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백두대간 22구간 태백산국립공원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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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이른아침 어제 하산한 도래기재에서 22구간 산행을 위해 잠시 몸을 풀어 봅니다.
오늘은 밴드에서 인연을 맺게된 분들과 함께 태백산국립공원의 주요 봉우리인 천제단 및 장군봉을 넘어 화방재까지 걸어야하는 산행길입니다.
어제 내려온 옥돌봉 방면의 도로 반대편의 국기대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림청의 이전 로고와 함께 안내표지판이 자리하고 있으며 거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의 거리측정방법과 현재의 방법등이 다소 달라 GPS프로그램을 켜고가면 거리편차가 제법납니다.
누군가 나무에 껌을 붙이고 간듯한 버섯~~
신기해 보이기는 하지만 눈으로만 보고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곤 산행길을 이어갑니다.
간혹 꺽어나 뜯어보거나 만져보는분들이 계시는데... 자칫 훼손될수 있으니 눈으로만 보시길 권합니다.
초반부에는 중간중간 쉼터등이 조성되어 있어 편안합니다.
강한바람에 쓰러진 아름드리나무...
넘어지면서 지탱하고 있던 나무 뿌리가 지면위로 ㅜㅜ
너무 강하면 쓰러지고 갈대나 억새처럼 흩날리느 바람에 자연스럽게 흔들리는게 오래사는길 인가 봅니다.
오늘 만난 첫번째 봉우리 구룡산~~
다른일행이 계셔서...
이번에는 산악회 형님과 함께 현수막 캠페인 사진을 남겨봅니다.
천남성...
어제도 보았던 야생화인데... 그때는 이름조차 몰랐는데...
함께한 일행분중 한분이 "첫남성" 이란는 19금 개그를 날리면서 알려주십니다. ㅎㅎㅎ
정확한 명칭은 천남성입니다...
백두대간을 하다보면 참 익숙한 명칭을 반복적으로 만날수 있습니다.
곰넘이재 또한 참 익숙한 명칭입니다.
중간중간 나무의자가 조성되어 휴식을 할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두번째 만난 신선봉~~
표지석과 안내판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백두대간길을 따라 태백산으로 향합니다.
안내판에는 약 10km정도 떨어져 있다고 알려줍니다.
함박꽃이 활짝피어있는 산행길~~ 함박꽃은 산목련이라고도 불리웁니다.
깃대배기봉...
여기까지가 태백산국립공원과 국유림의 경계선입니다.
이후로는 승격된 태백산국립공원의 안내표지판을 만날수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세워둔 깃대배기봉 표지석~~
앞서 선달산처럼 두개의 표지석이;;; 하나로 통일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아무래도 좀더 잘 관리되어 있는 국립공원지역을 걸으며...
반갑게 맞아주는 야생화~~
탐방시기가 6월 후반부인데...
아직 피어 있는 철쭉이...
백두대간의 마루금과 태백산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와 만나는 교착점~~
하늘은 금새 먹구름이 몰려오고 소나기가 한바탕 퍼붙습니다.
바로 부쇠봉을 들리지 않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부쇠봉을 들렸습니다.
겨울의 눈꽃으로 보았던 고사목들~~
정확한 나이는 알수 없지만 천년의 세월을 이곳 태백산에서 보냈을것입니다.
빗방울에 렌즈에 물방울이 맺힌지도 모른체 남겨온 사진들~~
앞서 걸어온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바라봅니다.
다행이 빗줄기는 점점 약해져 걷는데에는 크게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첩첩산중의 백두대간... 그 마루금이 정말 웅장합니다.
정상부에 오르니 흩날리던 빗방울마쳐 그쳤습니다.
정상에서 남겨본 국립공원의 현수막~~
겨울에 몇차례 찾았던 천제단이건만...
여름에 만나니 뭔가 어색합니다.
단군께 제를 올리는~~ 민족신앙이 깃든곳입니다.
소나기에 물기를 흠뻑 머금고 있는 야생화~~
더위에 지친것은 야생화나 사람이나 똑같은가 봅니다.
괜시리 더욱 활력이 엿보입니다.
문수봉의 너덜지대가 멀리서 보입니다.
잠시 휴식겸 태백산을 마음껏 가슴에 담아봅니다.
장군봉에서 다시 한번 현수막을 이용한 캠페인 사진을 담아 봅니다.
앞선 천제단보다 조금 더 높은 장군봉 ㅎㅎㅎ
과거 도립공원일때보다 확실히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되면서 관리는 더욱 잘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욱 많은부분이 관리되어야겠지만요 ㅎㅎㅎ
아직은 입에 착 달라붙지는 않지만 태백산국립공원...
전화번호가 033-550-0000 참 좋은것 같습니다. 외우기도 쉽구요 ㅎㅎㅎ
통상 멧돼지를 만날길이 흔치는 않지만 그래도 늘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 함으로 ㅎㅎㅎ
사길령 안내가 슬슬 보이는것을 보니 화방재가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태백산국립공원의 안내도입니다.
원래의 계획에 약 70%정도만 국립공원이 적용되었습니다.
산령각....
도립공원일때 매표소로 사용되던 가건물입니다.
이제는 그져 방치된 가건물로 허물거나 다른용도로 빠르게 판단되길~~
사길령표지석~~
사길령에서 약 600m정도 걸으면 이곳 화방재에 도착합니다.
맞은편 화방재에서 함백산으로 가는길~~
다음을 기약하며 앞서 세워둔 차량회수를 위해 고치령으로~~
교통이 좋지 않은 고치령부터 시작된 1박2일의 산행길...
다행이 밴드에서 만난 좋은인연의 멋진분들과 재미난 대화와 유쾌한 추억을 힘든줄 모르고 산행을 한듯 합니다.
이후 차량회수까지 지원해주셔서 더더욱 감사했던 일정이었습니다.
모두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되시길 기원하며!!!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도래기재/강원도/구룡산/100대명산/신선봉/걷기모임/깃대배기봉/초보산행/천제단/자연휴양림/클린산행/정화활동/산령각/장군봉/태백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착한산악회 / 숲길체험지도사 / 자원봉사 / 산림청 숲사랑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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