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산악회 [지리산 둘레길(8구간)] 20대등산동호회 여행모임 30대걷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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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8구간탐방(운리-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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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8구간 운리 - 덕산구간을 둘러 보았습니다.

자정무렵 충무로 1번출구에서 만나 출발하여 4시조금 넘은시간 백무동에 도착하였습니다. 지리산산행(백무동 - 중산리)팀을 먼저 내려주고 다시 단성면 운리마을로 향하였습니다. 그렇게 한시간 조금 넘게 도착한 그곳은 조그마한 마을어귀의 입구였습니다. 네비게이션을상 민족다물학교를 하고 오시면 되는곳입니다. 아직 해가 없는 어두운 그곳에 우리 하늘마루 가족 열두명은 하차 하였습니다. 새끼돼지소리인지 약간 비명섞인 소리가 하늘마루 아가씨들을 소름 돋게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기사아저씨의 취침을 최대한 보장해드리고자 버스를 떠내보내야 했습니다. 어두운 마을 입구에서 둘레길 8구간의 입구을 찾아 보았습니다. 약 5분정도 걷다보니 드디어 8구간 안내 표지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이른시각이라 마을주민들의 아침잠을 깨울까봐 조용조용 마을을 지나 마을과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약 한시간을 그렇게 마을어귀를 따라 걷다보니 산으로 오르는듯한 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잠쉬 휴식을 할수 있는 장승과 화장실 그리고 아담한 정자가 이었습니다.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운해와 산에 싸여 있는 눈들을 보며 산행에 오른 다른 하늘마루 가족들을 응원하며...전체 약 13km의 거리를 걸어야 합니다... 

 

 

 

그렇게 이동하면서 아침 일출을 보았습니다. 정상에서의 일출은 아니지만 한적한 어느 시골보는 맑은 하늘의 일출은 나름의 추억으로 담아봅니다... 

 

 

 

 

백운계곡에서 마근담으로 가는 길입니다. 주변에 아름다운 폭포나 문화재등같은 특출난 장관은 없지만 자연을 벗삼아 자연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담아봅니다...  

 

지난날에 온 눈들이 아직은 많진 않지만 남아있어 그래도 아직은 겨울을 느낄수 있는 산행길이었습니다...  

 

어느덧 마근담을 지나 이젠 도로를 따라 덕산으로 가는길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이용시 꼭 준수해주세요~ 이러한 조그마한 약속하나하나가 우리가 소중한 자연을 보호하는 길입니다

 

 

그렇게 도로를 따라 내려오는길에 몇대의 차량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첫번재 차량운전자 분이 가벼운 목례를 하길래 잘못 한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음차량도 목례를 하시길레 얼떨결에 저도 목례를 드렸습니다. 아마도 이곳에 오는분들을 위한 인사인듯 합니다. 낯선 광경이지만 따뜻한 이곳 분들의 마음을 엿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덕산에 내려왔습니다. 덕산에 내려오니 남명 조식선생님의 생가와 제를 지내는곳이 사적지로 등록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간혹 TV진품명품에서 들었던 낯익은 호와 이름이었는데 이곳에서 보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마침 이곳 곶감이 유명하다는 강태욱의 조언에 따라 곶감 한봉지(15,000)를 사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다른포장의 곶감도 있기에 가격을 여쭈어 봤더니 3만원 4만정도 한다 합니다... 이곳 지나가는 마을 어귀마다 곶감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남명 조식선생님의 사적지에서 바라본 천왕봉... 하얀 설산이 주변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순간 중산리에서 천왕봉에 오르고 싶은 생각이 올랐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아침도 제대로 먹지 못해 시천면 주변에서 식사를 위해

걸어 가봅니다...   

 

 

 

하늘마루 2030 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 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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