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산악회] 울진 덕구온천이 자리한 응봉산(매봉)에 오르다

하늘마루산악회 2018. 11. 20. 07:34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울진 덕구온천이 자리한 응봉산(매봉)에 오르다.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오늘은 그렇게 오를려고 몇번으 시도를 했는지...

번번히 무산되었는데 드디어 몇수만에 이곳 응봉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모집산악회의 버스를 타고 4시간여 이동 끝에 도착한 울진군 북면의 응봉산 등산로 입구...


이정표를 따라 길게 길쭉하게 오르는 탐방로를 따라 다녀올 예정입니다.


울진에서 잘 관리하고 있는것인지 등산로 상태나 이정표는 잘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산행~


요즘은 GPS가 발전하면서 위치찾기가 다소 좋아졌으나 아직 국내 산행지중에는 잘 터지지 않는곳도 있고...

일부 군사시설지역에서는 방해전파등으로 잘 수신이 되지 않는곳이 있기에 위치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비스듬이 오르막길로 구성되어 있는 산행길~~

생가보다는 험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중턱에서 바라본 응봉산 맞은편....

아마도 정상을 오른후에는 저 맞은편 등산로를 따라 내려갈듯 합니다.


야생곤충이 사람 발을 피해 열심히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사람손길을 피해 오래오래 살수 있기를 바라며... 등산로에서 살짝이동시켜 야생으로 돌려 보냅니다.


중간에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고 나니 하늘이 금색 비라도 떨어질듯 구름이 끼기 시작합니다.


응봉상 정상부 근처에서 남겨본 사진~


정상부도 여태 봉우리에 비해...

한두분의 등산객만 자리하시고 무척 한가로웠습니다.


어렵사리 오른 응봉산이기에 나홀로 사진도 남겨봅니다.


뒤쪽으로는 삼척으로 향하는 덕풍계곡길로 가는 등산로 입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삼척방면으로 하산하고 싶지만... 오늘은 다음으로 기약해봅니다.


아쉬움에 정상표지석의 독사진도 남겨보고~~


뒷면도 꼼꼼히 챙겨보았습니다.


이제는 슬슬 하산헤야할 시간~

금새 구르이 하늘가득 채웠습니다.


금새 어둠이 찾아올것만 같아 걸음도 빨라집니다.


중간중간 쉼터와 전망대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행하기 참 좋습니다.


가파른 하산기릉 따라 가는길~~

다소 피로도가 올라오는 시점이라 무리하지 않고 쉬엄쉬엄 걸어 봅니다.


마지막 목각으로 조성된 다리를 만나면...

제법 많이 하산한듯 합니다.


구간구간 세계의 다리명소를 본따 만든  이벤트~

모두 13개의 다리모형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비수기라 그런지 계곡에 흐르는 물도 무척 맑습니다.


자연 온천수가 쏟아져 나오느난ㄹ~

시간적 여유가 없어 직접 발은 못 담궈보고.. ㅜㅜ


관련 게시글도 잘 작성되어 있습니다.


하늘로 치솟고 있는 온천수...

이지역 분들은 공동으로 오천수를 받다서 장시등을 하신다 합니다.


자연 온천수를 벗어나면 다시금 13번째 교량에 이어 12번째 교량을 만날수 있습니다. 


아직 11개의 교량을 만나야 도착하는 하산길~~


간격이 그리 멀지 않아 금새 하나둘 넘어 갑니다.


흡연자에 대한 광고문이 박혀있는 응봉산...

"지금 담배를 피우고 있군요. 많은 분들이 조마조마하고 있습니다"


10번째 다리... 트리니티교...

세계적으로 아름다리를 본떠 만든.. 이곳 응봉산...

다소 디텔인한 부분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나름 하산길 무료함을 달래줍니다.


다리중에는 국내 다리를 모방한 것도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곳 청운교 & 백운교 인듯 합니다.


마지막 주차장 앞쪽의에 자리한 덕구게곡에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 내립니다.


입구에는 산림청의 감시초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 덕구계곡및 응봉산은 동해안지질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는듯합니다.


아쉽게 관계자가 한분도 안계셔서...


오른쪽 산림청로고는 몇년전부터 바뀌었는데...

아직 그대로인 이곳... 얼른 예산받아서 태극문양의 지금의 정부부처 표기모양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약 4시간의 짧은 산행길~~

우려 및 걱정보다는 쉽게 오른 산행지라 다음에 다시한번 오르고 싶습니다.

또한 1박2일 등의 코스로 삼척에서 울진으로 또는 울진에서 삼척으로 횡단도 해보고 싶어집니다.


이제는 서울로 올라가야할 시간...

다음에 다시 만날 그날을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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