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 겨울철 안전산행 안내
1. 현 지 상 황: 현재 기존에 내린 눈이 낮 동안 녹고 다시 결빙이 반복되어 탐방로가 매우 미끄러운 상태
2. 겨울철 준비사항
- 필수 안전장비: 아이젠, 스패츠, 보온의류, 보온장갑(여유분 준비), 보온모자, 보온물통, 렌턴, 비상식량
3. 겨울철 산행시 당부사항
- 탐방로 결빙을 예상하여 필수 안전장비를 갖추고 산행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결빙된 폭포, 계곡 촬영 / 감상하기 위해 접근하는 것은 위험합니다.(최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
- 산행전 준비운동 및 출발전 현지상황 조사(오대산국립공원 안내 033-332-6417 / 홈페이지 참고)
- 기상특보 발표시 탐방 금지 및 입산시간지정에 운영에 따른 탐방로별 입산가능 시간 확인
- 결빙된 계곡, 저수지 내로 들어가시면 얼음 붕괴 위험이 높아 매우 위험합니다.
즐겁고 안전한 탐방 되십시오.
월출산국립공원 겨울철 해빙기 안전산행하세요
▣ 최근 잦은 대설로 탐방로 상 위험요소가 산재하고 있습니다.
▣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안전산행요령을 첨부하니 꼭 읽어보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세요~~
☏ :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 061-473-5210
첨부 안전산행 요령 1부. 끝.
해빙기는 어느 때보다도 산행하기 까다로운 계절이기 때문에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물, 의복, 식량, 약품은 계절에 관계없는 산행의 기본 준비물이다. 배낭을 꾸리기에 앞서 각 항목들이 빠짐없이 준비됐는지 확인하고 그밖에 해빙기 산행에 꼭 필요한 준비물들을 점검해야 한다. 해빙기란 말 그대로 얼음이 녹는 시기다. 하지만 단순히 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낮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녹았던 얼음이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 다시 얼어붙기를 반복한다. 얼음은 서서히 녹아가는 것이다. 햇볕이 들지 않는 음지와 양지에서 이 차이는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탐방로의 상황은 연중 최악일 수밖에 없다. 또한 연중 낙석, 낙상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해빙기
해빙기에는 겨울과 봄의 날씨가 공존하므로 봄 같던 날씨가 갑자기 겨울로 돌변해 눈이 내리는가 하면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산행 시 겨울 산행에 준하는 준비를 해야 한다. 지역과 산의 높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높은 산의 정상부에는 많은 눈이 남아 있고 또한 거센 바람이 불어 겨울 산을 방불케 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비가 오면 체감온도는 급격히 떨어지므로 이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 최악의 탐방로
해빙기에는 산의 눈과 얼음이 낮에 녹다가 밤에 다시 어는 현상이 반복하며 양지쪽에는 얼음이 녹아 질퍽거리는 반면 음지쪽은 눈이 있거나 얼어 있다. 탐방로 상황이 연중 최악이니만큼 등산장비는 한겨울 등산 때처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 해빙기 등산장비
1) 복 장
방수 방풍이 되는 옷과 여벌 옷을 갖추는 것이 해빙기 산행의 필수. 방수 방풍의는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내릴 때 입는 옷이다. 그렇다고 방수 방풍의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계속 입고 걸으면 땀 배출속도가 몸에서 발생하는 땀의 양을 따라가지 못해 결국 옷 안쪽에 남게 된다. 상의는 남방셔츠나 긴팔 티셔츠에 조끼만 걸치고 산행하다 쉬는 동안 방수 방풍의로 체온의 저하를 막는다.
2) 장갑, 모자
산행 기점에서 출발할 때는 봄이지만 산에 올라갈수록 기온이 떨어진다. 장갑과 모자도 필수, 장갑은 여벌로 하나를 더 갖고 가서 젖었을 때 갈아 낀다. 특히 바람이 불거나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 때는 모자를 써야 한다.
3) 등산화
한겨울보다 습기가 더 잘 스며들기 때문에 세심한 방수처리를 한 중등산화 준비가 필수다. 산행에 나서기전 장식고리 부분, 재봉선 부분 등을 중심으로 신발 전체에 방수용 왁스를 충분히 발라준다. 운동화는 어떤 계절에도 알맞지 않지만 해빙기에는 더욱 위험하므로 피한다.
4) 아이젠, 스패츠 등
한겨울 산행도구인 아이젠은 필수, 스패츠, 등산용 3단 스틱(지팡이)도 챙기는 게 좋다. 높은 산 북쪽엔 눈이 많이 남아 있어 옷이 젖게 되는데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 눈에 젖은 바지가랑이가 얼 수 있으므로 이런 상황에 대비해 미리 스패츠를 발목에 감고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눈이 녹으면서 탐방로에 흘러내리기도 하는데, 다시 기온이 내려가면서 얼어붙으면, 아이젠 없이는 산행이 어렵다. 스틱은 얼음이 있는 곳에서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해빙기 산행요령
1) 안전산행
해빙기 산행 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원인은 대개 해빙기 탐방로에 대한 인식이나 준비부족, 자만심, 날씨가 풀리는데 따른 정신적 해이 등으로 미끄러져 다치는 경우가 많다. 탐방로는 반드시 사람이 많이 다니는 일반탐방로를 택한다. 탐방로에 얼음이 얼어 있나 유의하고 미끄러운 곳은 아이젠을 반드시 착용한다.
2) 땀의 조절
겨울과 마찬가지로 해빙기에도 땀의 조절은 쾌적한 산행의 관건이 된다. 땀을 조절하려면 우선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산행속도를 조절해야 하지만, 이와 함께 옷 껴입기 조절도 필수다. 겨울등산복은 너무 두꺼우므로 얇은 모직이나 폴리스 제품으로 입고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바람이 칠 때를 대비해 방수 방풍 옷을 준비한다. 얇은 긴팔 티도 한 벌 준비했다가 기온이 높아질 때 갈아입는 것이 좋다.
산행을 시작할 때는 비교적 가볍게 입고 출발하다가 기온이 내려가면 옷을 껴입어 체온을 조절한다. 땀이 나면 먼저 상의의 지퍼를 열어 조절하고, 그래도 땀이 많이 나면 옷을 벗어 조절한다. 땀이 난 상태에서 휴식을 하면 쉽게 한기가 오므로 휴식시간도 적당히 조절하고 휴식 시에는 옷을 껴입는다.
3) 4시 이전에 하산한다.
탐방로 상태가 안 좋은 만큼 4시 이전에 하산한다. 어둠이 내리면 탐방로 상태를 예측하기 힘들고 기온도 급격히 낮아져 산행이 어렵다. 기온이 낮으면 에너지손실이 많아지므로 이럴 때를 대비해 사탕, 초콜릿, 빵, 육포, 어포 등을 비상식량으로 준비하고, 헤드랜턴도 갖춰 하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
4) 낙석, 낙빙을 주의
해빙기 탐방로의 복병은 낙석과 낙빙. 겨울에는 흙 속의 습기가 얼면서 부피가 늘어 흙 위에 얹혀 있는 돌을 뜨게 하는데, 얼음이 녹으면서 균형이 깨져 구르는 경우가 있다. 낙빙은 특히 협곡을 지날 때 밑에서는 보이지 않는 사면에 걸려 있다 어느 순간 균형이 깨지면서 떨어지니 유의하여야 한다.
※ 사고발생 시 119 또는 해당 국립공원사무소로 신속히 구조요청을 실시하고 심장마비 환자 발생 시엔 구조요청과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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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20대/30대/산악회/등산동호회/등산모임/산악동호회/서울/경기/저알콜/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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