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등산동호회] 백두대간 21구간 소백산을 넘어 태백산으로 가는길~

하늘마루산악회 2017. 10. 10. 20:58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백두대간 21구간 소백산을 넘어 태백산으로 가는길~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2017년 02월 산불조심기간(산불방지기간)에 접어들어 잠시 산행을 멈추고 한동한 휴식기를 거쳐 06월이 되서야 산행이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바쁜 나날속에서 급조된 산행길에 다행이 등산동호회 형님한분께서 신청해주셔서 둘이서 걷는 백두대간길이 되었습니다. 지난 산행에서 끝맺음을 했던 고치령에서 이번에는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른새벽 집에서 출발하여 성남에서 등산동호회 형님을 태우고 고치령으로 이동한 산행길~~

아침햇살과 함께 ^^~


고치령부터 도래기재까지 계획된 산행은 크게 어려운 봉우리나 산이 없어 평소에 비해 조금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하산한 산행길을 따라 시작된 산행~~


등산로는 대부분 육산길로 구성되어 있어 걷기에는 편안합니다.


6월... 야생화가 한창 활짝피는 시기... 이곳 탐방로에도 예쁜 야생화들이 피어 있습니다.


고치령이후 늦은목이까지는 소백산국립공원 지역이라 안내표지판등이 잘되어 있습니다.


마구령...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난 9월 백두대간관련 소중한 책자 하나를 선물 받아 좋은 시간된듯 합니다.

"현오와 걷는 백두대간" 혹시라도 백두대간에 관심이 있는분이라면 추천해 드립니다. ^^~


앞으로 가야할 백두대간 마루금~~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며 조금씩 지쳐가는 발걸음에 힘을 불어 넣어 줍니다.


갈곶산...

별도의 표지석은 없는 봉우리 입니다.

잠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해봅니다.


새소리에 주의를 한참 둘러보고서야 찾은 작은 새한마리....

잘 찾아보시면 찾을수 있습니다. ㅎㅎㅎ


소백산자락길...

워낙 요즘은 지자체에서 이러한 둘레길을 많이 조성해서 이름들만 조금씩 다를뿐 둘레길 , 올레길,자락길...

다만 조성후 관리와 교통의 연계도 생각했으면 합니다. 오고싶어도 관리가 안되 숲이 우거졌거나...

대중교통이 너무 좋지 않아.. ㅠㅠ


소백산국립공원의 영역도 여기까지 입니다...

이후로는 국유림 또는 지자체관할로 안내표지가 잘 되어 있지않아 백두대간길을 걷는분들이라면 중간중간 만나는 시그널(리본)을 잘 살펴야 합니다.


숲이 우거진 등산로길이라 그래도 더위에 비해 시원합니다.


또다른 교착점인 외씨버선길...

버선모양의 산행길로~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한번쯤 들어본길입니다.

언젠가 주왕산국립공원에 오르니 이러한 리본을 만났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선달산...

아마도 이곳에서 백두대간길과 외씨버선길이 갈라져서 세운듯 합니다.


백두대간이 선달산 정상은 조금만 더 위로 오르면 만날수 있습니다.


임자없는 사람이 늘 임자사랑해 현수막만 들고다니는... 


물이 필요하신분들은 이곳 옹달샘에서 물을 보충하시면 됩니다.

다만 시기에 따라 물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어 등산전 꼭 사전에 체크가 필요합니다.


박달령...

박달재... 박달령... 노래가사에서도 자주 듣던 단어를 만났습니다. ㅎㅎㅎ


오늘의 날머리인 도래기재의 마지마 봉우리 옥돌봉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또한 이미 많이 흘러 발걸음을 조금 서둘러야 할것 같습니다.


등산로 복원등을 위해 약간의 코스가 우회할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해가 늬엇늬엇 넘어가는 시간에 겨우겨우 옥돌봉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문언에 따라 옥돌산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


산악회의 현수막으로 흔적을 남기곤...

해가 질까봐 빠르게 배낭을 챙겨 도래기재를 향해 달려 갑니다.


2.76km... 

없던 힘까지 꼭꼭 짜내듯 서둘러 내려오니 하산직전에 어둠을 만났습니다.

내일산행을 위해 주변 숙박업소에 묵기로 하고... 산행전 가입한 밴드의 백두대간 모임에 사무국장님께 SOS를 보내봅니다.

다행이 연결이 잘되어서 저녁도 챙겨주시고... 


비교적 문안한 산행길을 따라 걸어온 백두대간길... 

올해 진부령까지 가기위해 틈나는대로 걸어 볼까 합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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