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백두대간 14구간 알록달록 물든 늘재 ~ 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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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지난 산행의 문장대에서 밤티재 늘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은 속리산국립공원의 정규탐방로가 아닌관계로 문장대에서 법주사로 하산하였습니다. 이후 다시 찾은 이곳 늘재... 오늘은 청화산 및 조항산을 넘어 밀재에서 속리산국립공원의 대야산에 오른후 다시금 월영대를 거쳐 용추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을 합니다. 지난 산행과 마찬가지로 대야산정상부에서 버리기미재로 향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이어져 있으나 관리주체인 속리산국립공원에서의 정규탐방로가 아닌관계로 용추계곡으로....
늘재에 자리한 산림청에 대형 표지석~~ 국립공원지역을 제외한 주요 길목에는 이러한 대형 표지석들이 상징적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백두대간에 관련된 이곳의 대한 기록이 뒷면부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아침해가 어둠에 묻혀있는시각... 일출을 감안하여 새벽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늘재에서 청화산까지는 약2.9km구간으로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청화산으로 가는길... 중턱에 오를무렵 어둠속에 있던 해가 슬슬 산봉우리 위로 떠오르려 하나 봅니다.
청화산에서 바라본 문장대 및 천왕봉~~~
가을의 끝자락에 아직은 야생화가 간간히 피어 있으나 이들의 아름다움도 얼마 남지 않은듯 합니다.
정상부에 가까워질수록 찬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산행길~~
정상에서의 일출은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어야 할듯 합니다. 운해속에 같혀버린...
청화산 정상~~
표지석에 푸른빛 기운이 도는 이곳에 아침해마져 구름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으니 마치 길을 잃은 어린양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청화산 정상에서 남겨본 단체사진~~
모처럼 많은분들과 함께 이곳에 오를수 있었습니다.
어느분은 뭐가 많냐고 하실수 있겠지만 소수산행으로만 오르다보니 5명넘기기가 흔치않습니다. ㅎㅎ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속에서... 저희는 다음 봉우리를 향해 나아갑니다.
능선사이로 넘어가는 구름들~~
조항산으로 가는길~~
앞선 산행길에 만난던 우복동천 표지판을 다시금 만났습니다.
간간히 만나는 야생화들~~
올해의 마지막 국립공원연구원의 국민모니터링 활동이 될듯 합니다.
점차 쌀쌀해지고 서리가 내리가 시작하면 꽃과 잎은 말라 죽습니다. ㅜㅜ
산죽길을 따라~~ 조항산으로...
운해속이라 카메라 렌즈마저... 김서림이 생겼습니다.
조항산에 걸려 있는 구름들~~
다행이 지난 문장대의 우중산행처럼 비는 아니지만 조금은 아쉽습니다.
좀더 맑고 쾌청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누군가 코팅된 종이를 걸어둔 갓바위재....
정확히 확인은 안되지만 주변이 갓바위재인듯 합니다. 관할지차제나 산림청에서 좀더 정확하게 세워두면 어떨까 싶습니다.
조항산이 얼마 남지 않은 이곳~~
일행중 한분이 근육통을 호소합니다. 무박산행으로 오다보니 컨디션이 깨졌나 봅니다.
오늘의 일정에 여유가 있어 산행속도를 매우 느리게 조정하며 최대한 함께 가기로 합니다.
정상부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단풍들만한 나무가 없고 좌우 측면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능선에서 바라본 작은 마을들~~
모두가 멋진 조망에~~ 빠져서~~
조항산 정상을 코앞에 두고 멀리 청화산등의 오늘 걸어론길을 되돌아 봅니다.
조항산...
이곳은 백두대간 마루금의 주요 포인트지점으로 늘재와 버리기미재의 중간쯤에 자리한곳입니다.
조항산 정상표지석....
조항산 정상에 도착하니 날씨가 맑아졌습니다.
아름다운 이곳 속리산권의 주요 능선과 봉우리들~~
앞선 청화산과 마찬가지로 모두함께 단체사진을 남겨봅니다.
앞선 단체사진은 산림청의 "임자사랑해" 이벤트 현수막이었다면 이번에는 항상 하늘마루가 가지고 다니는 현수막으로 흔적을 남겨보았습니다.
잠시 조항산에서 휴식 및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밀재로 가는길~~
밀재로 가기위해서는 고모치를 넘어야 합니다.
백두대간산행이 아니면 잘 찾지 않는 산행지탓에 등산로가 엉망입니다.
이미 삭아버린 밧줄~~
관할지자체서 관심을 가지고 보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슬슬 속리산국립공원의 대야산이 가시권에 들어옵니다.
조항산을 바라보며...
맞은편에 대야산이 들어 옵니다.
이곳은 산림청과 속리산국립공원의 경계지역이며 밀재를 기준으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밀재...
역시 국립공원지역에 진입하니 안내표지판이 깔끔하게 ㅡㅡㅋ
이곳은 약 31년만에 개방된 대야산구간으로 원형형태로만 등산로가 개방되어 있습니다.
밀재방향은 산림청관할지역으로 특정한 사유로 통제되지 않는한 문제가 없으나 아래의 사진처럼 탐방로 아님으로 써있는 방향은 중대봉가는길로써 정규탐방로가 아닌곳입니다. 하지만 대야산을 찾은 분들중에 일부 중대봉으로 오르는분들이 있어 밀재방향까지 펜스아닌 펜스가 쳐져 있습니다.
대야산 정상으로 가는길~~~
아침하늘과 다르게 푸른 하늘에 하얀구름이~~ 그리고 함께 어우러진 절경들~~
대야산 정상부에 가까워지니 청화산... 조항산... 고모치등의 넘어온길이 앞 능선뒷편으로 아련이 떠오릅니다.
멀리 희양산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도 보이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버리기미재도 앞선 풍경 어딘가에 자리하고 있을것입니다.
정상부에는 몇몇분들이 계시는듯 보입니다.
과거에는 아래의 나무계단길이 없어 위험한 바위길을 따라 올라 간간히 안전사고가 있었으나 국립공원에서 개방하면서 정비가 어느정도 잘 되어 있습니다.
대야산 정상을 코앞에 두고...
대야산...
31년동안 꼭꼭 봉인되어 있다가... 이런저런 사유로 개방된 이곳~~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제공해준 현수막을 이용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앞선 조항산까지 함께했던 근육통의 형님은 부득이 밀재에서 하산하였고 나머지 일행들은 모두함께 이곳 대야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야산에서 바라본 속리산국립공원~~~
안내표지판이살짝 기울어져 있는...
표지판을 중심으로 약간 왼쪽으로 몸을 틀어 보셔야 제대로 볼수 있습니다.
조항산,청화산,천왕봉,문장대,묘봉,백악산등... 속리산권의 주요 봉우리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월영대로 하산하는길~~
하산길에는 앞선산행에서 보지 못했던 붉게 물든 단풍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절정에 이른 속리산의 가을단풍~~
올해의 단풍은 다행이 이곳에서라도 만킥할수 있어 다행입니다.
통상은 정상이나 현수막을 이용한 단체사진이 아니면 올리지 않지만....
밀재에서부터 용추계곡까지 정화활동(클린산행)을 병행하느라 양손에 비닐봉투가~~
워낙 많은 분들이 찾는곳이라 그런지 쓰레기도 무척 ㅠㅠ
그나마 아름다운 단풍탓에 별 힘든기색없이 산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왠지 고진감래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날만큼~~~
하산길이 무척 아름다웠던 이곳 속리산국립공원의 대야산~
월영대를 지나 용추계곡으로 가는길~~
계곡길에도 양옆으로 붉게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개방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이곳은 속리산국립공원의 지원센터나 분소가 자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잘 관리되지 못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장단점이 항상 존재하지만 왠지 이곳 대야산은 관리가 조금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용추계곡 주변으로는 산림청으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계곡을 끼고 있는 지역이니 여름철이면 무척 아름다운 계곡과 함께 속리산국립공원의 대야산을 만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이곳을 찾아 추억도 새겨보시길 바라며 단~~ 가여온 쓰레기는 꼭 챙겨서 내려가주시기 바랍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속리산/대야산/늘재/100대명산/청화산/걷기모임/가은읍/초보산행/조항산/자연휴양림/클린산행/정화활동/계곡산행/고모치/버리기미재
국립공원관리공단 착한산악회 / 숲길체험지도사 / 자원봉사 / 산림청 숲사랑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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