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등산동호회 [오대산국립공원 노인봉계곡산행] 서울경기산악회

하늘마루산악회 2016. 7. 14. 07:32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여름에 가본 오대산국립공원 노인봉 계곡산행 !!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오대산국립공원의 노인봉은 진고개에서 시작하거나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분소에서 시작할수 있습니다.

그외의 백두대간길인 선자령 방향에서 올라올수 있으나 매봉 곤신봉 소황병산등 일부구간이 비법정탐방로로 되어 있어 불법에 해당되기에 현실적으로 이곳에 오르고 내리는 곳은 외통수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언제가 지금 진행중인 백두대간길을 따라오다보면 아마도 이길을 지나 동대산등을 거쳐 법정탐방로 테두리안에서 걸을꺼라 생각하며

오늘도 진고개의 노인봉을 향해 걸어 보았습니다.


두번째 찾는 이곳이지만 늘 대중교통의 부재가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대중교통이 좋아지길 바라며...

 


탐방로 앞 진고개휴게소에서 잠시 화장실 및 복장등을 점검해봅니다. 


진고개 탐방로...

진고개에서 소금강은 대체로 내리막 하산길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소금강에서 진고개로 향하면 대체로 오르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번 오르면 되돌아 가거나 완주를 해야하는 코스입니다. 약 14km정도 되는 거리이니 산행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산행과 함께 만난 야생화들~~~

같은듯 다른꽃도 있을테고.... 다른듯 같은 꽃도 있을껍니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늘 카메라에 소중히 담아봅니다.


초반 등산로 입구는 아래와 같이 돌계단으로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큼지막한 활엽수가 자리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에도 그늘 밑으로 걷기에 생각만큼 덥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잠깐 걸으면 이곳만의 특징인 고위평탄면을 만나게 됩니다.

고위평단면에서 바라본 오대산 노인봉 자락~~


우거진 수풀사이로 노란꽃도 보이고~~


익숙한 세잎클로버인 토끼풀의 꽃도 보입니다. 


고위평단면을 지나 오늘의 목적지인 노인봉으로 향합니다~



이정표를 따라 가는길...

외통수 길이라 길이 어렵거나 헤메일만한 곳은 아닙니다.

다만 노인봉까지는 안내표지판을 봤을때 4.1km거리이고 노인봉에서 소금강분소까지는 10km로 적혀 있습니다.


여름철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봄철에는 대체로 보기 힘들었던 버섯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구분하기도 무척어렵습니다. 

과한 욕심으로 채취하며 취식하는것은 자칫 위험할수 있으니 그냥 바라보시기만 해주시길 ^^~


오늘 만난 야생화중 그나마 이름을 알고 있는 도라지꽃입니다.

보라빛이 감도는 청아한~


주변 풍경과 야생화에 빠지다 보면 어느새 비스듬히 오르막길을 약 90~120분정도 걸으면 만나는 노인봉 삼거리입니다.

이곳에서 노인봉정상에 오른후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소금강방면으로 하산을 하시면 됩니다.



노인봉...

뒷면에도 한글로 "노인봉"이라고 적혀 있지만 사진을 찍기가 부적합해서...


노인봉에서 바라본 오대산주변의 주요 능선들~~~

그저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참 즐겁습니다.


잠깐 줄서서 찍었던 정상 표지석 인증사진이 금새 해산을 하고 있어 살짝 뒷쪽으로 이동해서 사진을 남겨 보았습니다.

원하던 사진형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행이 뒷 표지석도 찍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쯤 방문했을때에는 단풍철이라 사람도 많고 바람이 많아서 오래 있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구석구석 쓰레기도 줍고 정화활동도 하면서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노인봉 정상에서 내려와 소금강분소로 가는길...

무인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지만 단체로 오신분들이 미리 자리를 점령하는....

빈자리에 주인은 정해진듯 쫌 그랬던... 


그래서 내려가는길에 먹을만한곳 만나면 식사를 하기로 하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계곡에 가까워지니 꽃도 많고 버섯도 자주보이고~~


노인봉에서 낙영폭포까지만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고 이후로는 크게 어려움없는 계곡산행입니다.


평소에비해 수량이 풍부해 폭포수같은 느낌이 절로 납니다.

가을철에는 단풍으로 화려한 옷을 차려입지만 계곡의 물이 많지 않아 아쉬운데...

이렇게 장마철에 산행하니 계곡다운 아름다움이 절로 묻어나옵니다.


계곡에 시원스러운 물줄기가 좔좔 흐르느~~


귀면암....

설악산 양폭대피소 방면에도 귀면암이 있는데...

이곳 또한 귀면암이~~ 하지만 아무리 바라봐도 왜 귀면암인지 잘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ㅎㅎ


안내표지판까지 적혀있는 귀면암이지만 공감은 되지 않습니다.


공원지킴터...

근무를 안하고 계신것인지 외부 업무를 보고 계신기 확인은 안되지만 일단 비어 있는듯 보입니다.


이곳 소금강 무릉계의 명물~~

구룡폭포~~


시원스러운 물줄기가~~ 

이곳에는 국립공원 직원분 및 인파가 제법 있었습니다.


최근 이런저런 사고때문인지 2인 이상의 산행을 권장하고 있네요~~

치안 및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2인이상이 좋습니다.


어느새 도착해 버린 소금강 표지석....

산행이 이제 끝인가 봅니다.

등산로 입구에 적혀 있는 각종 현수막들~~

꼭 준수해야할 규정들이오니 잘 읽어 보시고 따라주시길~~~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오대산/노인봉/동대산/100대명산/비로봉/걷기모임/강원평창/초보산행/진부면/자연휴양림/클린산행/정화활동/계곡산행/여름산행/무릉계

 

 

국립공원관리공단 착한산악회 / 숲길체험지도사 / 자원봉사 / 산림청 숲사랑지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