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산악회 [민족의 영산 계룡산가을산행] 20대30대등산동호회 3040여행모임

하늘마루산악회 2014. 10. 20. 04:00

서울경기 2030등산동호회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민족의 명산 계룡산을 찾아 가을산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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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계룡산은 남부터미널에서 한시간에 한대씩 동학사또는 신원사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있으며 기차를 이용할경우 대전역앞에서 아래의 107번버스를타고 이곳 동학사로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은 엇비슷하니 판단하여 탐방하시면 됩니다.

서울에서 약 2시간 30여분 소요되는 계룡산 산행... 본격적으로 소개해 봅니다.

 

 

긴급하게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면 아래의 택시를 이용해보세요..

하지만 대부분 교통이 잘되어 있으니 택시보단 대중교통을 권장해 드립니다.

 

 

계룡산 국립공원...

예전 방송에 보면 지리산에서 3년 계룡산에서 5년등 도를 닦았다는 분들을 간간히 볼수 있었습니다.

그땐 잘 모르고 그저 봐왔기에 우수겟소리로 들었는데 무속신앙으로 봤을때 산마다 각 신이 있는데 신마다 격또는 등급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중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이곳 계룡산이 산신이 등급이 가장높다고 합니다. 

 

 

닭머리를 하고있는 용이라 하여 계룡산이라 불리우는 이곳 계룡산국립공원....

 

 

가을이 찾아 들면서 많은 분들이 이곳 계룡산 산행에 오르고 계셨습니다.

 

 

 

이곳이 계룡산 남매탑입니다.

남매탑은 청량사지에 남아 있는 칠층석탑으로 바로옆 오층석탑과 함께 남매탑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 전해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상원이라는 승려가 살았다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어려움에 처한 호랑이를 구해주자 그 보답으로 아리따운 처녀 한명을 업어다 주었다 합니다. 그러나 상원이란 승려는 부처님을 모시고 있기에 남매처럼 지내며 살았다 합니다. 그리하여 처녀의 아버지가 상원이란 승려을 갸륵히 여겨 이곳에 남매탑을 세웠다" 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사찰이 상원사 입니다.

위의 상원이란 스님의 이름을 따서 세워진것 같습니다.

 

계룡산의 주요 능선을 바라보며... 저멀리 이름은 알수없는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보온통같은곳에 천년약수 석간수 또는 능라수라 써있으나 관리가 잘 안되는듯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먹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저희는 삼불봉을 지나 관음봉을 오르기 위해 삼불봉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계룡산의 주요 능선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계룡일대의 도심이 눈에 보입니다.

주변에 계룡대도 있고 공주시도 가까워 제법 도심이 큰편입니다.

 

 

삼불봉은 계룡팔경중 2경에 속하는 명승지로 특히나 겨울이 아름답다고 전해지나 저희가 찾은 지금은 겨울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어...

돌아오는 겨울에 꼭 이곳에 들려 계룡2경을 제대로 봐야 겠습니다.

 

"삼불봉은 천황봉이나 동학사방면에서 멀리 올려다 보면 마치 세분의 부처님을 닮아 삼불봉이라 불린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위 통신탑이 바로 계룡산 주봉인 천황봉입니다. 하지만 아쉽게 저곳은 갈수 없는 군사시설지역으로

눈으로만 볼수 있습니다.

 

 

저멀리 관음봉이 보입니다.

아직은 좀더 가까이 가야 자세히 불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을의 문턱이라 그런지 청명한 하늘과 맑은 날씨덕에 계룡산 능선의 아름다움이 무척 좋습니다.

 

 

어느덧 관음봉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관음봉을 얼마 남기지 않고 경사가 제법 가파릅니다.

처음 산행시작할때에 비해 조금 적어진듯 하나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분들이 등산객들이 버리고간 쓰레기를 열심이줍고 계셨습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많은분들이 산행중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고 가는 모습을 종종보곤합니다.

우리 등산문화의 현주소 인것 같습니다.

 

 

삼불봉등 뒤로 한채  걸어왔던 계룡산 능선길... 맑은 하늘과 함께 무척 한가로워 보입니다.

 

 

능선과 능선 사이로 자리잡은 동학사...

 

 

천황봉을 대신하여 정상이 되어버린 관음봉...

관음봉 주변으로 너무많은분들이 몰려 표지석 한장찍기도 무척힘이 들었습니다.

 

 

관음봉 주변에는 바로옆에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잠시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관음봉 표지석에 몰려 있어 사람에 비해 자리는 여유가 좀 있었습니다.

 

 

이제는 하산해야할 시간...

저멀리 동학사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 봅니다.

 

 

하산길은 돌계단으로 구성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등산스틱과 무릎보호대등을 이용하여 안전의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나 무릎이 좋지 않은분들이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강우량을 측정하기 위해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공동연구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물등은 절대 손대지 말아야 합니다.

 

 

 

은선폭포... 하지만 사진과 다르게 물이 너무 적어 폭포수보단 그저 바위만 눈에 들어 옵니다...

다음에 찾을땐 폭포란 느낌을 받을수 있기를 바라며 하산을 합니다.

 

 

산행이 어느덧 마무리 되어 갑니다.

동학사 까지도 이제 0.6km밖에 남지 않았네요..

 

 

주변의 사찰을 지나며...

오늘의 계룡산 산행을 갈무리 해야겠습니다.

 

 

 

 

그렇게 각 종파등으 사찰이 몰려있는 지역을 벗어나면 매표소를 만날수 있습니다.

특히 매표소 앞의 안내표지판에는 좋은 구절의 시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동학사 매표소...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주요산행지에 사찰이 자리한경우 일정부분 입장료(통행료)을 내고 있습니다.

이곳 계룡산국립공원은 약 2천원가량 하고 있으니 코스에 따라 소정의 현금을 꼭 챙겨주세요.

 

 다음에 찾을때에는 또다른 멋을 기대하며 이번 계룡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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