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등산동호회] 옛 과거길...문경새재 & 주흘산 도립공원

하늘마루산악회 2017. 3. 9. 09:00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옛 과거길 문경새재 도립공원 & 주흘산

하단 링크를 이용하여 참여하시거나 우측메뉴를 이용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한동안 백두대간산행을 위해 영주시 주변을 몇차례 오가면서 봐왔던 문경새재...

그 아름다운 문경새재를 직접 찾아보고자 주흘산을 찾았습니다.

1관문 앞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첫번째 만난 문경새재 아리랑비..


길가 우측으로는 옛길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으나 시간관계상 부득이 패스를 하였습니다.

하산을 조금 일찍하면 둘러보리라 했지만... 


간단하게 일행분들에게 오늘으 산행코스를 설명하고 다시금 탐방로를 따라 걸어 봅니다.


문경새재 과거길로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로...

꼭 가봐야할 명소중 1위로 꼽힌 곳이기도 합니다.


1관문인 주흘관...

이곳 문경새재는 총 3개의 관문이 자리하고 있으며 1관문은 보시다시피 주흘관리라 칭하며 2관문은 조곡관이라 칭하고 3관문은 조령관이라 합니다.


1관문을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안내하는 주흘산 산행길...


가장먼저 만날 명소는 여궁폭포입니다.


겨울의 끝자락에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명칭처럼 폭포에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약간은 괴상해 보이기도 하는 나무...

언뜻보기에는 무섭기도 하지만... 놀라운 생명력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탐방로 사이사이 보이는 작은 돌탑들 누가 세웠는지 몰라도 정성이 느껴집니다.


혜국사에서 바라본 여궁폭포(?)...

그늘진 산비탈에 물줄기가 꽁꽁 얼어 있습니다.


한적한 탐방로를 따라 주흘산 가는길...


이곳은 햇볕이 잘드는 지역인지 주변으로 눈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안내표지판...

많은 산리지역에 유사한 표지판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않는 현실...


나무 하단부에 구멍이 뻥 뚤려있는 나무... 


혜국사에 관한 설명입니다.

자세한분들은 아래의 사진 또는 인터넷등을 검색하여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차량이 올라올수 있는곳에 자리한 혜국사로 비교적 아담한 사찰로 보입니다.


일행중 한번이 잠시 이곳을 둘러본다 하여 남은 분들끼리 차한잔 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혜국사를 뒤로 본격적인 주흘산으로 가는길...

지난 가을 단풍으 흔적이 그대로 살아있는...

울긋불긋한 알록달록 색상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느낌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탐방로 사이사이 안내표지판이 잘 정비되어 있고,,,

지자체(?)의 깨알 홍보~


주흘산 중턱에서 만날수 있는 샘터...

별도의 수질검사표는 자리하고 있지 않으니 참고하시고 드시길 바랍니다.

저는 잘 따지지 않아서 시원하게 한잔하고 잘내려왔습니다.



샘터에 적혀있는 문구...

"주흘산에 백번오르니 이아니 즐거우랴"


그렇게 시원한 물한잔을 마치고 본격적인 나무 계단길을 흑흑..


사이사이 힘든타임에 휴식할만한 공간에는 어김없이...

깨알 홍보광고가 ㅎㅎㅎ 나름 문구도 센스있게 만들어져 있어 재밋게 보았습니다.


정상근처에서 만난 멍멍이...

아마도 주변 인가에서 탈출해서 이곳 주변에서 살고 있는듯 보입니다.

무척 순해서 사람손에 잘 ㅎㅎㅎ 조심하고 잘 살길~~


주흘산 주봉이 코앞입니다.

아래의 안내표지판을 보았다면 거의 다왔다 보시면 됩니다. ㅎㅎ


드디어 주흘산 주봉에 올랐습니다.


비교적 2월중순경 찾은 시점이라 그런지 정상부에 몇몇팀이 식사를 하시는거 빼고는 한적 했습니다.


정상에서 남겨본 단체사진 ㅎㅎㅎ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경들~~

다소 뿌옇게 보이긴 하지만 주변 산그리메가 무척 예쁘게 보입니다.


정상부 적당한곳에서 잠시 자리를 피고 점심을 먹어 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삼아서...



자유롭게 날고 있는 한마리의 매(?)...


약 30여분의 휴식및 식사를 마치고 주흘산 영봉을 위해 다시금 발걸음음 옮깁니다.


주흘산영봉은 주봉에서 약1시간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니 조금만 힘내시면 됩니다.


주흘산 영봉을 넘어가면 월악산국립공원과의 경계자락에 위치한 백두대간마루금길을 만나 부봉으로 오를수 있습니다.

부봉코스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주흘영봉...

해가 점심시간으 넘어가지 정상주변으로 질퍽질퍽하게 얼었던 땅이 녹고 있습니다. ㅜㅜ


뒷편으로는 한글로 "주흘영봉"이 새겨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흔적을 남기곤....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합니다. 산행은 늘 오를때보다 하산할때가 더욱 중요합니다.

무뎌진 다리에 가파른 경사길은 무척 위험할수 있습니다.


그늘진 곳으로는 여전이 얼음이 꽁꽁얼어있습니다.


가파른 경사면을 천천히 내려오니 제법 걸을만한 비스듬이 내려가는 계곡길을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내려가는 하산길~~


하산길에서 만난 부봉6봉...

이번에 가보지 못해지만 다음엔 종주코스로 한번 올라 보고 싶습니다.



꽃밭서덜...

작은 돌탑들이 집단으로모여있는곳입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크고작은 돌탑들이 인상적입니다.


일행분한분이 한참을 찾아 가져온 돌을 어느 돌탑위에 살짝 언져봅니다.


2관문인 조곡관에 가까워지니 탐방로도 넓어집니다.


이곳 문경새재의 주흘산에 관한 안내도입니다.


자세한 탐방로는 아래에 표기되어 있으니 참고 하셔서 계획하시면 됩니다. 


어느덧 2관문인 조곡관에 도착하였습니다.


1관문 또는 3관문까지는 약3km 또는 3.5km를 걸어야합니다. 1시간정도 소요되니 참고 하세요~


하산길에 만난 "산불됴심"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사진에 남겨져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사이사이 볼거리가 많은 문경새재에....

어느덧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고 있나봅니다.




조령산 이정표를 보니 얼마전 다녀왔던 백두대간의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 코스가 생각납니다.

짧으면서도 강렬했던 그산행길...


어느덧 해는 사라지고 어둠이 슬금슬금 몰려옵니다.


계획보다는 조금 늦어진 산행길이지만 모두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중간중간 볼거리도 많았지만 늦은시각 이곳저곳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도 남습니다.

올 가을에는 꼭 인근에 있는 조령산자연휴양림 예약에 성공하여 하늘마루 가족들과 다시금 찾아야 겠습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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