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백두대간 12구간 신의터재(신의티) ~ 속리산피앗재(피앗재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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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10월 전국의 단풍으로 나름 이름좀 있다는 산행지는 이미 여기저기 들썩이는 계절...
저희는 앞선 산행에 이어서 마찬가지로 이곳 속리산권의 신의터재(신의티)에서 산행을 하기위해 이른 새벽부터 산행준비를 시작합니다.
지난번 이용했던 상주의 010-삼오삼삼-16공공의 택시기사님께 동서울에서 막차를 이용하여 내려갈 예정이니 새벽운행을 미리 예약해놓고 진행되었습니다. 덕분에 출발전 기사님께서 단체사진을 남겨주셨습니다. 늦은시각 작은 도시다 보니 택시 이용객이 없는 시각인데도 불구하고 덕분에 안전하게 잘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산행시작점...
이곳은 백두대간길의 상주권역과 보은권역을 지나는 구간으로 속리산국립공원을 이번산행에 지나가게 됩니다.
어둠속에서 걷는길...
첫번째 만난 이정표는 무지개산으로 가는 안내판입니다.
약 200미터 정도 이동하면 무지개산에 오를수 있다고 적혀있으나 시간관계상... 저희는 백두대간을 향해..
오늘의 첫번재 만난 윤지미산... 얼핏 사람의 이름처럼 들리는 지명인데...
인터넷찬스를 써봐도 명확한 이유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명입니다. 약간의 몇몇 설들이 있으나 명확치 않아...
새벽 4시경 시작한산행길... 어둠이 슬슬 사라지고 아침햇살에 이곳 윤지미산 능선의 등산로가 랜턴을 켜지 않아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화령재로 가는길... 대체로 현재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물론 평지길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길~~
화령재 가는길에 바라본 윤지미산... 뒷편으로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를땐 잘 못느꼈는데... 내려와서 보니 윤지마산이 제법 높아 보입니다. 밤중에 걸어서 못느낀것인지 시작점인 신의터재(신의티)지점의 해발이 높아서 그런것인지... 어찌되었던 다시 오르기에는 다소 ㅎㅎㅎ
새벽에 만난 고속도로위...
아침이른시간에도 여러대의 차량이 이곳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 상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라는데...
저는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가 아니라서 그런지 낯설게 느껴집니다.
종이 다양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을꽃이 간간히 피어 있습니다.
길가에 위치한 백두대간 안내표지판... 먼지때가 가득합니다.
아마도 세워두긴 했으나 관리가 안된것인지... 길가에 위치한탓에 금새 때가 탄것인지...
이곳 화령재를 나타내는 산림청에서 세워둔 거대 표지석~~
혹시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앞선 산행에서 구간을 나눌때 이곳까지 오셔도 좋습니다.
물론 시골길이라 대중교통으로 주변 시외(고속)버스터미널까지 이동은 쉽지 않지만 차량이 이동가능한 곳이라 택시등을 이용하시면 주변 버스터미널로 이동할수 있습니다.
이곳 화령재를 넘어 봉황산을 가는길~~ 지금까지는 대체로 문안한길을 따라 왔다면 지금부터는 오르막길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리표기가 되어 있지않아 불편한 안내판... 이왕 정비할때 거리표기등으 기본정보도 좀더 섬세하게 표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누군가 써놓은 작은 글씨의 지명과 거리... 너무나도 반갑고 좋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이곳 백두대간 산행을 하고있는 분들이 다음에 이곳을 찾을 분들께 남겨놓은 조그마한 선물 같습니다.
산림청 혹은 지자체에서 세워둔듯한 산불감시초소... 아직은 시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비어 있는듯 합니다.
속리산권에 가까워지니 약간 울긋불긋 단풍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등산로에 피어 있는 야생화들~~
가파른 오르막길을 약 1시간 가량 걸어 만난 봉황산~~
너무나도 반가운 표지석입니다.
산림청의 "올바른 산림이용문화 확산 캠페인"의 임자사랑해 현수막을 이용해 사진을 남겨 봅니다.
리모콘으로 찍다보니 구도는 영~~
붉게 물든 가을~~ 이곳 속리산권에도 가을이 오고 있나 봅니다.
비재(비조령)를 넘어 형제봉을 가야하는길~~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봉황산에 온탓에 다시금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비재로 향해야 합니다.
비재(비조령)에 다다를 무렵 비교적 잘 정비된 나무계단을 만날수 있습니다.
비재(비조령)의 도로에 설치된 산림청의 거대한 표지석... 이미 오랜시간 산행탓인지 "잠깐 내려갔다 사진찍고 올까?" 했지만 아무도 반응하지 않는 일행들 ㅎㅎㅎ 그냥 멀리서만 카메라도 최대한 당겨서 찍기로~~
하얀 솜터같은... 식물에는 문외한이라 ㅎㅎㅎ
비재(비조령)에는 붉게 물든 나뭇잎이~~
산림청과 국리공원관리공단의 두 산림기관이 이곳 백두대간에 대한 관리에 대한 생각이 너무 달라...
벌어진 비극... 아래의 안내판만 보아도 문장대에서 밤티재로 이어진 게시글을 볼수 있으나 현실은 갈수 없는...
저희도 문장대에서 부득이 법주사로 하산하는길을 선택해야만 했던... 언젠가는 제대로 이어진 백두대간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멀리서 바라본 속리산권~~ 저 봉우리 뒷편으로 속리산국립공원의 형제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잠시 휴식시간에 걸어왔던길을 되돌아 보면서... 하지만 어디가 어딘지 긁적긁적~~ ㅠㅠ
처음 계획은 갈령삼거리에서 하산후 주변에서 묵을 예정이었지만 피앗재까지 이동후 피앗재산장에서 1박을 하기로 변경하고 세운 오늘의 산행~~ 덕분에 약 27km정도를 걸어야만 합니다.
형제봉 가는길에 만난 충북알프스 안내표지판...
종주를 가끔씩 하고는 있지만 매니아는 아니다 보니 충북알프스는 잘 모르고 있었던... 덕분에 이번에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호남알프스등 국내의 주요 종주코스에도 기회가 된다면...
못제...
어릴적 후삼국시대... 궁예,견훤,왕건등의 시기로 배운 견훤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못제? 못재? 앞선 표지판과는 또다른... 혼용사용인지 한자의 해석차인지...
어찌되었던 이곳 못제(못재)를 기점으로 백두대간의 비재(조비령)과 충북알프스로 이어지는 장고개(구병산)의 갈림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천왕봉까지는 약 6.6km정도 남은... 하지만 오늘은 천왕봉까지 가지 않고 형제봉을 넘어 피앗재에서 잠시 만수리의 피앗재산장에서 1박을 할 예정입니다.
갈령삼거리...
안내표지판은 훼손된건지 휴식처의 의자에 넘어져 있는...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형제봉에 가까워질수록 예쁜 단풍이 등산로를 붉게~~~
산행중 아래의 표지판을 만났다면 바로옆 바위 봉우리에 오르세요...
그곳이 속리산국립공원의 맨 끝자락에 자리한 형제봉입니다. 많은 백두대간 산객들이 이곳 정상을 찾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피앗재산장주인께서 세워두웠다 합니다. 아마도 속리산국립공원에서도 맨끝자락에 자리하고 백두대간 산객들이 아니면 거의 찾지 않는곳이라 그런지 잘 정비가 되어 있지 않은 곳입니다.
속리산국립공원의 형제봉 정상표지석... 이곳부터가 속리산국립공워의 시작점입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대야산까지~~
계속 산행을 이어가야 합니다.
멀리서 바라본 속리산국립공원의 주봉 천왕봉~~ 내일이면 아마도 저희는 저곳에서 ^^~
속리산국립공원에 자리한 이름모를 주요 능선들~~
능선들이 바다의 파도처럼 멋지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곳 형제봉 정상에서 다함께 찍어본 "착한산악회" 현수막...이곳 속리산국립공원의 협조를 받아 이번에 제작하였습니다.
올바른 등산문화에는 산림청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모두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방식은 조금 다른듯 하여 아쉽기도 합니다.
형제봉을 넘어 피앗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산행이 25km를 넘기 시작하니 무뎌진 다리들...
그래도 만수리까지 1km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하니 다들 ㅎㅎ 금새 발이 빨라집니다.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오면 금새 완만해지는 피앗재산장 가는길~~
아직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도 표시되어 있진 않은 1km의 만수리길... 하지만 정식 등산로이니 고민안하셔도 됩니다.
조그마한 시골풍경의 만수리~
백두대간꾼들의 쉼터인 피앗재산장에서 귀한 간식과 꿀맛같은 저녁을 먹고 방전된 체력을 충전해봅니다...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피로감이 몰려와 일찍 잠든하루... 그렇게 오늘의 산행도 하루를 마감해 봅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신의터재/신의티/윤지미산/100대명산/화령재/걷기모임/초보산행/봉황산/자연휴양림/클린산행/정화활동/비재/조령산/형제봉/피앗재산장
국립공원관리공단 착한산악회 / 숲길체험지도사 / 자원봉사 / 산림청 숲사랑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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