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부처님 오신날 걸어본 7암자 순례길 !!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게시글을 쓰기전 다시한번 강조하기 위하여 밝혀둡니다.
이곳 7암자 순례길중 도솔암탐방로는 현재 지리산국립공원의 규정에 따라 정규탐방로가 아닙니다.
해당 탐방은 2016년 05월 1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임시형태로 개방되어 다녀온 산행길 입니다.
도솔암을 제외한 6암사 산행길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일반적으로 탐방이 가능합니다.
이른새벽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함양의 음정마을로 이동합니다.
아직은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랜턴등으로 무장을 하고 탐방준비를 합니다.
마을입구에 세워져 있는 거대 표지석....
백두대간의 벽소령은 지리산의 능선에 올라야 하지만 아마도 벽소령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이라 이렇게 표현했나 봅니다.
정비하는 사이 몇대의 대형버스가 들어오더니 많은 인원의 등산객이 우루루 내리기 시작합니다.
순간 어둠은 거치고 각자의 헤드랜턴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무리를 따라 이동한 산행길...
아래의 산림청표지판을 보니 작년 요맘때쯤 태풍의 영향으로 이곳으로 하산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둠속에서도 봄기운에 노란 꽃이 피어 있습니다.
꽃을 촬영하다보니 어느덧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알수없는 능선넘어 붉은빛이 감도는 시각...
벽소령으로 오르는 탐방객중 한분이 흡연을 하기 시작합니다.
도심이 아닌지역이라 그런지 담배냄새가 금새 주변으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저런분들이 왜 산에 오는지 당체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어느덧 아침해가 방끗 올라온 아침~
도솔암을 가기 위한 여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솔암을 암두고 등산객중 한분의 발이 이상해서 계속 쳐다보았습니다/
맨발이라니... 벽소령 가는길목에서 이곳 도솔암오는 코스가 비교적 쉬운코스가 아님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듯 합니다.
석가탄신일이라 그에 맞에 여기저기 행사로 들썩입니다.
다들 어찌 알았는지 작은 도솔암공간에 수많은 인파가 자리하고 계셨습니다.
점차 맑아진 하늘과 구름으로 한폭의 그림처럼~
암자로 구성된 등산로인만큼 주요 구간구간 물을 보충할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설악산에 비해 이러한 부분들이 탐방객들로부터 각광을 받는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쉽게 오를수 없는 도솔암을 지나 영원사로 이동을 시작할까 합니다.
도솔암에서 영원사로 가는길은 흙길보다는 좀더 어려운 바위길로 되어 있으나 둥글둥글하게 생겨 어렵지 않게 건널수 있었습니다.
만약 지리산국립공원에 전화를 해보지 않았다면 저도 못랐을 출입금지 안내 표지판...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내년 2월 28일 해제할 생각이 없습니다. 연장을 통해 장기간 이곳 도솔암과 삼정산의 탐방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입구에 자리한 영원사알려주는 표지석~
이름아침이라 그런지 다소의기소침해 있는듯 합니다.
영원사에 도착하니 그나마 있던 구름도 싹 사라지고 맑은 하늘의 지리산을 보여줍니다.
영원사에서 상무주암으로 가는길...
대부분 암자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 이동이 어렵진 않습니다.
산행길 주변으로는 봄이 이미 와있어 나무와 각종 야생화에 예쁜 꽃이 피어 있습니다.
7암자 순례길에서 바라본 지리산국립공원의 주능선길...
언제봐도 설레이고 지금당장이라도 배낭을 메고 저 능선길에 오르고 싶습니다.
워낙 날씨가 좋아 반야봉을 비롯하여 천왕봉까지 보이는 날~~
아마도 날씨가 제가 가고자하는 일정에 맞춰주는것 같습니다.
상무주암에 다다를쯤 하면 삼정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제가 찾았을 당시에는 별도의 안내판등이 없어 많은 분들이 잠시 삼정산에 올라다 하산하며 상무주암에서 잠시 휴식들을 취합니다.
삼정산정상은 비법정등산로 입니다. 해당부분의 표지판등의 안내는 이튿날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화하여 조치를 할수 있도록 요청 했습니다.
상무주암을 지나 문수암 가는길...
문수암은 앞서 암자들처럼 크지 않고 작은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덕에 많은 등산객으로 발 디딜곳 없이 빽빽합니다.
문수암을 지나 삼불사 가는길 삼술사 이후로는 약수암 실상사까지 제법 거리가 이격되어 있으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적정수준에 탐방으로 오르시기 바랍니다.
삼불사...
딱 점심시간에 걸리다 보니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삼불사에서 찾는이들에게 허기를 달래줄 가벼운 식사를 제공해주시고 있습니다.
삼불사의 식사가 탐나긴 했으나 너무많은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 차마 기다리지 못하고 약수암을 이동을 시작합니다.
약수암 가는 길목에서 바라본 ~~~ 남원의 전경
약수암때문에 중간에 가로질러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인지 아래와 같이 표지판을 붙여 두었습니다.
약수암로 가는길...
약수암 안쪽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입구에 많은분들이 계시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약사암을 지나면 사유지의 단축도로를 이용할수 없어 임도르 따라 약 4km내려와야 합니다.
실상사까지 약사암에서 택시를 타면은 4만원을 달라고 ㅡㅡㅋ... 어느정도는 이해하지만 너무한듯 합니다.
석가탄신일이라 그런지 이벤트도 있고 도로도 콱콱막혀...
그래도 다행시 계획된 일정에 맞에 하산한듯 합니다.
어린아이가 떡매질 하는것을 보고 따라해보고싶은 1인이디었습니다.
약 6시간의 짧은 여정의 지리산국립공원의 7암자 순례길...
저는 종교가 있진 않지만 종교있는분들에게는 한번쯤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산행겸 트레킹하기 참 좋았던 그곳... 하지만 도솔암은 다시 갈수 없는 미지의 공간으로 돌아갔습니다.
혹시라도 도솔암이나 삼정산에 궁금하신분들은
탐방전 지리산국립공원에 문의를 하시고 도솔암이나 삼정산 산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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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착한산악회 / 숲길체험지도사 / 자원봉사 / 산림청 숲사랑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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