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등산동호회 [소백산국립공원 봄산행] 서울경기20대30대산악회 수도권3040저알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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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비로봉 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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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에서 모두들 이른새벽부터 기차에 몸을 실고 희방사역으로 향하였습니다.

소백산역에 하차후... 희방사를 향해 오늘산행을 시작합니다.

 

 

무척 따스한 햇살에 마치 이미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길만큼 따스한 날씨속에서 연화봉을 거쳐 비로봉으로 오르는 산행에 모두가 들뜬마음으로 시작합니다.

 

 

희방사...

희방사탐방지원센터를 거쳐 계곡을 따라 거슬러 오르며 희방사를 만납니다.

잠시 이곳에서 숨을 고르고 나면 바로 연화봉으로가는 깔딱고개를 만날수 있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은 하루가 그런지 사찰에 칠해진 단청이 좀더 선명하게 보이는듯 합니다.

 

 

지난 소백산 산행때는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희방사를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이곳저곳 둘러볼수 있었습니다.

 

 

입산시간 지정제에 따라 이곳 소백산에도 아래와 같이 시간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부터 오후 13시까지로 이전또는 이후에는 오르는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범칙금이 문제가 아니고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꼭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깔딱고개를 힘들게 오르면 중턱쯤에 아래의 안내표지판을 만날수 있습니다.

 

 

연화봉을 오르면 아래의 천문대를 만날수 있습니다.

천문대는 희방사역에서 죽령으로 오른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1연화봉 가는길...

아직 능선에는 지난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제1연화봉을 지나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이 저멀리 능선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 소백산 능선은 거센바람이 무척 유명한곳인데 왠일인지 오늘은 잠잠하기만 합니다.

덕분에 따스한 햇볕과 구간구간 눈과 얼음이 자리한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시작점에서 산행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이능선을 넘으면 비로봉이 보일것입니다.

걸으면 걸을수록 점차 걸음걸이는 무뎌지고 있지만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을 멈출수는 없습니다.

 

 

드디어 소백산의 정상에 섯습니다.

이곳 정상에서 하산할수 있는코스는 삼가탐방지원센터,천동탐방지원센터,그리고 어의곡탐방지원센터가 있습니다.

기타 좀더 산행을 더 하고 싶다면 국방봉을 따라 초암사로 하산하거나 백두대간길인 고치령으로 가는 길이 있으나 3월부터 약 2달간은 산불방지기간에 따라 탐방이 불가 합니다.

 

 

저희는 어의곡탐방센터를 날머리로 잡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그늘진 덕분인지 눈이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그렇게 점차 소백산 비로봉과 멀어지니 눈도 점점 사라지고...

녹아내린 눈사이로 새로운생명이 꿈틀대는듯 합니다.

 

 

3월에 떠난 소백산국립공원 곧 5월이 되면 이곳 소백산에는 철쭉산행으로 많은 분들이 찾을텐데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3월의 자락... 하늘마루2030산악회가 이곳을 잠시 다녀갑니다...

 

 

즐거웠던 지난 소백산 산행을 회상하면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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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숲길보안관 / 국립공원자원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