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등산동호회 [가을억새산행 영남알프스종주 2탄] 20대30대 수도권3040여행모임

하늘마루산악회 2014. 10. 28. 10:00

서울경기 2030등산동호회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영남알프스 가을억새산행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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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골에서 이천분교방향(배내고개)방향으로 약 2km정도 걸으면 포그니계팬션이 보입니다.

이곳이 변경된 영남알프스의 제약산오르는 길입니다. 억새코스로는 사자평에 해당하는 길입니다.

 

 

이른아침 6시에 팬션에 아침을 해결하고...

7시부터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모두들 17시 주변에 KTX예약에 마추어 우리는 15시에 배내고개에서 버스를 타고 울산역으로 이동예정입니다.

모두의 호흡이 중요하기에 안전과 산행의 부탁말을 전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항상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팬션옆으로 작은 입간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보지 못하고 갈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의 없어보이는 작은 안내표지판...

하지만 이코스를 따라 올라야 합니다.

 

 

그렇게 약 한시간을 오르니 이제야 다시 영남알프스에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곳은 강원도양구의 용늪과 마찬가지로 고산습지지역으로 환경부의 보호가 필요한곳입니다.

 

 

새로생긴 이정표입니다.

여기에서부터는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길을 잃을일이 없는데 죽전마을에서 이곳까지 오는것이 특히 어렵습니다.

낮에는 그래도 시야확보가 좋아 크게 문제 없지만 비박이나 야간산행시에는 안내표지판이 눈에 띄지 않을수 있으니 절대 주의하세요.

 

 

저멀리 제약산 봉우리가 보입니다...

하지만 바로 올라가지 않고 사자평을 지나 우회하여 보이는 반대편에서 봉우리로 올라야 합니다.

 

 

 

사자평에서 만난 억새...

아침햇살에... 은빛물결이~~

모두가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봅니다.

 

 

잘 정비된 길과 아름다운 자연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옥에티라고 해야할까요...

사자평주변에서 보호를 위해 정비를 하고 있어 중장비와 함께 여러기계엔진소리가 산행에 즐거움음 반감시킵니다.

 

 

대형트럭과... 포크레인등...

아침적막을 깨는 소음이 무척 아쉽습니다.

 

 

공사구간을 뒤로한채 사자평구간을 걸어봅니다.

 

 

 

제약산정상...

이른아침덕분인지 어제의 산행에 비해 마주치는 이가 없습니다.

덕분에 이곳 제약산정상에서 개별사진도 남겨봅니다.

 

 

 

고요한 사자평....

 

 

아침에 바라본 능선이 어제 해질무렵 바라본 능선과 느낌이 무척 다릅니다.

역시 산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무척 다른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천황산(천황재)가는길...

봉우리 주변으로 몇몇 산행객이 보이는걸보니 어제 주변에서 비박및 아침산행객인가 봅니다.

이곳 영남알프스는 국립공원지역이 아니라서 비박하시는분들에게 천국으로 소문나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비박과 자연훼손으로... 영남알프스가 시름시름 앓아가고 있습니다.

 

 

주변의 억새사이로 길을 따라 천황산으로 향합니다.

 

 

천황산 정상을 앞두고 아래쪽 바위주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정상에는 많은인파가 어느새 몰려 있었고 아래쪽에서 바라본 천왕산 능선및 주변의 아름다움에 잠시 빠져봅니다.

 

 

잠시 일상의 모든것을 내려놓고 명상에 빠져봅니다.

 

 

 

천황산.....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함박등.. 제약산.. 그리고 천황산.. 이제 남은건 능동산 하나 남았네요..

 

 

천황산에서 능동산에 이동하는 길에 쉼터를 만날수 있습니다.

개인이 하시는 쉼터로 어묵및 막걸리와 안주거리를 팔고 계십니다. 음료는 팔지 않으나 식수는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 하세요.

 

오늘의 마지막 종착역인 능동산에 올랐습니다.

현시간 12시 30여분....

계획된 시간보다 좀더 빠르기 이동된듯 합니다.

 

어제 우리가 시작했던 배내고개에 어느덧 도착하였습니다.

약 30km의 산행속에서 즐거움이 가득 마음에 담고 갑니다.

 

 

버스는 내린곳 맞은편인 배내고개로 가는 오르막에서 타면 됩니다.

 

 

하지만 주변 무분별한 주차로 교통은 꼬여있고 차량은 오지않고... 결국 30여분이 지연된후에야 우리는 버스를 탈수 있었습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버스시간을 남겨봅니다.

이곳 영남알프스는 꼭 가을이 아니더라도 사계절 아름답기로 소무난곳입니다.

 

아래 최근에  2014년 10월 20일 변견된 시간표이니 꼭 참조하세요.

 

예약된 기차시간보다 빨리 도착하여 언양읍성 주변에서 중식을 해결하고 터미널로 이동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울산까지 약 2시간 30여분 코스로 왠만한 충청도 산행보다도 가깝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비용이 상승할수 있다는것이 단점입니다.

 

즐거웠던 2014년 가을억새와 함께한 영남알프스 산행....

오랫동안 기억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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