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3040등산동호회 [명절산행 장안산-영취산-논개생가] 30대여행모임 20대산악회

하늘마루산악회 2014. 9. 18. 05:00

서울경기 2030등산동호회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명절산행 3탄 장안산 & 영취산 & 논개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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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산행... 마지막 3탄 전부장수의 장안산...

이곳 장안산... 전주에서는 약 자가차량으로 한시간 거리에 있으며 장수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장수군의 군립공원으로 제법 관리가 잘된 편에 속하나 나무계단등은 교체가 시급해 보였습니다.

비록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잠시나마 9월의 장안산을 느껴보세요.

 

 

 

이곳이 장산산의 등산로 입구입니다.

반대편으로는 영취산으로 가는길로써 우리는 먼저 장안산에 오른후 이곳 원점으로 회귀후 다시 영취산에 오를예정입니다.

물론 장안산에서 여러가지 사정상 힘이 들면 포기할까도 했지만... 미련때문에 조금 힘이 들어도 영취산에도 올랐습니다.

 

 

 

장안산은 비교적 산행로가 쉬운편이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특히 정상까지의 거리도 약 3km정도 거리로 왕복 2~3시간정도면 충분합니다.

 

 

대부분이 흙길로 구성되어 있어 걷기에도 정말좋습니다.

초보자 분들이 서울근교위주로 가는데 가끔 이러한 초급코스도 바람도 쐘겸 자주자주 들렸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곳 장안산 정상을 향해 걷다보면 억새밭이 보입니다.

안내표지판에는 갈대라고 써있지만 실제 이곳은 억새밭입니다. 아마도 안내표지판을 만드시는 분이나 요청하신분이 전혀 이렇한 구분을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마음같아서 당장 항의하고 싶지마 하루아침에 바뀔수 없음을 알기에...

 

 

 

억새밭을 바라볼수 있는 쉼터 입니다.

아무도 없어 마치 저희가 전세낸거처럼  참좋았습니다. 산행주 약 3팀의 산행객들을 만나긴 했으나 그래도 한적한 힐링산행이 되는것 같아 더 좋습니다.

 

 

 

아직은 이른 억새이나 약 3주정도 지나면 이곳 억새는 활짝 피어 오를것입니다.

그때쯤이면 단풍과 억새로 전국의 주요 산행지가 많은 탐방객들로 고생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하얀구름밑으로 어두워보이는 먹구름이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의견은 분분했으나 확인할길이 없어...

 

 

 

 

 

산행중 만난 억새덕에 잠시 카메라로 억새도 찍고  산행의 추억도 남겼지만 아쉽게 이곳 블로그에는 사진을 올릴수 없어 아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음속에는 이미 각인되어 있으니 걱정마세요 .

 

 

 

고추잠자리를 보니 가을이 오긴 왔다 봅니다.

말과 몸이 다르게 아직인 환절기 시점이긴 하나 고추잠자리를 보니 마치 어린아이처럼 가을인듯 느낄수 있게 만들어 주네요...

 

 

어느덧 정상...

이곳 전라북도에 자리하고 있는 35사단 기동중대에서 기념으로 남긴것 같습니다.

100km행군 강원도 양구 인제지역에서 많이 했던것 같은데 새삼스럽습니다.

 

 

 

장안산 정상...

표지석평에 누군가 1237m라고 큼지막하게 낙서를 내놨습니다.

 

차량만 아니면 다른코스로도 가보고 싶지만 차량회수를 위해 다시금 무룡고개로 내려가야 합니다.

 

 

위 철탑은 산불방지등으로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산불은 담배꽁초나 불법취사등으로 한해의 크고작은 산불이 일어납니다.

모두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할수 있는 마음으로 훼손되지 않도록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게 장안산 정상에 오른후 원점 회귀 하였습니다.

이제 백두대간의 한축인 영취산에 올라 볼까 합니다.

 

 

 

 

영취산은 전라북도의 장수군과 경상남도의 함양군을 경계로 자리하고 있는 코스로 북으로 오르면 육십령을 만나고 남으로 내려가면 백운산 봉화산등을 만날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잘 오르지 않는것 처럼 느껴질만큼 산행길이 엉망입니다.

나무데크는 얇게 당장이라도 부러질것처럼 휘청휘청합니다. 저희도 혹시나 모를 부상을 위해 조심조심 올라 보았습니다.

 

 

 

산행시작한지 25분경 드디어 영취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육십령과 중치의 갈림길에서...

잠시 사진을 남겨봅니다.

 

 

 

영취산 정상표지석... 누군가 위경도를 지웠습니다. 아마도 바꿔서 쓴것 같은데 확인할 필요성이 없어 그냥 웃음으로 넘겨버렸습니다.

 

 

 

 

표지석 뒤면부에 이곳을 표현한 산림청의 글이 있어 잠시 읽어 보았습니다. "산세가 신령스럽고 빼어나다는 뜻으...

 

 

그렇게 짧은 시간에 오른만큼 하산도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약 15분여만에 내려온것 같습니다.

 

 

이곳은 매년 봄 과 가을 입산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므로 위법을 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그렇게 무룡고개의 장안산 산행과 영취산 산행을 뒤로 한채....

논개의 생가지에 들려보았습니다.

 

 

 

이곳 일대에는 논개생가지및 사당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묘소는 함양군 서상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거리로는 얼마 되지 않는곳들로 모여 있지만 시도가 다르다 보니 마치 멀리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린아이들과 와도 될만큼 잘 가꾸어져 있지만 이곳을 찾기위해 일부로 오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혹시나 지나가는 길이나 용무가 있어 온다면 꼭 들려 보세요.

 

 

 

 

 

과거 자료가 부족할땐 기생으로 또는 또다른 역사왜곡으로 배웠으나 이후 발견된 자료등을 토대로 과거 잘못 알려진 부분들을 바로 잡아주고 있습니다.

 

 

 

 

 

아래의 도깨비는 가족단위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장수군에서 만들어 놓은듯 합니다.

어릴적 한번씩 들어보았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명이 오른 장안산 과 영취산 그리고 논개생가였지만 다음엔 더 많은 분들과 명절산행을 함께 하길 바라며..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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