~

서창으로 가는길은 한적합니다. 아무래도 모두들 안국사주변으로 오셨나 봅니다.

향로봉에서 남겨본 캠페인 현수막~~

늘 큰산불로 자연을 잃어가는 현실.... 매년 방송등 다양한 매체로 주의를 당부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기상아래...

순간순간 광명이 찾아 옵니다 ㅎㅎㅎ

향로봉을 뒤로 서창으로 하산하는길~~

포털의 기사를 보니 덕유산에는 눈이 왔다라고... 덕유산 향적봉까지 얼마 되지 않는데도 날씨가 다릅니다 ㅎㅎㅎ

잠시 걸어온 길을 따라 되돌아 가는길~~

약 500미터정도 되돌아 가면 서창공원지킴터로 하산하는 삼거리를 만날수 있습니다.

어디나 뾰족하게 길다랗게 생기면 칼바위라고 ㅡㅡㅋ...

여기도 칼바위라고 적혀 있네요...

향로봉주변으로는 이미 겨울을 준비하는듯 단풍이 보이지 않았는데...

5부능선 아래로는 붉게 단풍이 물들어 있습니다.

인파가 없어서 그런지...

산행길도 조용하고...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하염없이 걸어 봅니다.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구름사이사이로 어느 마을엔가 광명의 빛줄기가 ㅎㅎㅎ

공원지킴터를 앞두고~~

오늘 산행을 몸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ㅎㅎㅎ

부족한가요~

산행은 2018년 10월에 다녀왔는데...

후기작성은 2019년 3월 ㅠㅠ 마침 봄철 산불조심기간이니 더더욱 ^^~

붉은치마에 물들어 가느듯 아름다웠던 적상산을 뒤로...

다시금 도심의 일상으로 되돌아 갈 준비를 합니다.

다시만날 덕유산 국립공원의 치목-서창 산행길~~

여차 덕유산의 주요 산행코스에 비해 많은 탐방객이 없는것이 단점이자 장점으로 보여지는 산행길~~

덕분에 마음껏 명상의 시간을 누려본듯합니다.

올한해...

설악산, 오대산, 덕유산등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명승지를 찾아 여기저기 산행을 한듯합니다.

올해는 이전해에 비해 단풍은 다소 아쉬운감도 있지만....

똑같은 모습이 아닌 늘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각기 다른 추억을 선사 하는듯 합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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