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등산동호회] 오대산국립공원 계방산 눈꽃산행길...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오대산국립공원 계방산... 눈꽃산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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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2017년 하늘마루산악회 이외의 활동중 하나인 Frip의 산행을 오대산국립공원의 계방산으로 정하고 약 18명의 참여자분들과 함께 신평리무진에서 이벤트 할인해주신 가격으로 다녀왔습니다. 계획된 시간보다 약 20여분 늦게 출발했지만 강한 한파탓인지 고속도로가 밀리지 않았습니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IC를 벗어날때만해도 오늘 도로가 막히지 않으니 사람이 없겠구나 했는데... 계방산주차장을 지나 운두령으로 오르는 사이 대형버스들이 계속내려옵니다... 

정상에 가까워지니 차들이 밀리기 시작하고... 겨우겨우 틈바구니 사이로운두령 정상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잠시 화장실 및 배낭등의 등산용품등을 착용및점검하고 본격적인 산행길에 올랐습니다.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였지만 비교적 쉬운코스라 그런지 인파가 몰렸습니다.

입구에서 출발을 줄서서 합니다. ㅠㅠ

그래도 다행이 정상부에 상고대가 멀리서도보이니 그나마 위안이라고 해야할까요??

인파의 밀집으로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등산로 주변으로 피어오른 눈꽃이 있어 행복합니다.

중턱쯤 올랐음 무렵...

등산로 좌우로 이곳 오대산국립공원의 계방산 주변으로 자리를 잡고 휴식 및 간식등을 먹고 있습니다.

일부는  비닐쉘터를 이용하여 취사를 감행하며 여기저기 음식 조리냄새를 풍깁니다.

다행이 뒤에 오대산국립공원측 직원분들이 여기저기 취사를 확인하고있어 그나마 안심입니다.

물론 저 단속에서도 운이 좋은 사람들은 안걸리겠지만... 다수가 찾는 공간에서 불법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파란하늘과 눈꽃이 아름다웟던 계방산...

보기와 다르게 -10도의 기온과 바람으로 오래 머물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방산정상부와 주변능선들~~

이름들을 알수 없은 수많은 봉우리들~~

잘찾아보면 오대산의 주봉인 비로봉도 있을것이고....

잘 찾아보면 백두대간 마루금인 소황병산 자리하고 있을것입니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01월 말까지 안방을 강타한 드라마 "도깨비"가 생각나는 한장의 사진...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에 다른~~

고요해보이는 저 하늘과 나무....

그렇게 우리모두는 극한의 날씨를 헤치고 정상에 섰습니다.

워낙 많은 인파에 다양한 사진을 남기지는 못하고 아래의 대표사진 한장을 남겨보았습니다.

추위를 피해 정상에서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빠른 하산길을 선택합니다.

하산길은 정상에 오를때에 비해 한산해서 이런저런 장난도 쳐봅니다.

딱딱하게 쌓인 눈때문에 생각했던 "푹 빠짐"은 아니었지만... 이또한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라 생각하며...

혹한의 날씨에도 다행이 안전사고 없이 모두 무사히 하산후 서울로 이동하였습니다.

국립공원지역은 아름답긴 하지만 항상 많은 인파가 몰려 아쉽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수 있기를 늘 바라며....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가슴속 추억으로 갈마리 합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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