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등산동호회 [지리산 둘레길 겨울여행] 30대산악회 20대걷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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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따라 운리에서 덕산까지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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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함께한 분의 글입니다.) 

빛하나 없음 어둠속에서 그렇게 우리는 백무동 중산리 산행팀을 내려주고 이곳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둘레길 트레킹을 시작해 봅니다.

아무것도 알아볼수 없는 가운데 도로를 따라 잠시 이동하니 지리산 둘레길 8구간 표지판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둠속에서 운리마을을 횡단하였습니다. 혹시나 주민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기도비닉을 유지한채 말입니다....

그렇게 걷기를 두시간여 정도 보내니 마을과 좀 떨어진 한적한 정자나무가 보입니다. 둘레길의 쉼터의 공간으로 화장실과 나무의자등이 있어

잠시 이곳에서 쉬었다 갑니다. 그렇게 의도치 않게 그곳에서 날이 밝아오는것을 느낍니다. 모처럼 편안 마음으로 아침해를 맞이해 봅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많지만 산행처럼 고지를 오르고 내리는 코스가 아니기에 산 능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오솔길을 걸어 갑니다.

산죽에 녹다만 눈들과 몇일전 온듯한 눈들로 아직은 겨울이란 느낌은 물씬 납니다. 하지만 얼음은 잘 보이지 않아 이제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만 전날 이곳에 내려오기전 강원도에 폭설이 내렸다는 뉴스만 아니면 말입니다.

그렇게 시작한 둘레길... 시천면의 덕산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중간 백운계곡과 마근담을 지나 왔으나 딱히 감흥은.. 흑흑..

그리고 남명조식선생의 생가터및 사적지를 보며... 잠시 옛선조들은 어떻게 이곳에 살았을까 하는 문듯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사이 일행중 한분이 맛있는 곶감을 사가지고 오셨네요... 달달한 곶감을 씹으며 그렇게 점심을 먹으로 갑니다...

 

 

 

 

 

 

 

 

 

 

 

 

 

 

 

 

 

 

 

 

 

 

 

 

 

 

 

 

 

 

 

 

 

 

 

 

 

 

 

 

 

 

 

 

 

 

하늘마루 2030 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 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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