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등산동호회] 오랜만에 근교산행지인 수락산 기차바위에 가다

하늘마루산악회 2018. 11. 9. 07:00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오랜만에 근교산행지인 수락산 기차바위에 가다.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수락산...

도봉산이나 북한산에서도 보고... 운전중에도 한번씩 만났던 수락산이건만...

막상 산행길로 오른지는 1년이상이 넘은것 같습니다. 참 좋은 산행지임에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고...

도봉산이나 사패산 북한산등과 멀지않아 다소 소외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은 7호선의 종착점인 장암역에서...

석림사를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오늘의 목표는 기차바위를 오르는것으로...

울창한 숲사이를 오르며 더위와 전쟁을 합니다, 마침 휴대폰은 야외활동 자제의 알람이...

다행이 그늘밑은 그리 덥지 않았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기차바위...

7년여를 등산동호회 활동을 해왔지만... 위험요소가 있어 한번도 가지 않았던 수락산으 기차바위~

오늘은 참여자분들이 대단히 산행경험도 많고 체력도 충분하여 우회하지 않고 정면돌파를 시도해 봅니다.


맞은편 도봉산이 우뚝 솟아나 있습니다.


홈통바위라고도 불리우는 이곳 기차바위는...

경사가 제법 있으나 바위는 미끄러운 타입이 아니라서 발목으로만 버틴다면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제가 먼저 솔선수범으로 앞장서서 시도해 봅니다.


기차바위에 오르기전....

멋진 바위가 있어 모두들 개인사진을 ㅎㅎㅎ


암벽은 무릎은 살짝 굽히고...

두손은 로프를 꼭 잡으며 ... 최대한 발목에 힘을 주고 걸으면 됩니다.

절대 이러한 공간에서는 장난등의 행위는 금하셔야 합니다.


저보다도 여유가 많으신 산악회의 누나가 일행들을 위해 손을흔들어 줍니다.


잠시 오르막에 휴식겸 주변을 둘러보시는 간큰 누나~~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는관계로 저런 행위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어서 순차적으로 두명씩 각각의 로프를 이용해 오를 준비를 합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힘을 내어 오른 기차바위산행길~


이곳만 지나면... 수락산 정상은 200m정도 걸으면 만날수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탓인지... 정상부는 휑합니다. 그덕분에 여유있게 사진도 남겨봅니다.


덕분에 개인사진도 한장 남겨봅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가운데 ^^~


여타 정상 봉우리에 비하면 참 앙증맞은 수락산 주봉 표지석!!!


이제는 다시금 하산해야할 시간...

어느덧 해는 가장 무더운13~15시를 향하고 있습니다.


내려막길은 그늘이 많지 않아 빠르게 빠르게 하산을 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게 하산한 산행길~~

올해 여름은 40여일간 40도에 육박하는 날씨탓으로 참 많은 알람을 받은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더위가 좀 가라앉아야 할텐데...


장점은 무더위에 주요 봉우리가 한산하여 마음껏 사진을 찍을수 있는게 장점이긴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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