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백두대간 19구간 소백산권에 접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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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전일까지만 해도 혼자가야하나 심었던 산행길에 다행이 한명의 동생과 한명의 친구가 더해져 3인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른새벽 각각의 거주지 주변에서 차량에 태우고 휴게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벌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난 백두대간의 종료점은 포암산자락에 위치한 마골치(관음재)였으나 이후 이곳 벌재까지는 황장산의 정상부빼고는 비법정 구간이라...
부득이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벌재의 대형 표지석에서 사진을 남기고 본격적인 산행준비를 합니다.
이길을 따라 오르면 황장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마찬가기로 비법정 등산로이기에... (※길은 왜있는지 참 ㅜㅜ)
이길을 따라 올라야 문복대를 지나 저수령으로 가는길을 만날수 있습니다.
산림청 또는 지자체에서 세워둔듯 보이는 표지판...과거에는 황장산도 못오르는 산행지였으나 작년 5월 1일부터 안생달지역에서 원점회귀형태의 환코스의 짧은 정상탐방이 가능해졌습니다.
어느곳이 햇볕이 잘드는지 잘 안드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능선의 눈들~~
영주시 방면의 산등성이들~~ 무지함에 각봉우리의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참 좋습니다.
약간의 쌀쌀함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산행길에 오르다보니 걷기에는 부담없이 걸을수 있었습니다.
마루금자락에 불어오는 바람이 간간히 추위가 느껴졌지만 그래도 전날 다녀온 선자령에 비하면 걸을만 했습니다.
문복대 정상에서 남겨본 현수막 캠페인사진...
요즘은 익숙해서 혼자서 또는 여렇이서 익숙하게 펼칩니다.
단양과 영주의 경계지역인 이곳 백두대간 마루금길... 나묵가지사이로 단양의 봉우리들이~~
파란하늘의 소백산자락의 백두대간산행길... 이제 반쯤 온듯 싶습니다만... 가야할길이...
어느덧 저수령에 도착한듯 보입니다.
해가 중천이라 해맞이 재단석이 빛을 바랬지만 언제가 이곳에서 일출을 보면 무척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경상북도 예천과 단양의 경계에 자리한 저수령...
앞서 벌재와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생긴 바위가 덩그러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잠시 다들 화장실등의 개인정비 시간을 가지는 사이 저는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둡니다.
충북의 마스코트 고르미 바르미가 자리한... 저는 처음본듯 합니다.
충북에 계시는분들은 아시려나...?
백두대간의 마루금은 지역과 지역의 경계에 자리해 문화와 전혀 상반된 모습을 보곤 합니다.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 다시금 산행길에 올라 봅니다.
우선먼저 배재을 넘어야 합니다. 크고많은 봉우리와 재...
촛대봉 투구봉... 다들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나봅니다. 거리차이가 많이 나질않는것을 보니...
가장먼저 만난 촛대봉...
대리석류로 만들어진 표지석이 이미 두동강...
흔하디 흔한 표지석조차 없는 그나마 표지목이...
그늘진 나뭇가지에는 눈꽃이...
별볼이 없어 보이는 봉우리들이지만 이미 천미터가 넘은 험준한 산행입니다,
월악산국립공원으로 추정되는 황장산자락의 능선들~~
언젠가 정규탐방로로 갈수 있는날이 오겠죠???
아직은 묘적령까지 많이 가야하는길~~
몇몇사람이 지나간듯 흔적만 역력한... 이번 겨울산행길!!
그렇게 크고작은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서야 배재가 가까워짐을 느낍니다.
다음은 싸리재 흙목을 너머 솔봉으로 가는길~~
멀리 묘적령, 묘적봉등 이곳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알수 있는날이 아닌가 봅니다.
흙목정상... 아무생각없이 그냥 보다보니 순간 정상이름이 이상하다 생각했던...
그렇게 걷고 또걸어 넘는 백두대간 소백산권 백두대간 마루금길~
오늘의 주요 봉우리들중 가장 높도 힘든 봉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곳 솔봉도 별도의 표지석이 없습니다. 일단 언제가 기회되면 산악회 이름으로 표지석을 세워볼까 하는 후보지중 한곳으로 선정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묘적봉은 가지 않고 묘적령까지만 이동합니다.
묘적봉은 다음산행에서...
백두대간 마루금길 사이사이 마을로 가는 이정표들...
많이 다니는길은 아니라서 길이 썩 좋아보이질 않습니다.
묘적령에 가까워지니 나름 운치있는 나무의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산행이라 시간이 많질 않아 쉬질 못하고 산행을 계속걸어 갑니다.
최근 이런저런 검색을 하다보니 능선이란 말대신 마루금이나 산등성이로 옳다고 하여 저도 나름 능선이란 단어를 피해 써볼까 합니다.
아래의 표지판에도 마루금 지유숲길이라고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조성한 숲길같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오늘의 목표점인 묘적령...
앞서 문복대와 마찬가지로~~이번엔 산림청에서 제공한 "임자사랑해" 현수막으로~
다행이 이곳 코스를 혼자왔다가 생각하면... 아마도 중도 하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늘의 하산길은 단양군 대강면의 사동리입니다.
안내표지판을 따라 하산을 시작합니다.
묘적령부터 소백산국립공원의 영역인 이곳...
이제부턴 소백산국립공원의 안내표지판이 죽령을 넘어 마구령까지~~
초반 가파른 구간을 내려오면 비교적 쉬운길이 나옵니다.
절골...이제부터는 임도길로 넓은 문안한길입니다.
중간중간 얼음이 녹지않아 주의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마을버스 종점에서 산행을 마치고 차량회수를 위해 택시를 불렀습니다. 오늘은 벌재에서 죽령까지 산행하신팀과 저희만 있었다 합니다. 아마도 겨울이라 산행이 많지는 않았나 봅니다. 구간구간 녹지 않은 빙판과 눈길에 그냥걷다가는 미끄러질 확율이 ▲▲▲▲▲ 꼭 아이젠을 착용하여 안전하게 산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벌재/황장산/영주시/100대명산/문복대/걷기모임/저수령/초보산행/예천군/자연휴양림/클린산행/정화활동/묘적령/솔봉/단양군 국립공원관리공단 착한산악회 / 숲길체험지도사 / 자원봉사 / 산림청 숲사랑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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