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루 산행일지

[2030등산동호회] 인제 곰배령 & 양구 두타연을 찾아서

하늘마루산악회 2018. 10. 17. 09:47

저알콜 수도권 2030산악회 숲사랑지도원 활동

인제 곰배령 & 양구 두타연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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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산악회 ☞ http://cafe.daum.net/skyhi2030

 

지난 1월 개방이후 두번째 찾는 설악산국립공원의 곰배골에 자리한 점봉산분소의 곰배령 탐방...

인터넷을 이용하여 사전에 예약후 시간에 마추어 이곳에 도착하였습니다.


6월 야생화 천국으로 불리우는 이곳 곰배령은 설악산국립공원과 산림청의 산림유전자보호구역등으로 점봉산의 일부가 제한적으로 탐방이 가는한 공간입니다. 하루 설악산국립공원의 점봉산분소를 통해 200여명 산림청 점봉산생태관리센터을 통해 300여명이 이곳에 오를수 있습니다.

모두 사전예약이 필수이므로 꼭 예약하시고 탐방하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산림청 방면에 비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한산합니다.

사실 이곳을 찾는것도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차량의 네비게이션도 위치검색이 안되어 근처에 다다라서야 마을주민에 물어 물어 왔습니다.

1월에 한번 왔었는데... 기억이 안나는 바람에 ㅠㅠ


예약확인을 마치고 곰배령을 향해 가는길~~

저희 앞쪽으로 어린아이와 함께 젊은 부부가족분들을 포함한 탐방객들이 걸어 가고 계십니다.

확실히 산림청에 비해 인파가 없어서 그런지 저는 이정도의 탐방객들 사이로 걷는것이 좋습니다.


탐방로 주변으로는 예쁜 꽃들이 반겨줍니다.


작은 계곡사이로는 맑은물이 흘러 갑니다.


오염될까봐 직접 담궈보지는 못하고 눈으로만 감상해 봅니다. ㅎㅎ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활짝 피어 있는 이곳 곰배령~


오늘도 어김없이 함께한 일행들과 정화활동도 병행하며 산행길을 걷습니다.

아직은 찾은 분들도 적어서 그런지 쓰레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곰배령 정상에 도착하니...

산림청 방면에서 올라오신 분들로 정상주변은 무척 혼잡합니다.

특히나 정상 표지석은 인증사진을 찍기위해 길게 줄을 서서 계십니다.


푸르름이 느껴지는 초원같은 곰배령을 둘러보며~~


저희도 20여분 기다림 끝에 새롭게 생긴 표지석에서~~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산림청의 허가를 받아 만든 새로운 현수막으로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


곰배령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의 도움으로 받은 현수막을 이용해서 한장 더 남겨보았습니다.


정상을 기점으로 그늘을 찾아 벗어나니

산림청의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들어 왔습니다.

등산로는 허용하나 등산로를 벗어난 행위는 불법행위입니다.


라일락꽃의 현분홍이 색이 계절을 말하는것같습니다.


잠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준비해온 간식으로 잠시 점심을 해결해 봅니다.



다시금 걸어온길을 따라 되돌아 가는길~

하산은 왔던길을 따라 내려가야만 합니다. 여러가지 행정적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개별탐방로로 내려가야만 합니다. 설령 잘못 내려갔다 하더라도 하산은 가능할수 있으나 차량회수가 쉽지 않습니다.


안전하게 하산을 마친후...

멀리 서울에서 온시간에 비해 다소 여유가 있어 잠시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저의 제2고향 양구의 두타연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곰배령에 오를빼 필요한 입산허가증입니다.

배낭등 잘보이는곳에 패용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무척즐거웠던 산행을 뒤로~~

다음에는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행정처리가 잘 마무리되어 양방향으로 오르고 내릴수 있으며 셔틀버스등이 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탐방로를 벗어나 안쪽깊숙히 가볼수 없어

아쉽지만... 이곳 점봉산은 나름 생태의 보고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보호가 필요합니다.


곰배골의 지명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고 아래처럼 여러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인제를 떠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강원도 양구의 두타연을 찾아 약 1시간 20여분 이동후 두타연 폭포를 만났습니다.

금강산의 물줄기가 흘러내려와 만나는 두타연폭포~

맑은물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요즘은 소지섭씨가 인기가 너무높아 섭외가 어렵지만...

과거 소지섭시의 손을 형상으로 떠놓은~ ㅎㅎ


두타교~~

안쪽으로 산책로가 자리하고 있으면 산책로 옆으로는 미확인 지뢰밭이 자리하고 있으니 절대 탐방로를 벗어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잇는

두타연지역~~


잠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징검다리에서 발도 담가 봅니다.


금강산의 물줄기에 잠시 발을 담가보며~~

오늘의 여정을 이렇게 마무리 해봅니다.

남북정상이 3차례 만나면서 조금이나마 언젠가 백두산 정상, 금강산 정상에 오를수 있는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찾아 빠른시일내에 북한지역의 산도 가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꾸준히 관리해야 겠습니다.




하늘마루2030산악회 『 저알콜 서울경기등산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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