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등산동호회 [자작나무숲을 찾아서 강원도 인제를가다] 수도권산악회

하늘마루산악회 2016. 10. 7. 09:40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자작나무숲을 찾아서 강원도 인제를 가다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전날 클린산행겸 올랐던 방태산의 자연휴양리에서 1박을 하고 짐정리를 마치고 이동된 인제의 원대리 자작나무숲...

명성이 자자해서 이번산행은 1박2일의 산행으로 계획되었습니다. 자연휴양림에서 약 30분거리에 있으나 차량의 네비게이션은 잘 찾지못해 휴대폰의 Tmap을 이용해서 겨우겨우 찾았습니다. 덕분에 약 1시간가량 걸린듯 합니다.

 


주차장이 제법 높은 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그런지 벌써부터 첩첩산중입니다. ^^~


이미 주차장에는 크고작은 버스 예일곱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걸려잇는 산림청의 현수막...

차량통행 및 MTB자전거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차량은 통상 기본적인데 자전거까지 막는것을 보니 최근 안전사고가 있었나 추측해봅니다.


먼저 입구에 자리한 간이 안내소에 들려 방명록을 작성합니다.

별로로 복잡한것없이 대표로 일행중 한분이 작성하였습니다. 이제는 국가기관은 로고가 통합되어 과거 산림청로고를 볼때면 왠지 반갑습니다.

장단점은 있지만 개성은 사라진것 같아 약간은 아쉽기도 합니다.


이곳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하절기와 동절기 각각 운영시간 및 입산가능시간이 다르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가 탐방할때에는 1~2코스는 정비를 하고 있어 가보질 못했지만 현재에는 탐방이 가능합니다.


과거 KBS 1박2일에도 소개되어 더욱 명소로 발돋움되었던 이곳....

자세한 설명및 코스등의 설명하고 있는 안내판입니다. 어려운곳이 아니니 한번쯤 읽어보시고 탐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희 하늘마루 일행들이 찾았을때에는 3코스만 개방되어 아래의 임도를 따라 3코스 입구지점까지 걸어야 했습니다.


탐방로 주변에 핀 야생화들~~


안내소에서 3코스까지는 약 2.7km를 걸어야만 만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쯤이면 1코스나 2코스로 진입하여 3코스까지도 갈수 있으니 좀더 다양한 탐방을 할수 있습니다.


새벽에 이슬이 내렸는지 하얀 꽃망울속에서 물방울이 맺혀있습니다.


아카시나무 잎에도 물방울이 맺혀있습니다.

옛전 동요나 학교에서 듣었을땐 아카시아나무라도 배웠는데 아카시나무가 맞습니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찬스를 써봤는데 아카시나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길가에는 작은 곤충들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탐방하시는길에 보인다면 살짝 비껴가주시길 바랍니다.


자연에 흠뻑 빠지신 하늘마루 일행들~~

각자의 방식으로 자연을 그대로 느끼도 품어 봅니다!!


1코스나 2코스로 보이는 탐방로 옆으로 자리한 자작나무숲~~


길가엔 핀 노란~~ 야생화~~

최근 백두대간 및 주요국립공원등의 산행지에서 자주 만나는 꽃입니다.

내년에는 기회가 있다면 꽃이름도 조금 공부를 해볼까 싶네요~


앞에 보았던 MTB통행금지가... 아마도 이것때문인듯 합니다.

이미 통해금지가 되었다면 아래의 표지판도 철거를 해야하지 않을까도 싶지만...

나름에 사유가 있어서 놔둔거겠죠?? 설마??? 귀찬거나 대회가 있어서 놔둔걸까요??


약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3km를 걸어서 만난 3코스 입구...

이제부터가 3코스의 본격적인 탐방입니다.


3코스 탐방로 오른쪽으로는 사유지가 있어 사유지에서 열심히 잣을 수거하시고 계셨습니다.

처음에 무단채취인듯 싶어 신고를 할까하다 위쪽 쉼터에서 여쭤보니 일부가 사유지로 구성되어 있어 내년쯤에는 팬션을 지을 예정이라 합니다.


앞서 만난 노란꽃과 색만 다른듯한 하얀꽃~~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지 쉼터에서 잠시 군것질로 허기를 달래 봅니다.


본격적인 자작나무숲에 들어서는길...

자작나무와 공생하는 버섯을 만났습니다. 나름 목이버섯이라 해야할가요? ㅎㅎ


자작나무 군락지에 들어서니 왠지 딴세상 같습니다.

녹색잎과 하얀나무로 만들어진 세로운 세상~~ 무척 이색적입니다.


입구까지 걸어올때만해도 3km를 걸어서 봐야할정도로 명소인가 의심이 들었는데...

와볼만 한것같습니다. 국내최대의 자작나무숲이라 적혀있던데... 임의 조성인지 자연이 만들어준 군락지인지 몰라도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탐방로를 따라 걷는길...

딱히 아프고 그런것은 없는데 왠지 뭔가가 치유되는듯한~~


명소로 각광을 받다보니 일부 나무에 훼손을 많이 하나봅니다.

꼭 바라만 보시고 나무에 대한 사랑은 마음에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군락지 안쪽으로 들어서면 넓은 공터를 만나게 됩니다.


공터에 자리한 자작나무숲속교실...

주말이라 이용자는 없었지만 아마도 평일에는 산림청관련 단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1코스와 2코스를 가보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다음에 다시한번 찾아달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간혹 개인적으로 가는 산행을 위해 만들었던 미니현수막....

생각보다 너무 작네요 ㅠㅠ


1코스와 2코스 그리고 4코스등이 포함된 지도입니다.

참고 하셨다가 이곳을 탐방하실때 잘 계획해보시길 바랍니다.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안내판을 기점으로 다시금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1코스나 2코스 4코스를 탐방하신다면 이곳에서 원하시는 코스로 이동하시면 될듯 합니다.

 

1박2일의 짧은여정... 늘 이러한 여정은 아쉬움이 많이 남듯이 이번에도...

그래도 다음에 찾을땐 또다른 변화된 모습으로 반겨주니 다음을 기약하며 짧았던 1박2일의 여정을 마무리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공유할수 있기를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하늘마루20230산악회에도 참여하셔서 함께 할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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