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등산동호회 [광교산 저알콜산행] 수도권30대20대산악회 서울경기3040여행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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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산 저알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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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소수의 하늘마루 가족들과 함께 수원광교산을 찾았습니다.

광교산을 가기위해서는 기타를 이용한 수원역까지 이동방법이 있고 지하철을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용산역및 서울역에서 기차를 이용시 약 20여분이면 이동가능하고 지하철은 약 한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먼저 수원역으로 이동후 5번출구 위쪽에 자리한 버스탑승장에서 13번과 13-1번을 기다립니다. 13-1번은 배차(140분)가 워낙 길어 만나기 힘들고

13번은 약 5~10분에 한번씩 오기때문에 많이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시간때에는 많은분들이 광교산으로 산행을 위해 오르기때문에 버스는 만원버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약 40여분을 이동하면 경기대학교 후문에 위치한 광교산 반딧불이화장실을 만날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상광교종점인 광교산으로 갈수도 있고 문안골등의 중간 기착점에 하산할수도 있으나 저희는 이곳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두명의 일행과 합류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이곳 광교산주변에 몰려 있습니다.

덕분에 화장실및 산행로가 정체되어 답답함이 묻어 나옵니다.

 

 

아직 도심에 가까이 하고 있어 그런지 단풍이 지지 않고 물들어 있습니다.

절정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오늘 산행에 있어 이정도의 단풍만 있어도 즐겁습니다.

 

 

예전부터 이곳 광교산에 붙어 있던 현수막...

최근에는 그래도 도토리등 산에서 채취하는 분들이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간혹 강원도 권역 산행에 오르면 버섯및 도토리를 줍는 분들을 간혹만나기는 하나 예전에 비하면 그래도 많이 정착한것 같습니다.

 

 

6.25전사자의 유해가 발굴된 장소입니다.

허술해보이기는 하나 그래도 우리나라의 국기와 엉성한 띄라도 둘러 쳐 있어 조금이나마 보호되는것같습니다.

약 60여년전에 이땅에 수많은 분들이 피를 흘리며 지켜온 대한민국...

그 호국영령께 잠시나마 조의를 표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우리는 60여년만에 세계20위권에  위치할만큼 많은 성장을 해왔습니다.

경제개발에 많은 치중을 두었다면 이제는 앞만 보고 달려운 시간을 지나 뒤도 돌아볼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걸어 갑니다.

이미 많은 등산객들로 앞서가기가 어렵습니다. 가벼운 산행지라 가벼운 복장으로 올랐습니다.

 

 

 

 

형제봉 주변에서 바라본 광교산 주변...

아직은 단풍의 맛을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울긋불근 광교산 단풍...

 

 

 

 

 

 

 

 

잠시 형제봉에서 정성스럽게 싸온 과일도시락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자주 찾는 광교산이라 별다른 감흥없이 다시 시루봉을 향해 달려갑니다.

 

 

비로봉(종루봉)...

형제봉에서 시루봉으로 가는길 약 20여m를 우회하여 종루봉에올랐습니다.

대부분 광교산 정상으로 가다보면 이곳 종루봉을 놓치거나 이곳 팔각정 정상에 오는것이 귀찮아 지나치곤 합니다.

역시나 자리가 없어 저희도 바로 시루봉으로 향하였습니다.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

아직은 단풍시기라 그런지 이곳 정상주변으로는 아침에 보았던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있지는 않네요...

잠시 정상표지석에서 단체사진 한장을 남기며 슬슬 하산준비를 합니다.

 

 

 

노루목 무인대피소...

몇몇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하고 계십니다.

도심에 자리한 광교산이라 크게 사고위험은 적으나 안전을 위해 기억해 두는것이 좋습니다.

 

 

상광교 버스종점인 다슬기화장실 방면으로 광교산에서 하산을 하니 예쁜 단풍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아마도 이곳은 해볕이 적게 들어 아직 단풍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

 

 

붉게 물든 광교산...

 

 

절정은 아니나 오늘 광교산 산행을 즐겁게 해줍니다.

 

 

사진에 찍힌것보다 더 붉었던 단풍,,,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다고하나  눈을 따라갈수는 없네요.. ㅎㅎ

 

 

광교산 등산안내소를 기점으로 산행은 이곳에서 종료하였습니다.

하지만 모처럼 상광교에서 반딧불이 화장실까지 걸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약 4km구간으로 산책길에 올랐습니다.

 

 

 

광교산 정상에서 보았던 수원둘레길...

정상부근에 푯말이 밝혀있어 의아해 했던...

지금보니 수원시에서 나름의 정책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산책로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가벼운 복장으로 이곳을 둘러 보고 계십니다.

 

 

고요한 광교산을 따라... 반딧불이 화장실을 향해갑니다.

 

 

저희가 걸었던 길은 지게길로 일정부분 걷다보니 만난 광교마루길...

거의 마무리 단계이긴 하나 광교산 단풍 재밋게 보았습니다.

 

 

운치있게 자리한 정자나무...

 

 

잠시나마 안락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약 한시간가량 걸었던 광교산 산책길... 저녁에는 가야산 산행이 있어 잠시 집에서 휴식을 하고 다음산행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는 수원의 광교산 여러분들의 즐거운 추억을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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