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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함백산 산행후 이곳 태백시에서 해담이라는 민박집에서 하루를 묶고... 이른아침 터미널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였습니다.
주인아주머니의 양해를 구해 보온통에 뜨거운 물도 보충할수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이곳 태백시 터미널에서 7번 버스를 타고 07시 50분에 화방재로 가는 시내버스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꼭 화방재가 아니더라고 태백으로 여행또는 산행을 떠날분들은 아래의 시간이나 금액을 참고하시고 대부분의 시골들은 교통이 자주 변할수 있으니 터미널에 문의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시외버스 관련 자료입니다...
시내버스 시외버스는 같은 건물에 있으며 탑승장만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태백시를 이어주는 시내버스 운행표...
각 코스별 운행시간이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7번버슬를 타고 당골을 지나 소롯골을 거쳐 태백산 유일사매표소 지나 어제 하산했던 화방재에 하차 하였습니다.
우리가 타고온 버스도 화방재가 종점이라 주요소 앞 휴계소에 잠시 정차 합니다.
화방재길을 따라 사길령가는길... 어제에 비해 날씨가 썩 좋진 않습니다..
사길령...
대부분이 당골매표소나 유일사매표소에서 대부분 오르나 이곳 사길령으로 오르니 인적이 많지 않고 산행로로 어려운편이 아니라서 누군가 이곳 태백산을 오른다면 사길령 코스를 권하고 싶습니다.
이곳 사길령이나 유일사에서 오르면 대부분의 종착 하산지점은 당골매표소입니다. 태백산정상부터 ..
문수봉 소문수봉등은 당골로 바로 하산하는 산행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컨디션등이 난조를 이룬다면 코스를 변경하시는것도 좋은선택입니다.
사길령 매표소...
이곳 매표소도 태백산도립공원이라 동일하게 2000원씩 8천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사길려에서 태백산 정상으로 가는길...
역시 태백산도 눈꽃이 없네요..
산령각...
이곳 태백산 ,함백산등은 하늘에 제를 올리는 천제단이 자리한곳으로 장군봉,태백산정상등에도 천제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길령은 경상도와 강원도의 이어주는 관문으로 옛 보부상들의 도로로 통용되었습니다.
특히 과거 맹수들이 많았기에 단체로 이곳을 이동하였다 합니다.
타 지역에서 유래가 없기에 무척 귀한 문화적 자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백산 도립공원은 비박이 불법임에도 많은수의 등산객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약 10여기의 텐트가 날립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알고도 이러한 행위를 하고 있어 더욱 아쉽습니다
유일사 매표소에서 시작한 분들과 만나는 교착점...
장군봉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태백산정상까지 2.1km남았다 하니 장군봉은 1.8km정도 남은듯 합니다.
휴계소같은 가건물...
실제로 음식물을 판매하는지 알수는 없으나 제가 이용할 일은 없을듯 합니다..
장군봉에 가까워지니 주목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제의 함백산보다 주목이 좀더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지만 앙상한 군락...
눈꽃이라도 피어있다면 좀더 따스해 보일텐데...
매마른 가지만 보이니 조금은 추워보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곳 태백산을 찾아 등산로가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막히고.. 시끄럽고... 사진찍느라 우왕자왕...
아까 갈림길에서 보왔던 텐트족을 한팀 더 보았습니다...
텐트 우측으로는 취사도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단속권한이 있었다면 정말 과감히 범칙금을 부과했을것입니다.
짜증과 화가 같이 났지만 어찌할수 없는 안타까움에 속속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그러는 사이 장군봉에 도착 하였습니다...
장군봉 천제단... 이곳 태백산에는 천제단이 2군대 자리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장군봉에 자리한 천제단은 하단이라 칭하고 태백상정상에 자리한 천제단은 천왕단이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태백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 장군봉...
정상은 이모다 몇m낮지만 장군봉을 주봉이라 부르진 않습니다.
태백산 정상...
거대한 표지석이 떡하니 자리한 태백산...
이곳에는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싶어도 워낙 많은인파에... 할수없이 이곳저고 둘러보는 사이 처음 도착했을때에 비해 인파가 줄어 겨우겨우 찍을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바로 당골로 하산하지 않고...
부쇠봉및 문수봉으로 이동을 합니다...
부쇠봉...
정상적인 봉우리로 보기 어려우나 트랭글및 지도에는 부쇠봉이 명확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눈길때문인지 처음 간길은 부쇠봉을 살짝 우회해서 가는바람에 거꾸로 다시 올라와 부쇠봉을 찍고 문수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태백산 문수봉가는길과 백두대간의 갈림길...통상적인 이정표는 ..00봉 또는 00산 등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백두대간이란 무거운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백두대간의 갈림길을 뒤로하고...
문수봉으로 향합니다. 유일사에서 태백산정상까지 인산인해였다면 이곳 문수봉가는길은 실크로드 입니다.
산행객도 적고... 내부분 내리막 경사로 되어 있어 별 어려움없이 걸었습니다.
살아 있는지 죽어 있느지 애메한듯한 주목들...
각자의 특유의 모양으로 잠시 피로를 날려줍니다..
어느덧 문수봉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전날 챙겨온 도시락을 꺼내어 잠시 따스한 차와 함께 속을 달래줍니다.
저희 하늘마루는 취사보단 빵,과일등으로 허기를 대체합니다... 대부분의 식사는 하산후 하는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이사이 당골로 하산하는 안내표지판이 나타납니다.
혹시나 산행경험이 적거나 장거리 산행이 조금 어렵다면 짧을 코스를 이용해 태백산을 탐방하셔도 됩니다.
산이라 물론 오르막과 내리막이 자리하지만 비교적 쉽게 오를수 있는산행지 입니다.
문수봉으로 가는길... 하늘은 구름이 가득하고 짖눈개비로 보이는 무엇인가가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점점 시야는 좁아지고... 저녁이 되면 무엇인가 쏟아질 기세입니다.
어느덧 도착한 문수봉...
이곳에는 돌탑이 자리하고 있네요...
순간 치악산이나 마이산돌탑이 생각 납니다...
문수봉...
지난 태백산을 찾았을때 이곳을 오고 싶었지만 너무 추운날씨와 수많은 인파등으로 포기했던 봉우리...
드디어 1년여만에 이곳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소문수봉을 가기위한 갈림길에서 다시금 안내표지판이 등장합니다...
문수봉과 소문수봉은 약 350m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니 기회가 된다면 바로 당골광장으로 하산하시기보단 소문수봉도 탐방해 보세요..
소문수봉에서 저희 하늘마루 가족들밖에 없어 잠시 개인사진을 남겨봅니다...
이제 슬슬 하산할시간...오늘은 서울로 이동도 해야하기에...
13시가 좀은 넘은시간 하산을 시작합니다...
아침 8시에 버스를 타고 화방재에서 08시 30분정도부터 시작한 산행..14시 30분정도에 하산했으니 약 6시간정도 걸은듯 합니다..
당골광장에는 태백눈꽃축제로 정상과 마찬가지로 너무 북적북적거립니다.
조각대회가 있었는듯 대상..등으로 일부 조각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아서 일부 조각물은 훼손이 심하였습니다.
이 조각상은 사람들이 하도 손을 만져서 그런지...
손이... 그옆으로도 조각상에 올라가지 말라고 쓰여있음에도 그냥 막 올라갑니다...
순간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임을 슬퍼했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는 모든 분들이 새해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즐겁고 안전한 산행!@@@
규정을 준수하고 불법을 하지 않는 산행이 되시길 빌어 봅니다.
그렇게 함백산.. 태백산 산행이 끝을 맞이 합니다...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즐거웟던 추억이 가슴깊숙히 남아 있기에....
내년이 되면 다시금 찾겠지요...
다음에 찾은 태백산은 좀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볼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2015년 1월 25일 함백산..태백산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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