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산악회 [운장산 봄꽃과함께] 20대30대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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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 봄꽃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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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이른아침 서울에서 출발하여 전주를 지나 잠시 소양의 화심에서 순두부로 잠시 허기를 달래고 운장산 등산로를 향해 달려 갑니다.

가는길에 잠시 만난 대야저수지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며 주변의 벚꽃과 복사꽃등이 핀 주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봅니다.

그리고 다시 내처사동으로 출발... 30여분을 더 달려가니 하얀 벚꽃과 함께 내처사동 주차장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산행안내와 함께 운장산 산행길을 시작합니다. 이곳 운장산은 매우 아름다운 조망을 가진 산행지는 아닙니다. 흙길을 따라 산죽이 가득한 이곳은 초보자에게도 쉽게 오를수 있고 이곳 주변을 내려볼수 있는 아담은 산행지입니다. 간혹 연석산부터 운장산 칼마크재 구봉산등을 넘는 종주를 하신는분들도 만날수 있습니다. 저희는 내처사동을 시작으로 서봉(삼장봉) 운장대 동봉(칠성대)를 지나 독자동으로 코스를 선정하여 올랐습니다. 산행초입에는 진달래가 예쁘기 피어 있었으나 정상에 가까울수록 아직 피지 못한 진달래가 봉오리만 살짝 올라와 있었습니다. 이곳 진안지역은 고원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약 1주일 가량 늦게 피어 오릅니다. 혹여나 다음해라도 봄꽃을 놓쳤더라면 이곳을 찾으시면 볼수 있습니다. 그렇게 첫번째 삼장봉을 지나 운장대를 거쳐 칠성대에서 휴식및 주변 진안및 금산,완주군등에 자리하고 이름모를 봉우리와 능선을 바라보았습니다. 맑은 날씨가 아니어서 저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은 보이지 않으나 나름의 고요한 운치와 함께 산행을 즐길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독자동으로 하산을 시작하여 원점인 내처사동에 도착합니다. 시골의 마을버스가 마지막 운행을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늘의 일정은 종료하며 다시금 전주로 향합니다....

 

 

 

 

 

 

 

 

 

 

 

 

 

 

 

 

 

 

 

 

 

 

 

 

 

 

 

 

 

 

 

 

하늘마루 2030 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 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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